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파식 명리

투파이야기(12) (월령론)

백산. 2023. 2. 14. 14:00

투파이야기(12) (월령론)

 


투파이야기는 과거에 웹 서핑 중에 퍼온 글이었는데, 연재 式으로 올립니다.

本文 중에 誤,脫字는 訂正하고 本文과 관련 없는 글은 옮긴이의 自意로 삭제하였습니다.

** 透派에 관한 글 내용은 옮긴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 아래 -


정통 透派와 透派를 근간으로 하는 이론이 뒤섞여 있으니, 이 점을 참고하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의 글은 1998년 2월에 제가 하역회 명리 게시판에 올렸던 글인데, 透派 四柱學 이론 가운데 일부 내용을 소개한 것입니다. 透派이야기가 나왔기에 소개하는 의미에서 퍼왔습니다.

 

 

---------------------

 

 

 

월령(月令)과 월지(月支)
 
투파를 알기 위해서는 월령(月令)과 월지(月支)의 개념을 분명히 알고 운용해야 한다. 기존 명학도 월령(月令)과 월지(月支)를 무겁게 의미하며 쓰고 있지만, 그 쓰임에 있어서 그 이름이 부여하는 의미와 뜻과 쓰임을 명확하게 쓰지 못하는 듯하다.

 
서점가에 있는 책들을 보면 월령(月令)과 월지(月支)를 추론상 重하게 표기하나 월령(月令)과 월지(月支)를 분별력 없이 쓰고 있다. 이런 견해는 투파의 학문적 견해에서 볼 때 그렇다는 것이다.

 
그럼, 투파는 월령(月令)과 월지(月支)를 어떻게 구분하고 사용하는지 검토해보자.
 

<옮긴이: 주> 투파에서는 월령에 관한 내용이 중요함.

 

 


월령(月令)
 
월령(月令)은 즉, 한 개인이 태어난 계절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월령(月令)의 의미로 인하여 모든 추명의 시발점이 된다. 모든 지지(地支)에는 그 지지(地支)안에 장간(藏干)이 숨어있는데, 이것을 월령(月令)에 한해서 월령(月令) 분야(分野)라고 한다. 그럼, 우리나라 명리계에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월령분야도(月令分野圖)를 보기로 한다.

 


 
일반 보편적 월령분야도(月令 分野圖) * 삭제*


위의 표가 본인이 쓰던 월령분야도(月令分野圖)이다.
 

다수의 명학계가 이렇게 사용하며 약간 다르게 사용하는 경우도 더러 많다.
 

도표에서 보는 것처럼 각자 지지(地支) 속에 암장(暗藏)되어 있는 천간(天干)이 태어난 절기월(節氣月)에 따른 일수(日數)따라 태어난 월령(月令)을 지배하는 월(月)의 영향력이 달라지는데, 그것을 3단계로 여기(餘氣) 중기(中氣) 정기(正氣)로 구분하는 형태다.
 

例를 들어 입춘절(立春節) 절입(節入)하고 7일 이내에 태어났다면 입춘절은 1월이므로 우리가 대표 지지로 표현할 때는 寅으로 표현하지만 寅은 장간(藏干)을 담은 그릇에 지나지 않는다.
 

입춘절(立春節)을 절입(節入)하고 7일 이내에 태어났다면, 그 월령(月令)을 지배하는 힘은 戊土가 대표하는 것이다
 

절입(節入)후 7일 以後 7일 以內에 태어났다면 중기(中氣)에 해당하는 丙火가 지배하는 월령(月令)이 되며 절입(節入)후 14일 이후에 태어났다면 다음달 절입(節入)일까지의 16일 동안 정기(正氣)인 甲木이 월령(月令)에 해당하므로 그 사람의 월령(月令)은 정기(正氣)인 甲木이 되는 것이다. 다른 干支도 다 이와 같다.
 

월령(月令)은 계절을 말함이고, 그 사람이 부여받은 정신과 같은 것이며 그 사람이 살아가면서 지향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월령(月令)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그러나, 투파에서는 위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투파는 월령분야도(月令分野圖)라는 말은 쓰지 않지만 내용은 같다. 투파의 월령분야(月令分野)의 쓰임은 이렇다.
 


투파 월령분야(月令分野)
 
子月-------------절입(節入)후 6일 까지는 壬
                           절입(절입)후 7일 부터는 癸
 
丑月------------ 절입(節入)후 12일까지는 癸
                           절입(節入)후 13일부터는 己
 
寅月-------------절입(節入)후 전부가 甲
 

卯月-------------절입(節入)후 6일까지는 甲
                           절입(節入)후 7일부터는 乙
 
辰月------------- 절입(節入)후 12일까지는 乙
                            절입(節入)후 13일부터는 戊
 
巳月------------- 절입(節入)후 전부 丙

 
午月------------- 절입(節入)후 6일까지는 丙
                            절입(절입)후 7일부터는 丁
 
未月-------------절입(節入)후 12일까지는 丁
                           절입(節入)후 13일부터는 己
 
申月------------- 절입(節入)후 전부 庚
 
酉月-------------절입(節入)후 6일까지는 庚
                           절입(節入)후 7일부터는 辛
 
戌月------------- 절입(節入)후 12일까지는 辛
                            절입(節入)후 13일부터는 戊
 
亥月------------- 절입(節入)후 전부가 壬
 
 
투파는 이렇게 기존 사주학 체계와는 다르게 아주 간단하게 정리해 버렸다. 간단 명료한 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왜, 이렇게 했는지 기록이 없어 알 길이 없다.
 

寅,申,巳,亥에서 여기(餘氣)에 해당하는 戊토와 중기(中氣)인 丙화를 제외시켰다. 본인의 경험상에 의지해 보건 데 寅,申,巳,亥 戊토는 추론적 발현을 겪어보지 못했다.
 

즉, 寅,申,巳,亥에 戊토가 있어도 실상에서 별로 실감하지 못했다. 투파도 그런 것인지 다른 무엇이 있는지 알 길이 없다. 丙火는 월령(月令)의 개념에서는 쓰지 않고 십이지지(十二地支) 天干의 뿌리개념에서는 쓴다. 즉, 월지(月支)에서는 통용된다. 단 戊土는 사용하지 않는다.
 

子,午,卯,酉는 똑같이 사용하나 날짜 수(數)가 다르다. 기존명학계는 子午卯酉를 절입(節入)후 10일 동안 사용하나, 투파는 접입(節入)후 6일까지만 사용한다.
 

辰,戌,丑,未는 기존 명학계는 중기(中氣)를 사용하는데, 투파는 중기(中氣)를 완전히 삭제해 버렸다.
 

그렇지만, 천간(天干)뿌리 개념의 근(根)에 입장에서는 십이지지(十二地支)의 개념에서는 월지(月支)를 포함해서 중기(中氣)를 사용한다. 즉, 월령(月令)이라는 개념에서는 쓰지 않고 월지(月支)의 개념에서는 쓴다. 왜..이런 개념들이 도출했는지 말하지도.. 기록하지도 않았다. 말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최소한 우리나라에는 전해지거나 입수가 되지 않았다.
 

물론, 透派式으로 應用하는데 있어서 아무런 지장은 없다. 다만 모든 일에는 그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를 모를 뿐이다. 즉, 동양사상적 이유가 아니라... 透派式 이유를 모른다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왜! 이런 월령(月令)의 날짜 개념이 중요한가?

 
그것은 월령(月令)이 그 사주체의 지향하는 격(格)이 되기 때문이며 그 사주체의 용신(用神)을 규정하는 첫 실마리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투파에서는 이 월령분야(月令分野)에 맞추어 그 사주에 격(格)을 가름한다.

 
이것은 월령(月令)에 뿌리를 두고 천간(天干)에 透干하지 않아도 그 월(月)에 태어난 四柱體의 격(格)으로 透派는 규정한다. 이것은 내격(內格)에 한정한다.
 
 

 

월령(月令)
 
우리나라의 명학계에서 사용하는 월령분야(月令分野)와는 많은 차이를 나타내며 여기(餘氣) 중기(中氣) 정기(正氣) 중 어느 하나 뿌리를 두고 투출한 천간(天干)으로 격(格)을 잡는 명리가 와는 차이를 두는 부분이며 외격(外格)이 아닌 내격(內格)에서 사주체에서 대세를 월령(月令)과는 상관없는 오행으로 격을 잡는 추명가와는 다른 체계를 투파는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월령(月令)을 격(格)으로 투출한 천간(天干)과는 상관없이 격(格)으로 잡는 추명가도 많다. 단지 그 학문이 어느 학문이라고 말하지 않겠다.

 
그렇다고 아직 透派가 옳다는 것이 아니며 검증이라는 냉엄함 앞에 놓여있다... 최소한 본인 앞에서는 그렇다.

 
이제 월지(月支)에 대해서 알아보고 월령(月令)과 월지(月支)가 어떻게 다르며 어떻게 쓰이는지 보자.
 

 


십이지지(十二地支)와 월지(月支)
 

십이지지(十二地支)는 월령분야(月令分野)와는 다른 개념이며 천간(天干)의 뿌리가 되는 근(根)개념에서 쓰는 월령(月令)을 제외한 年 月 日 時 地支의 十二地支를 말한다.
 

위에 월령(月令)에 있는 장간(藏干)의 개념에서 격(格)을 잡고 용신(用神)을 규정하기 위한 실마리라고 말했는데... 이 부분을 하나의 카테고리로만 생각하고 지지(地支)뿌리의 개념에서 새로운 하나의 카테고리를 형성해야 한다.


 

십이지지(十二地支) 각 고유체가 포함하고 있는 기운.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水   土   木   木   土   火   火   土   金   金   土   水
      金   火         木   金         木   水          金   木
      水               水                火               火
 

십이지지(十二地支)에 있어서 년 월 일 시.에 지지(地支)가 있어도 천간(天干)의 근(根) 작용을 한다.
 


例文.


時 日 月 年
甲 庚 丙 癸
子 子 寅 酉
水 水 甲 金
        木
        火

 
위의 사주는 월령(月令)의 개념에서는 인월(寅月) 甲만 존재하고 월지(月支)의 개념에서는 木과 火의 氣運이 같이 존재한다. 즉, 월지(月支)의 개념에서는 天干 甲, 乙, 丙, 丁은 월지(月支)에 근(根)을 얻을 수 있다
 

시간(時干)의 甲목은 월령(月令)이라는 카테고리에서 월령(月令) 갑을 얻었고 월지(月支)라는 카테고리에서 월지(月支)의 寅중 木에 뿌리를 두어 월령(月令)도 얻고, 월지(月支)도 얻어 두 가지를 다 얻은 것이 된다. 時干이 乙木이라도 월령(月令)을 얻은 것이다. 다른 간지(干支)도 마찬가지이다.

 
월지(月支)의 개념에서는 木과 火의 氣運이 같이 존재해서 月干 丙火는 월령(月令)의 개념에서는 아무런 상관 관계가 없지만 월지(月支) 뿌리의 근(根) 개념에서는 寅中에 있는 火의 근(根)을 얻어 월지(月支)를 얻어 뿌리의 근(根)이 하나 있는 것이다.
 

월지(月支)라는 말은 일지(日支) 년지(年支)라는 말과 같이 그냥 월지(月支)에 있어서 월지(月支)인 것이다. 그러므로, 월령(月令)과 다른 또 다른 천간(天干) 뿌리 근(根)의 개념이 있는 것이다.

 
년간(年干)의 癸은 일지(日支) 시지(時支) 子水에 뿌리의 근(根)이 하나씩 있어 癸水는 지지(地支) 근(根)을 2개 가지게 된 것이며 일간(日干) 庚은 년지(年支) 酉金에 뿌리로써 근(根)을 1개 가지게 된 것이다
 

 

例文.


時 日 月 年
辛 癸 戊 甲
亥 未 辰 申
木 火 乙 金
水 土 木 水
    木 水
        土

 

위 四柱의 경우에 辰月 절입(節入)후 12일 안에 태어났다면 월령(月令)의 정기(正氣)는 乙木이 되는 것이다.
 

즉, 천간(天干) 근(根) 개념에서 年干 甲木이 월령(月令) 乙木이 있어 월령(月令)을 얻어 월령(月令) 乙木이 甲木의 뿌리로써 작용하는 것이며, 또한, 월지(月支) 木의 氣運을 얻어 월지(月支)까지 얻게 된 것이며 또한 시지(時支) 亥中에 있는 木에도 뿌리를 얻은 것이다.
 

월간(月干) 戊土는 월령(月令)이 아닌 월지(月支)의 土의 기운 하나에만 뿌리를 얻었고 일지(日支) 未土에 있는 土氣運에 뿌리를 하나 얻은 것이다.
 

日干 癸水는 년지(年支) 申中에 있는 水에 뿌리를 얻었고 월지(月支) 辰中에 있는 水에 뿌리를 얻고 시지(時支)에 있는 亥中에 水氣에 뿌리를 얻은 것이 되는 것이다. 시간(時干)의 辛金은 년지(年支) 申金 속에 있는 金氣運 하나에 뿌리를 얻게 된 것이다.
 

이런 개념은 기존의 명학계는 개념적 정의를 분명히 하지 못했고 월령(月令)이나 월지(月支)를 무겁게 다루기는 했으나, 그 어원을 무분별하게 사용했고, 사용했다는 건. 정의를 규정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물론, 透派의 理論이다. 이 透派의 理論이 맞다면 당연히 지적을 당해야 하는 부분이다. 이것으로 월령(月令)과 월지(月支)를 알아보았습니다.

투파이야기(12) 

'투파식 명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투파이야기(14)  (1) 2023.02.16
투파이야기(13) (통변)  (0) 2023.02.15
투파이야기(11)  (0) 2023.02.13
투파이야기(10)  (0) 2023.02.11
투파이야기(9)  (0) 2023.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