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명가 정리

사주 추명가 정리(4)

백산. 2023. 1. 21. 14:00

사주 추명가 정리.

본 사주 추명가 정리는 온라인상에서 옮겨왔습니다.
저작권에 문제가 있다면 즉시 삭제하겠습니다.

우리나라 命理學의 3大 거인이셨던 자강 이석영 선생의 推命歌 속에는 보석 같은 명리의 비전들이 숨어 있습니다.


본 내용은 그것들을 재발견하고 쉽고 간단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리한 것입니다.

그러나, 재해석 내용을 완전하고 효율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해석 방법론을 가능케 한 그 이전 단계의 학습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즉, 地支의 총체적 작용기제에 대한 지식을 먼저 갖추어야 합니다.

 

 

61. 의학박사 겸 교수. - 甲申일주 逢寅巳는 醫藥業이 분명하다
  春夏月에 甲乙日主 舌端生金 교육가라!

* 여기서 설단생금(舌端生金)이란 혀끝에서 金을 만들어내는 것이니
교육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丙 甲 丙 壬 (乾)
寅 申 午 子 - 地支가 모두 沖으로 된 命造다!

 

1) 地支가 全沖이라 凶하다고 섣불리 판단 말라!
2) 申子, 寅午가 건너뛰어 半合이고, 2개의 丙火가 寅午 火局으로 매우 强하다.
3) 日干의 洩氣가 심하여 壬子 水에 의존한다.
4) 이런 구조는 傷官用印이라 부귀가 크게 된다.
5) 日時가 相沖하여 妻宮이 불미하므로, 三房에 관(冠 :갓)을 건다.
->3번 결혼한 것인지 첩을 2명 둔 것인지 불분명하다.
6) 여름 甲木이 寅申의 刑있다. 이런 명조는 인술(仁術:의술)로 집도를 한다->寅申을 刑으로 묘사하고 있다.
7) 여름 午月 甲日主는 또한 교육계에도 적합하다. 의대교수를 역임한 命造다.

* 地支 全沖의 命造인데 과연 자강선생처럼 건너뛴 반합을 적용해야 하는가의 문제는 쉽사리 단정하기 어렵지만, 현대 命理學에서는 배제하는 것이 통례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觀法은 자칫 沖의 이론적 기반을 송두리째 무너뜨릴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좀 더 다른 몇 가지 觀法을 소개합니다.

1. 모든 것이 깨졌으므로 텅 빈 것과 같으니, 극즉반의 현상에 의하여 깨지는 시기가 지나가면 다시 회복된다는 이론입니다. 그러나 그 깨어짐의 현상은 읽어 주어야  합니다. 본 명조에서는 年支에서 인성 子水가 깨지니 母親의 상황을 확인해야 하는데 아쉽게도 자강선생의 推命 내용에서는 누락되어 있습니다.

2. 모든 地支가 깨졌으므로 納音을 살피는 것이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위 命造는 年柱=木(比肩), 月柱=水(印星), 日主=水(印星), 時柱=火(食傷)로 구성됩니다. 沖으로 깨진 것을 納音으로 補하면 귀중하게 쓴다는 논리를 적용한다면 印星의 소중함이 본 命造에서 충분히 드러나게 됩니다.

3. 아울러 全沖의 命造에서는 納音으로 보충하는 比肩. 食傷. 財星의 향방에 따라서 재물의 크기를 판단하는데 3가지가 다 있으면 큰 부자이고, 2가지만 있어도 먹고사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합니다.

62. 나팔관 임신(자궁외 임신) -식신상관 형살이면 나팔관에 임신이네!

己 丙 辛 甲
丑 戌 未 戌

 

1)火土 식상이니 마음은 넓고 몸은 살이 찐다
2)식상관이 거듭 있어 할머니가 두 분이다
3)丑중 癸水 관성이 형살을 만났다. 부부간에 해로하기 힘들다
4)丙일간에 辰戌丑未 모두가 식상이니, 곧 애기 집(자궁)이라!
5)신쇠자왕(身衰子旺)이니 애기가 넘쳐 자궁 밖에 들었도다!
6)식상이 형충이니 수술하여 출산일세
7)식신상관 혼재하니 남이 낳은 자손을 길러본다
8)비견겁이 암장되어 있으니, 배다른 형제가 있게된다
->비견겁이 백호지이자 일간의 입묘지에 들어있다

*. 辰戌丑未의 형충은 대개 가족사의 비사(悲事 : 슬픈 사연)가 많다.
특히 丑未충은 이복형제 가능성과 여성의 자궁수술 등이 많이 발견된다.

 


63. 자궁수술 -식신상관 형살이면 자궁수술 있어 본다

己 丙 丙 乙
丑 戌 戌 卯
     辰

 

1)생년. 생월에 급각살이 있어 신경통을 앓아본다
2)식상이 많아서 육영사업을 하게된다
->식상이 많아도 인성이 깨끗하게 있다는 점을 고려한 판단으로 보임
3)丙일주가--戌月에 태어난 사람은 성대가 좋아 목소리가 우아하다
4)식상이 왕한데 일간이 쇠약하니 자손의 우환을 근심한다
5)자궁 수술도 했으며, 잦은 유산으로 마침내 자식이 없도다!
->식상이 다즉병(多卽病)이고 형살을 맞고 있다
6)남이 낳은 자식을 키우니 그것도 내 팔자다
->식상인 허자 辰이 또 존재하니 그것은 탁한 기운이다
7)남편궁도 불미한데 오직 의식은 풍족하다
->식상이 중중하니 부부궁은 불미하고, 식상은 먹을 복이니 의식은 풍족
->과다한 식상의 기운을 이미 자식과 부부궁의 불미함으로 사용했으므로 먹을 복은 순화된 기운이 작용하게 된다
8)財印合身 (卯와 戌중 辛金이 卯戌로 합신)이니 모친이 재취로 시집왔다
->부친인 재성 辛金이 지지에서 모두 丑戌로 형살을 맞고 있다
->辰戌丑未의 작용이니 가족사의 슬픈 사연을 짐작케 한다
->비견겁인 丁火가 모두 일간의 입묘지와 백호지에 들어있다는 점도 주목
->아마 이복형제도 있었을 것이다


64. 해소 천식. -寅巳午未 戌月生人, 甲乙寅午 巳未戌日 해소천식 항상 골골

己 甲 戊 丙(坤命)
巳 戌 戌 寅 

     辰 午

 

1)寅.戌.戌.巳 중에는 암화(暗火 :숨은 불기운)가 이글댄다
2)木은 간담(肝膽)인데 허(虛)하여 기침천식으로 고생한다
3)여름만 되면 이 병을 앓는다
4)관살(金)이 불미하여 해로하지 못하며, 재혼하면 안정된다
->2개의 戌은 자신이 倒沖해온 辰과 부딪히니 그 속의 辛관성도 괴롭다
->巳중 庚金 관성은 寅巳로 형살을 맞고 있다
5)일지 戌중 辛金 관성이 암관이어서 소실(첩)로 살아간다
->본래 인성(水)이 너무도 약한 명조다.(허자 辰중에 癸水가 겨우 있다)
->따라서 주거(house)나 집안(home)의 안정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6)식상(火)이 이곳저곳에 있으니 남이 낳은 자식도 키워본다
7)급각살이 있으니 평생 질병이 많다

급각살(急脚殺)
1.甲乙日柱 -申酉                2.丙丁일주 -亥子
3.戊己일주 -寅卯                4.庚辛일주 -巳午
5.壬癸일주 -辰戌丑未 
 

65. 정신이상 -寅未,卯申. 年月對立 정신질환 앓아본다.

 

甲 甲 丙 己(坤命)
子 申 寅 卯
 辰    辰

 

1)생월에 도화살이 있어서 후처의 몸에서 태어났고 이복형제도 있다
->원서(原書)의 도화살은...망신살의 착오로 보인다
->辰(재성) 허자가 일간의 백호지이다
2)일월이 상충되니 형제끼리 불화한다
->비견겁이 이미 2개이니 다즉병!
3)寅申이 있어 수술 흉터를 남긴다. 흉터를 원망 말라! 그 흉터로써 연명한다!
4)寅월 甲木이 丙火가 투간되어 교편을 잡는다.
->甲-寅월에 丙火와 子水(癸水)가 있으니 貴하다
5)寅申이 있어서 남편이 횡액으로 사망했다
->寅申이 충으로 작용하는가? 寅卯+甲이고, 申子도 반합인데?
->寅월 甲木은 金을 못 쓴다(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일간이 절지에 빠짐
6)남편 일로 정신질환을 앓았다.

 


66. 양다리 절단 장애.


-五戌六鷄 七龍八蛇 그 또한 다리 불구라!
(앞의 숫자는 무슨 의미인지 좀 정확치 않다)

*편집자 주: 앞의 숫자는 생월을 뜻함)

 

丙 丙 丙 辛(남자)
申 辰 申 酉 

 子    戌

 

1)재성 金이 너무도 강하여 일간이 심하게 약해졌다
->재성은 생명력이요 건강이다
2)매우 신약하나 辰중 乙木(인성)이 있어서 진종재격이 안 된다
->인성을 지장간 속에서 찾아 종격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무리다!
3)비견 丙火는 일간이 진종(眞從)하려는데 病으로 작용하니 火운에 재앙 있다 따라서 巳대운에 양다리를 절단하게 되었다
->결국 가종격으로 보고 비견겁 火는 기신이라는 해석을 하고 있는 셈이다
->1921년생으로 보고 癸巳대운은 24세~33세에 해당된다
->일간의 유일한 뿌리는 허자 戌에 들어있다(통근력과는 무관한 것)
->그 허자 戌은 일간의 입묘지이자 백호지이다
->더구나 辰戌로 원거리 충을 맞고 있다
4)財多하여 어려서부터 부모의 덕이 없었다
->재성은 다즉병이다! 인성도 지장간으로 겨우 있다
5)일지가 辰酉, 辰申으로 합하여 숙부나 고모 집에서 자라났다
->辰酉까지 들먹이는 것은 좀 무리다
6)申辰으로 乙(인성)과 庚(재성)이 합이니, 그 모친이 재취로 시집왔다
->辰戌로 辰 중 乙木 인성이 흔들리고 있다
7)일지 식신에 재성이 합해오니(申辰), 장모님을 모시고 산다
8)정편재가 중중하고 일지로 합해오니 반드시 3곳에 장가간다
9)재산이 없어 근근히 사는 사람이다
->일간과 재성의 세력을 비교하면 재성이 현저히 강하다
->그러나 일간이 원국에 약하게 있는 것 보다 아예 허자에 뿌리를 두면 그래도 재산이 있는 편이다. 대운도 火木으로 흐른다
->어느 정도 재산이 있기에 장애인임에도 3번이나 장가를 갈 수 있었던 것 아닌가?

 


67. 남편이 화재로 사망. -사주 관살 화염 속에 화재로 사망이라!

甲 戊 丙 丁(坤命)
寅 午 午 亥
 戌 子

 

1)인성이 혼잡이니 두 어머니께 절해본다
->재성이나 인성이 지지에 과다하고 천간에도 혼잡이면 부모궁이 혼잡된다
2)印旺財弱(인왕재약)으로 부친과 일찍이 이별이다
->재성 亥가 寅亥로 형살을 맞고 있다
->丁인성이 형살맞은 亥(재성)로 인하여 胎支에 놓인 형국이다
->동주 형태에서 胎(태)는 絶(절)과 동일한 작용력이다
3)재성 壬과 인성 丁이 암합하므로 모친이 재취로 시집왔다
4)火氣가 가득하여 관성 甲木이 불타니 남편이 대연각 호텔 화재로 사망했다
5)비견겁이 태왕하니 3녀同夫(남자 1명에 여자 3명: 삼각관계?)도 있어본다
->寅관성이 寅亥로 형살을 맞고 있다
6)인성이 왕하고 식상이 약하니 자식을 두기 어렵다
7)지살 亥寅에 甲木 관성이 있어서 타국에서 남편을 만난다
8)사주에 인성이 강하니 교편을 잡는다
->년지 월지가 각각 재성. 인성이니 공부를 잘 했을 것이다

 


68. 음독자살 시도 -戊寅日生 多逢寅도 역시 음독을 주의하소!

甲 戊 庚 丙(坤命)
寅 寅 寅 寅
 申 申 申

 

1) 이곳 저곳을 떠돌아다닌다(지살 중중)
2) 남자와의 이별에 눈물을 흘린다 ->관성 木의 다즉 병(多卽 病!)
3) 식신이 절궁에 임하여 일점혈육을 기다린다(자식이 없다는 의미)
->원국에는 없지만 식상인 庚金이 시지 寅에 절지라는 의미다
4) 甲子 乙亥 대운에는 파란이 많더니, 丙戌 대운에 안정이 되었다

 


69. 교통사고 사망. -癸丑 癸未 癸巳일주 甲寅時를 만난 자는 노상 횡액!

甲 癸 甲 癸(남자)   酒色車馬를 조심하소!
寅 巳 寅 卯
        辰

1) 월일이 寅巳이므로 조상의 유산을 지키지 못했다
2) 생월에 망신살(寅)이 있으니 모친이 재취로 시집왔다
->인성 庚金이 巳寅형살 속에 들어있다
3) 식상이 혼잡이니 할머니와 장모가 각각 두 분이다
4) 癸일주가 甲寅時이니 술을 좋아하고 색을 탐한다
5) 교통사고로 액을 당했다
6) 자식도 고생이 많다 ->자식궁에 식상이 형살로 있다

 


70. 어머니와 처가 동시 사망.

壬 壬 癸 辛(남자)
寅 寅 巳 未
 申     午

 

1) 寅巳형이니 감금 혹은 수술 흉터 있게 된다
2) 형권을 쥐게 되면(경찰 등) 그 액을 면한다
3) 역마에 삼형살이 있으니 해외에서 그 명을 다한다
->寅申巳亥는 모두 역마지살인데 그것이 형살이면 모두 해외에서 죽는가?
4) 寅寅巳未 속의 丙丁은 모두 丙辛, 丁壬으로 암합의 구조를 띠고 있다
5) 화금상전(火金相戰)이니 처와 모가 불화하도다!
->寅巳는 재성인 火형인데, 巳중 庚金 인성이 녹고 있다!
6) 고부의 싸움 끝에 모친이 먼저 음독하고. 뒤따라 겁이 난 처가 음독하였다
7) 끓는 물 혹은 화재의 액운이 있는 명조다
->寅巳 火형살이 거듭 일어나고 있다

#.자강선생은 寅巳 형살이 일지를 끼고 있으면 음독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고 함.

 


71. 이복형제 - 비견,겁이 연좌하니 이복형제 있게 되고!

乙 丁 丙 己
巳 未 寅 巳
  午

 

#. 자강 선생이 비겁의 연좌라고 말한 것은, 결국 천간의 丙,丁을 언급한 것이다. 이러한 해석 방식은 학습자를 자칫 혼란에 빠뜨릴 소지가 크다. 지지의 형태를 반드시 고려해야한다.

1) 비견지인 巳가 巳寅형을 두 차례 이루고 있다
2) 午 비겁이 허자로 또 존재한다
3) 인성(모친)인 寅도 역시 寅巳형
4) 부친인 庚金도 巳寅 형살의 巳속에 존재한다
5) 천간의 인성 乙의 뿌리 중 하나인 未는 그 乙의 백호지이다(乙未)
적어도 이러한 몇 가지 암시들을 연산하여 추론에 임해야만 한다.

1) 어머니가 두 분이고 이복형제가 있다
2) 해외출입. 국제연애. 외화획득 등이 있게 된다
3) 丁未 일주는 본래 여자가 많이 따른다
->未는 식상.. 말씨나 여성을 유혹하는 기운인데 乙인성을 함유하고 있으니
->말씨가 부드럽고 인격이 있어 보이므로 좋아하는 것이다.

 


72. 할머니 재취 -식상관이 중첩하면 두 할머니 있게 되고!

乙 丙 庚 辛(남자)
未 午 寅 未
    戌

1) 사주의 외곽은 乙 丙 庚 辛  음간으로 구성됨.
2) 사주의 내부는 乙 丙 庚 辛  양간으로 구성됨.
->자강은 이런 구조를 외유내강으로 보아, 성내지 않고도 위엄이 있다고 함.
3) 丙과 庚이 만나니 목소리가 맑고 우렁차다.
4) 인성이 4개이니 어머니가 여럿이고, 비겁이 왕하여 이복형제가 있다.
->천간. 지지에 지장간까지 포함한 숫자인데 단순한 수량적 접근은 위험하다.
->모친의 상태를 보려면 아버지(재성)의 상태를 동시에 고찰해야 함
->재성이 약하고 허자 戌 속에 辛으로 들어있다.
->戌未로 형살이며, 戌은 일간의 백호. 입묘이고 未도 백호지(乙未).
->戌未 중의 丁火 비겁은 형살이고 일간의 백호. 입묘지니 이복형제가 있다.
5) 월지가 망신(寅)이니 생모가 재취로 시집을 왔다.
6) 두개인 식신 己(未중)는 甲己 암합을 이루니 할머니도 재취임을 알겠다.
->甲 인성은 할아버지이고, 己 식신은 할머니다.
7) 재성이 살국(殺局 : 寅午 火局을 의미)에 앉아 부친이 객사한다.
8) 재성 庚辛이 뿌리가 없어서 집안이 부유하지 못하다.

 


73. 동생 교통사고 -비겁에 刑 백호는 형제자매 혈광사라!

 

乙 丙 辛 乙
未 申 巳 亥

 

1) 丙火가 申에 앉아 심히 弱하다. 따라서 乙木 인성이 도와주니 귀하다.
2) 巳火가 옆에서 돕는데 형충이 되므로 불미하다.
->이석영 선생은 신강, 신약의 일차 기준을 월지가 아닌 일지로 보는가?
->일지로 본다함은 결국 12운성체계를 적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이러한 일관성을 잃은 내용들이 학습자를 혼란으로 빠뜨리는 것이다.
3) 巳火 비견이 역마이고 형살을 만나며 월지이니 형제가 고독하게 된다.
->자강 선생의 표현 방식에서 '刑'은 沖을 포괄한 넓은 범주로 사용한다. 여러 군데서 그러한 용법이 발견되고 있다.
->따라서 '逢刑(봉형)'이라는 用語의 의미를 꼭 刑殺로 해석하면 안 된다.
4) 四柱에 刑殺이 있으니 監獄에도 한번 가본다.
->巳亥 沖은 七殺과 比肩의 沖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巳申 六合에 의하여 沖은 해소되지만, 그럴 경우 마치 刑殺처럼 작용하게 됨.
5) 곤랑도화가 있으니 방광에도 病이 있다. 곤랑도화(滾浪挑花)
일간과 타간이 천간합을 이루고, 일지와 타지가 형살이 되는 경우를 말한다. 물론 각 2글자는 서로 인접되어야 한다.
여기서는 일간과 월간이 합이 되고, 일지와 월지가 형살이 성립되었다. (성병 등의 질병에 걸리고 주색패가 한다고 한다)
6) 金海, 金浦 등의 지역에 살지 말아야한다.
->丙 일간이 申金으로 인하여 病支에 앉게 된다는 점.
->乙木 인성을 용신으로 설정하니 辛金이 기신으로 작용한다는 점.
->申巳로 비견지를 형살 맞게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한 언급으로 보인다.
7) 시주(時柱)가 일간을 생하니 처와 자식의 덕이 있다.
->乙未라는 시주에서 乙은 인성이고 未는 일간의 뿌리가 된다.
->巳亥로 힘들어진 일간의 뿌리를 未중 丁火로 보충하니 소중하다.
->그것은 時支 자식궁이니 자식의 덕이 있음을 논한 것 같다.
->申巳 육합이 巳亥충을 해소함은, 申 재성의 공로이니 처덕을 논할 수 있다.
8) 결국 형제 1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한다.

 


74. 타가(他家) 양육 .- 정,편재가 일월상합하면, 출생지와 자라나는 곳이 다르다.

 

辛 辛 壬 丁(男子)
卯 亥 寅 酉
 未

 

1) 재성이 많으면 부모궁이 불미하다
2) 서자(庶子)이거나 아니면 아버지와 일찍 이별한다
3) 재성 寅이 공망이니 부친궁이 불미하다
->자강선생은 이렇게 가끔가다 공망을 사용한다
->이 역시 일관성을 잃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
4) 정재와 편재가 상합하니(寅亥, 卯亥) 이곳에서 태어나서 저곳에서 자라난다. 財星이 2개로 이미 과다하다
->辛金이 木의 계절에 태어나면, 土의 도움이 있어야 木 財星을 쓸 수 있다
->四柱에 土 印星이 없고 木 財星이 過多하니 財星의 폐해가 두렵다. 더구나 寅亥로 刑殺을 맞고 있다
5) 일지인 식신이 재성과 합하니(寅亥, 卯亥) 장모님을 봉양한다
6) 처궁이 공망이니 부부인연이 끊긴다
->처궁이라함은 일지인데, 여기서 일지(亥)는 공망이 아니다
->寅卯 재성이 공망이고 그 두 글자가 모두 사주에 나타났으니
->아마도 처궁이라는 표현은 처성(妻星)의 착오로 보인다
7) 시주(時柱)인 辛卯가 음착살이니 처남이 매우 고독하도다!
->음양착살은 자강선생이 즐겨 사용하는 신살 중에 하나이다


※음양착살의 조건
*.특히 日柱와 時柱를 중시한다 (甲. 己. 乙. 庚 은 빠져있다)
丙子 丙午,  丁丑 丁未,  戊寅 戊申
辛卯 辛酉,  壬辰 壬戌,  癸巳 癸亥

*.時柱에 있으면 처남이 고독하다
*.日柱에 있으면 외가가 몰락하여 외삼촌이 고독하다
*.女命이라면 시댁이 몰락한다고 함
 
8) 日支에는 급각살이 있어서 신경통을 앓아본다
->급각살도 자강선생이 즐겨 사용하는 신살 중에 하나다
9) 시공관사(時空官死)이니 자손을 두기 어렵도다!
->시공(時空) : 자식궁인 시지 卯가 공망에 해당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관사(官死) : 자식성인 관성이 왜 死인가?
             : 丁壬으로 관성 丁火가 합거됨을 말한 것인가?
->실제 명조가 자식이 없다면, 寅亥 형살로 寅중 丙火 관성의 피해로 보인다
10) 재성이 역마이니 국제연애, 외화획득 국제통상 있어본다

#. 자강선생의 명조 해석을 본다면 아마도 무역업을 하는 사람으로 보인다.
일간 辛金은 酉가 있으니 신강(신강,신약의 차원이 아님)의 구조를 이루었고 재성도 寅卯로 역시 강하다. 따라서 신강재강의 구조를 갖추었다고 판단해도 무리는 없을 것이다. 이럴 경우 식상을 주목해야 하는데 亥 식상이 있으니 사업을 하는 좋은 조건을 갖춘 셈이며, 辛金은 壬水를 만나면 좋은데 亥중에 있으니 아름답다. 만약 같은 식상이라도 子水라면 좀 격이 떨어질 수 있다.

이러한 해석체계는 난강망이나 십간조합론의 체계를 지지(地支)와 그 속에 존재하는 지장간의 범주까지 확장하여 적용시키는 매우 중요한 방법론적 전환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독자들은 주목해야 한다.

 


75. 삼촌댁에서 자람 -정,편재가 일월상합, 남의 집에 자라난다!

庚 辛 乙 甲(남자)
寅 卯 亥 申
 辰 未

 

1) 재성이 많으니 부친과 일찍 이별했도다. ->지지에 재성이 중중하다 (다즉병)
->천간 재성도 혼잡되고 각각 絶宮와 死宮에 앉아있다
->재성에 의하여 일간과 비겁이 모두 절지에 빠지고 있다(辛卯, 庚寅)
2) 만약 서출(첩의 자식)이라면 그 화를 면할 수 있었을 것이다
자강 선생은 여기서 명리해석의 매우 중요한 그 어떤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즉, 부친의 조별과 서출이라는 현상을 연계시켜 '이것 아니면...저것(either..or)'이라는 일종의 대체작용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는 것이다.

첩의 자식이라고 하면 그것은 모친보다는 부친의 덕이 약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고전소설이자 당시 그 사회의 인식전반을 반영한 [홍길동전]을 보면 그것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 홍길동은 고위 관료였던 아버지 홍 대감을 찾아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서출로서의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마침내 가출을 선언하는 장면이 나온다.

자강선생은 이 명조의 재성의 박덕(薄德)함을 결국 2가지로 접근한다

1. 부친의 조별(일찍 별세함)
2. 서출(첩의 자식)
->1번 상황이 발생했으므로 2번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만약 2번 상황이 발생했다면 1번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두 가지의 매우 중요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1. 사건이 아닌 상황 중심적 해석.
筆者가 이미 數 차례 서술했듯이, 四柱는 결코 특정 사건의 집합체가 될 수 없다. 오히려 어떤 상황과 그 상황에 직면한 四柱體의 반응적 특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어떤 사주에 년지(年支)에 食神이 있다고 한다면, 할머니(食神)라는 존재가 四柱體의 유소년기 생활공간에 나타난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통변을 하는 경우에 부친이 장남이라는 것과 동시에 모친의 맏며느리임을 지적하게 되는 것이다. 즉 부친이 장남이어야만 부모를 모실 것이고 따라서 할머니가 생활공간에 출현하는 것도 또한 당연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그러나, 아쉽게도 종종 그 통변은 사실과 달라서 문점자에게 외면을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한다. 이때, 그 술사가 재빠른 두뇌의 소유자라면 미동도 하지 않고 후속타를 던질 수 있다.

"父親이 長男이 아니면... 적어도 長男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食神이 年支에 있다는 것은, 할머니가 내 눈에 자주 보이거나 적어도 할머니에 대한 말씀이라도 자주 듣는다는 推論 내용까지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결론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곧 우리 아버지가 장남으로 태어났다는 불변적 사건을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위 命造에서 나타난 '財星의 박덕함'이라는 상황을, 父親早別 등의 어떤 구체적 사건으로 연결시키느냐의 문제에 앞서서 학습자들이 짚어야 할 것은 바로 '財星의 박덕함' 그 자체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의 배양임은 물론이다.

 

2. 대상의 선택성 및 총량의 제한성.
예를 들어서 남자의 官星을 관찰하는데 그 官星이 약간 미약할 경우 자식이 顯出하다면 직장은 변변하지 못하다거나, 반대로 좋은 직장을 다니고 있다면 자식은 평범 以下의 수준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 그 선택의 주체는 四柱體가 아니고 소위 '因緣'이라고 부르는 우주자연의 관계성의 總體가 主體가 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이러한 사실들은 소위 同一 四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

이순신이나 나폴레옹처럼 위대한 인물들에게 있어서 대개 그 자식들이 보여주는 부진성이나 평범한 인생역정들은, 관성을 사회적으로 너무 크게 쓴 나머지 가정적으로 사용할 여지가 현저히 축소되었기 때문인 것이다. 또한 財閥家에서 자식들에게 평범한 가정보다 오히려 용돈을 적게 주거나 아르바이트로 해결하도록 하는 것도, 아버지(재성)의 덕을 축소시켜 차후 회사를 물려받아 더 크게 성장시키고자 하는 것이며, 즉 財星의 偏重 사용을 경계하는 의미가 담겨있는 것이다.

이처럼 사주에 나타나는 각 오행들이 수량적 제한성과 동시에 인연에 의한 선택적 측면을 보유한다는 사실은, 사주의 정의에 대한 인식을 근원적으로 바꾸어야 할 중요한 그 무엇을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으며, 아울러 사주의 해석 방법론에도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다.
 

 

76. 서모(庶母)를 모신다 -정,편인수 혼잡하니 生母, 庶母, 계모로다.

 

戊 己 己 己(男子)
辰 未 巳 巳
    午 亥

 

1) 가색격(稼穡格) 같지만 실제는 眞格이 아니다
2) 육양화국(六陽火局)에 매우 조열하고 습기가 없다
->巳월은 주역괘사로 보면 건괘(상하괘가 모두 양효로 이루어짐)가 된다
->6개의 효가 모두 양효이므로 육양이라 이름한 것이다
3) 흙이 너무 조열하니 농사지어 수확하기 난망하도다!
4) 巳중 庚金으로 설기함이 좋으리라!
5) 火,土가 旺하여 비위(脾胃 : 소화기 계통)가 無力하도다
6) 己未로 干支 同이니 喪妻함이 있게 된다
->喪妻 상황을 단순히 日主가 干支 同이라는 사실로만 판단하는 것은 무리이다.
->亥 財星은 虛字인데, 原局 글자인 辰中 癸水가 있으니 濁氣이다
->辰中 癸水는 백호지 속에 들어있다
7) 인성이 정인, 편인으로 있으니, 庶母膝下(서모슬하)다.
->아마, 자강선생은 2개의 印星 巳火와 未中 丁火를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虛字 印星 午火의 濁氣로써 추론하는 것이 더욱 타당하리라 본다.

 
 

77. 모친 재가 -재인신합(財印身合), 모가재취(母嫁再娶)

 

辛 丙 乙 丁(男子)
卯 申 巳 丑
         酉

 

1) 지살(巳申)이 重重하니, 해외출입. 국제연애. 외화획득 있게 된다
->地殺과 驛馬殺이 財星일 경우에 단골로 등장하는 자강 선생의 메뉴다
->그 財星 속에 官星이 들어있다면 가끔 혼혈아도 등장한다
2) 그 아내가 자식을 잉태하면 流産을 면하기 어렵도다!
->巳申으로 재성과 관성이(申중 庚과 壬) 형살을 당하고 있다
3) 日,時가 卯申 鬼門關殺이니, 妻의 성질이 까다롭고 神經衰弱이다
4) 正,偏財合, 再娶之命. 巳丑, 巳申으로 財星 金이 연속으로 合하니 再娶를 얻게 된다(妾을 얻음)
->酉 財星이 虛字로 濁氣이고, 卯酉로 원거리 沖을 당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
5) 명암겁합 이복형제(明暗劫合, 異腹兄弟)
明丙 暗丁이 합신(合身)하고 있어 異腹兄弟가 있도다!

이 대목에서의 자강 선생 해설은 매우 모호한 감이 있다.

*1) 자강의 해석에 자주 등장하는 내용 중에서, 지지끼리 합을 이룰 경우에 지지 위에 있는 천간까지도 그 합의 영역에 포함시키는 사례가 많이 나타난다.
->巳丑 +丁 같은 경우가 그것에 해당한다
->巳와 丑이 합을 이루면 丑 위에 있는 丁까지도 합으로 끌고 온다는 의미다
->본래 합신(合身)이란 일지가 다른 지지와 합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巳는 비견이니 身(자신)이므로 일지가 아니더라도 合身으로 간주하고 있다
->매우 위험한 발상일 수 있으며, 너무 번잡하고 억지스러운 통변이다
->지지로는 비견 巳가 巳申 형살을 맞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고
->천간에서는 丁 겁재가 백호살이고 동주묘라는 점을 고려하면 좋을 것이다

6) 재인합신, 기모재취(財印合身, 其母再娶)
재성과 인성이 합신하니 그 모친이 재취로 시집왔도다.
이번에는 반대로 천간의 합에 지지를 포함시키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辛丙 합->일간과 재성의 합
卯(인성)->辛이 깔고 있는 지지이므로 천간의 합에 따라오는 것으로 해석함

즉 일간인 丙과 辛卯가 합하면 卯까지 일간과 합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음

이러한 해석방법은 결국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1) 地支가 合하면 그 위의 天干도 끌려온다.
*2) 天干이 合하면 그 밑의 地支도 끌려온다.
*3) 특히 日干의 合이나 日支가 合을 이룰 경우에 主로 적용한다.
->만약 자강선생님의 방법대로라면, 丙火日主가 辛卯時면 모두 母親 再嫁인가?
->오히려 印星 卯가 卯酉로 원거리 沖으로 당하고 財星이 濁하다는 점을 동시에 고려하는 것이 더 타당한 추론 방법일 것이다.

7) 행정기관이나 의업(醫業:의사)이 그대의 天職이다
->그 시대적 상황으로 본다면 자강이 열거한 직업들은 상류층에 속한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공부를 잘 해야하고 四柱의 格調도 높아야한다
->辛-丙-乙로 先印以后財의 구조를 이루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丙日干이 申의 시점에 申中 壬水를 보아 그 貴를 取하는 것이 핵심이다!


78. 모친 피살 ->인성이 백호살은 모친산망 혈광사라!

 

丙 庚 辛 丙 (男子)
戌 申 丑 辰
  酉

 

1)화개가 공망이니 종교신앙 갖게 된다 : 丑 화개(인성)가 공망이다
2)인수가 화개이니 모친이 불교신자로다!

자강선생의 추론법에서는 화개살을 종교성과 연관짓는 내용이 많다
1)화개살이 중중할 경우
2)화개살이 공망일 경우
3)화개살이 인성(생각을 주관하는 요소)인 경우

3)丑 인성이 봉형백호(逢刑白虎)가 되었다 : 丙戌 백호지와 丑戌 형살을 맞았다!
->자강선생은 형살의 범위를 원거리까지 확대하고 있다
->매우 탁월한 추론법이다. 그러나 일관성의 유지가 관건이다
4)丑은 탕화살이고 소(牛)이니, 불이나 소에 의한 흉사가 예상된다
5)그 모친이 총에 맞아 천추의 한을 남기고 떠났다

자강선생은 모친의 흉사에 대한 추론 근거를 두 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1)백호지와 형살을 맞고 있다는 점
2)丑 인성이 탕화살이라는 점

그러나 2)번 상황은 조금 억지로 보인다. 탕화살이 성립되지 않기 때문이다. 탕화가 성립되려면 丑이 일지에 있어야 한다

모친 흉사에 대한 필자의 추론 근거는 아래와 같다.
->인성 土가 중중하니 이미 다즉병(多卽病)으로 모친의 덕이 없다
->辰과 戌은 원거리 충을 맞고 있으며
->월지인 丑은 丑戌, 丑辰으로 연속적인 형살에 노출되고 있다.
->월지인 丑은 일간 庚金의 입묘지에 해당한다
 
6)혼잡된 인성이 거듭있어 서모님(새어머니)을 봉양한다
7)서모님이 자식을 낳으니 이복형제가 있도다!
->허자 비겁 酉가 탁기로 작용한다(원국에 이미 申이 존재하므로)
->丑戌로 지장간 辛金 비겁들이 형살을 맞고 있다
8)辛 비겁이 자신의 관성 丙火와 암합하니, 누이가 연애를 심히 한다
9)丁火(관성: 자식)가 壬水(申중 壬水: 자신의 관성)와 암합하니, 그 딸이 음란하다
->戌중 丁火와 申중 壬水의 암합을 논하고 있다
->과연 지지의 정기도 아닌 지장간끼리의 암합작용을 보아야 하는가?
10)年干 丙火가 설기가 심하고 급각살이니 일찍 본 자식은 맹인이거나 다리를 전다


자강선생의 추론을 다시 한번 살펴보자.


1.급각살(急脚殺)의 조건

寅卯辰월 生 - 亥 or 子가 있으면 성립
巳午未월 生 - 卯 or 未
申酉戌월 生 - 寅 or 戌
亥子丑월 生 - 辰 or 丑

 


丙 庚 辛 丙 (男子)
戌 申 丑 辰

 

1)본문 명조는 丑月生인데 辰이 있으니 急脚殺이 성립된다
2)문제는 본인이 아닌 자식문제(맹인 혹은 다리 장애인)를 논하고 있다는 점이다
3)결국 急脚殺 위에 앉아있는 天干을 急脚殺 작용주체로 보고 있는 것이다
4)그러나 다른 命造에서는 日干이나 혹은 궁(宮)을 주체로 본다 (81번 참조)
5)즉 일관성의 유지라는 측면에서 문제가 노출되고 있다

#.자녀의 凶事에 대한 필자의 해석으로는 이렇다

1)부모형제 등 육친관계의 초점은 지지가 우선이다
2)戌中 丁火(官星:子息)의 상황을 살펴보아야 한다
->丙戌 白虎地 속에 들어있다
->丑戌로 刑殺을 맞고 있다(丑戌은 庚金 日干의 入墓상황과 겹친다)
->辰,戌로 원거리 沖을 맞고 있다
3)후차로 천간 丙火 관성을 살피면 입묘지에 앉아 동주사의 형국이다
 

79. 숙부 음독자살->午日生人 丑或午辰 음독을 주의하라! (탕화살을 지적함)

甲 甲 癸 壬 (男子)
子 午 丑 戌

 

1)풍파가 끊이지 않고, 人德 또한 없으니 누구를 믿고 의지할 것인가!
2)모친(인성)이 비명횡사 하였으며, 숙모님(역시 인성)도 비명에 갔도다!
3)癸丑도 백호살이고 壬戌도 백호살이라! (정편인이 모두 백호)
4)日時가 상충하니 부부도 이별이라!
5)기타 사항
(1)숙부가 음독했다.
(2)자손도 별거했다.
(3)손녀가 바람이 나서 가정파탄을 당했다 (식상:손녀 丁+壬이 압합)
(4)끓는 물에 데어 흉터가 있다.
6)자강선생의 별도 언급내용(풀이 끝 부분에 “연구”라는 타이틀로 언급한 부분)

자강 曰: “탕화살에 己土 정재인 숙부가 재림(再臨)한 까닭이다”라고 하였다.

이쯤에서 탕화살을 짚어보자.

1.일지가 丑 - 午. 未. 戌 중에서 1글자만 있어도 성립
2.일지가 寅 - 寅. 巳. 申 중에서 1글자만 있어도 성립
3.일지가 午 - 丑. 辰. 午 중에서 1글자만 있어도 성립

또한 자강선생은 “午 탕화살 놓인 자가 사주에 子水를 보거나 水를 많이 본 사람은 수화상전으로서 끓는 물 등에 데이는 것을 많이 보았다”고 언급하고 있다.

본 명조는 일간의 뿌리도 없고, 중중한 재성이 형살을 맞고 있으며 인성도 또한 백호지 속에 들어있고 더구나 日,時支의 충이 있으니 그 흉의(凶意)의 심대함은 가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80. 숙모 음독자살 ->午日生人 丑或午辰, 음독을 주의하소!

甲 甲 甲 壬 (男子)
子 午 辰 戌

 

1)地支가 전충으로 이루어진 명조다
2)가정이 하루도 편안할 날이 없도다
3)부친이 조부님과 별거했고, 부부도 인연이 끊겼다
4)자손도 발전이 어렵고, 형제간도 갈려서 산다
5)부친은 혈광사 하였으며(재성 戌과 辰이 모두 백호지)
6)숙모(壬水 편인)가 백호살에 놓여(壬戌) 음독자살 하였다
7)時에 子水가 수옥살이니 감방에 투옥되었다
8)월지 辰 재성이 辰戌충으로 열려서, 일생 먹고사는 것에는 근심이 없도다!

자강은 辰戌 沖이 되어 財星 土가 소위 開庫된다는 논리를 적용시키고 있다.

또한 土의 沖은 붕충(朋沖)이라 완전히 깨어지지 않는다는 논리도 포함시킨 것으로 보여진다. [자평진전]에서 심효첨이 극구 부정하며 질타한 내용을 거꾸로 자강선생은 수용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지지 전충의 명조를 보는 방법을 다시 소개한다면...

1)근묘화실적 해당시기에 깨지고, 그 시기가 지나면 회복한다고 보는 방법
->모든 것이 깨져 없어지면 극즉반의 현상으로 다시 채워진다는 논리
2)납음을 살펴 해당 오행의 깨지고 난 이후의 흉변길적 상황을 살피는 방법
->납음으로 補한 오행의 덕은 살아난다는 논리
->납음으로 식상이나 재성이 있으면, 최소한 먹고사는 것은 충분하다는 등등
->위 명조는 甲辰 월주가 납음으로 火(식상)이니 의식주는 해결된다.

 

 

 

- 사주첩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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