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일손(衛道日損) 날마다 비우는 것이 도를 닦는 방법이다. - 도덕 - 노자는 도덕경 48장에서 배움과 도(道)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배움(學)은 날마다 새로운 것을 채우는 것이다. 도(道)의 목표는 날마다 이미 가지고 있던 것을 버리는 것이다.’ 날마다 버리는 것(日損), 이것이 진정 도를 행하는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노자의 ‘버림의 미학’은 기존의 채움의 사회질서에 대한 새로운 가치의 혁신이었습니다. 노자가 살던 시대의 사람들이 추구했던 것은 창고를 채우고, 땅을 넓히고, 지위를 높이고, 권력을 높이기 위한 ‘채움’의 무한 경쟁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