문화재 탐방 142

전남 영암. 집영제(集英齊)

영암 집영제.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제16호.  *소재지: 전남 영암군 학산면 은곡길 18 (은곡리)   영암 집영제(集英齊)는 서당으로 사용되었던 건물로 19세기 말에 지은 것으로 본채와 대문채, 부속채로 이루어져 있다.  본채인 집영제(集英齊)는 앞면 3칸· 옆면 2칸의 몸체에, 앞면 1칸· 측면 3칸 반의 날개채가 몸채보다 1칸 내밀어져 H자형을 이루고 있다. 몸채는 3칸을 모두 대청으로 하여 6칸 규모의 커다란 마루 공간을 만들어 서당의 기능을 충족시킬 수 있게 하였다. 대청 앞은 문을 달아 개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몸채 양쪽에 있는 날개채는 맨 앞 돌출된 1칸에 누마루를 설치하고 나머지 뒤칸은 방으로 구성하였다. 지붕의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

문화재 탐방 2024.05.06

전남 영암. 거창신씨. 이우당 & 송양서원. 전남 문화재자료 제247호.

송양사 & 이우당 전경. 거창신씨 사우. 전라남도 문화재 자료 제247호. *소재지: 전남 영암군 덕진면 노송리 303. 이우당(二友堂)은 거창신씨(居昌愼氏) 문중의 화합과 학문 연마를 위해 지어진 신후경(愼後庚)의 아들 신영명(愼榮命, 1451∼1498)이 1470년경에 세운 조선시대 정사(精舍)로 '이우당(二友堂)'이란 당호(堂號)는 충절의 상징인 대나무와 청렴결백을 뜻하는 연꽃 즉, 죽(竹)과 연(蓮)의 이우(二友)를 뜻한다. 이우당(二友堂)은 맞배지붕으로 정면 5칸 측면 2칸이며 가구는 전방에 퇴주를 둔 5량 형태로 들보 위에는 사다리꼴의 판대공을 주어 종도리를 받치게 한 형태이며 주변 건물로는 사당, 강당, 내삼문, 외삼문, 관리사 등이 있다. 비석들을 지나 외삼문이 닫혀있고 좌측에 담장이 열려..

문화재 탐방 2024.04.17

전남 영암. 천안전씨. 전씨 충효문(全氏 忠孝門) 전남 기념물 제71호.

전씨 충효문(全氏 忠孝門) 천안전씨 사우. 전라남도 기념물 제71호. (1985.02.15) *소재지: 전남 영암군 서호면 서호로 341 (장천리 553-1) 전씨 충효문은 전남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에 자리하고 있는데, 임진왜란 때 큰공을 세운 전몽성(1561∼1597) 장군 형제의 충절과 효성을 기리고자 세운 것이다. 전몽성(全夢星: 1561~1597)의 본관은 천안(天安: 천안전씨)이고,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에서 태어났다. 선조 16년(1583)에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宣傳官), 군기사 주부(軍器寺 主簿) 등을 역임하였고,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고경명(高敬命: 1533~1592)과 함께 금산 전투에 참전하였다. 정유재란(1597) 때 동생 전몽진 등과 의병을 일으켜 왜적을 무찌르다가 ..

문화재 탐방 2024.04.10

전남 영암. 천안전씨. 장동사(長洞祠) 전남 기념물 제109호.

영암. 장동사(靈岩. 長洞祠) 천안전씨 사우. 天安全氏 祠宇. 전라남도 기념물 제109호. (1987.06.01. 지정) *소재지: 전남 영암군 서호면 길촌길 61-2 (엄길리 471-1) 전남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 길촌교(吉村橋)를 사이에 두고 영암 장동사(靈岩 長洞祠)와 원경재(遠景齋), 수래정(修來亭)이 자리하고 있다. 모두 다 천안전씨(天安全氏)의 유적으로 아주 양호한 상태로 자리하고 있다. 전남지방문화재 120호로 지정된 장동사(長洞祠)는 임진왜란 때 공신인 의병장 전몽성(全夢星)의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사우(祀宇)이다. 이후 전몽진(全夢辰)과 전몽태(全夢台) 3형제가 배향되었다. 그는 임진왜란 때 의병대장인 고경명을 따라 금산전투에 참가했으며 이후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함평군수에 제수되었다..

문화재 탐방 2024.04.08

전남 영암. 최성호 가옥(崔成鎬 家屋)

영암 최성호 가옥(崔成鎬 家屋) 중요민속문화재 제164호. *주소: 전남 영암군 덕진면 영보정길 10-14 (영보리 294-1) 조선 후기 전형적인 남도 부농의 집으로 19세기 말에 지은 것으로 보이며, 20세기 중반에 고친 것으로 추정된다. 안채와 사랑채, 문간채 그리고 헛간채가 사방에 배치되어 작은 규모이지만 짜임새 있는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안동의 'ㅁ'자 형식과는 다른 각각의 독립된 집 네 채가 정사각형을 이루고 있다. 문간채 서쪽 끝에 대문이 있고, 대문을 들어서면 정면으로 사랑채가 보이고 우측으로 헛간채가 이어지며, 마당을 지나 안채가 자리잡고 있다. 안채는 아담한 규모의 '一'자형 집으로 서쪽부터 부엌·큰방·대청·작은방이 있으며, 부엌을 제외하고 앞쪽에 툇마루가 있다. 작은방 뒷쪽에는 아궁..

문화재 탐방 2024.04.01

전남 영암. 김해김씨. 충효사(忠孝祠) 김극희 장군 사당

충효사. 김극희 장군 사당. 국가지정 문화재 제209호. *소재지: 전남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 산2. 충효사는 김해김씨 김수로왕 58세손인 김극희 장군의 묘소와 유물을 간직한 곳으로 국가지정 문화재 제209호로 지정되었고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을 도와 한산도대첩과 명랑대첩에서 큰 전공을 세우고 순국하신 김극희(金克禧: 1532~1598)장군과 그의 아들 김함(金涵) 장군의 사우와 묘역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 참조 / 영암군 홈페이지 - 정의문(외삼문) 정의문(正義門) 현판. 송성룡 서. 충효사 안내도와 안내문. *안내도는 퇴색되어 희미하다. 충효사 안내문. 김극희장군 유물 전시관. *문이 잠겨있어 일반인들은 관람할 수가 없었다. 관리사. *행원당과 충효사로 들어가려면 이 관리사에서 우측 협문을 통하여..

문화재 탐방 2024.03.25

전남 영암. 김해김씨. 김완 장군 신도비 & 묘역

김완 장군 신도비각 전경. 전남남도 기념물 제40호. (1979년 8월 3일: 지정) *소재지: 전남 영암군 시종면 만수리 205-7 (만수길 68-6) 김완 장군의 본관은 김해. 자는 자구(子具). 아버지는 이성현감 극조(克祧)이다. 조선시대(朝鮮時代) 명장(名將)인 양무공(襄武公) 김완(1577∼1635) 장군은 영암군(靈巖郡) 서호면(西湖面) 구음평(九音坪)(지금의 몽해(夢海))에서 태어나서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전라도병마절도사(全羅道兵馬節度使) 이복남(李福男) 장군 휘하에서 용맹을 떨쳤고, 그 후 광해군(光海君) 7년(1615) 과거에 급제하여 고산진절제사(高山鎭節制使)를 거쳐 창성방어사(昌城防禦使)로 있을 때 이괄(李适)의 난(亂)이 일어나자 이를 평정(平定)하는데 큰공을 세웠다. 장군은 그 ..

문화재 탐방 2024.03.22

전남 영암. 김해김씨. 구고사(九皐祠) 김완 장군 부조묘.

김해김씨. 구고사(九皐祠) 김완 장군 부조묘. 전라남도 기념물 제49호. (1981.10.20 지정) *소재지: 전남 영암군 서호면 화송리 159-4 (화소길 20) 김완 장군의 본관은 김해. 자는 자구(子具). 아버지는 이성현감 극조(克祧)이다. ​ ​ 김완 장군 부조묘와 구고사는 조선 중기의 무신 양무공 김완(1577∼1635) 장군의 영정(影幀)과 위패(位牌)를 모신 사당(祠堂)이다. ​구고사는 그 영정(지방유형문화재 제65호)을 모신 건물이며, 부조묘는 김완 장군의 신위를 모신 사당이며 장군이 죽은 후에 왕명으로 세워졌는데 불에 타 1979년에 복원하였다. 이 두 건물이 모두 정면 3간, 측면 1간, 맞배지붕의 동일한 형태이다. 초창은 김완 장군이 서거한 13년(1635년)에 왕명으로 창건(創建)..

문화재 탐방 2024.03.20

전남 영암. 정원명 석비(貞元銘 石碑) 전남 문화재 자료 제181호.

정원명 석비(貞元銘 石碑) 전라남도 문화재 자료 제181호. (1990년 2월 5일. 지정) *주소: 전남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776-15. 정원명 석비(貞元銘 石碑)는 1965년경 군서면 서구림리에 거주하는 최정호가 집 근처 논에서 발견하였다. 발견 당시에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 것은 알았지만 내용은 확인하지 못하였다. 1987년 영암군 문화 공보실에 근무하는 박정웅의 조사로 통일 신라 시기인 786년에 건립된 비석임이 밝혀졌다. 이후 몇몇 연구자들에 의해 비문 판독이 시도되고 역사적 의의가 검토되었지만 판독과 해석에 이견이 있어 아직 완전한 이해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또한 영암 정원명 석비(貞元銘 石碑)는 '구림리 매향비'로도 불린다. 1990년 2월 5일 전라남도 문화재 자료 제181호로 지정..

문화재 탐방 2024.03.18

전남 영암. 창녕조씨. 조종수 가옥. 전남 민속문화재 제35호.

창녕조씨. 조종수 가옥(曺鐘洙 家屋)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제35호. (2001. 06. 05. 지정) *소재지: 전남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331 (구림로 107) 창녕조씨(昌寧曺氏) 문중의 종가(宗家)로 원래는 의병장인 육우당(六友堂) 박흡(朴洽)의 탯자리로 전한다. 조선 후기 전형적인 대농의 집으로서 초가 5칸의 문간채와 사당을 갖추었다고 하나 지금은 안채만 남아있고 옛 문간채 자리에는 새로 지은 부속채와 창고 건물이 앞에 위치하고 있다. 안채는 부엌과 출입문의 일부를 개조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안채의 뒤편으로 배롱나무와 크게 자란 소나무들로 잘 가꾸어진 작은 동산이 있으며, 안채는 이 작은 동산을 등지고 서쪽을 바라보고 있다. 앞면 5칸·옆면 1칸 규모로 네면을 퇴칸으로 ..

문화재 탐방 2024.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