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 연구

유정무정과 유력무력.

백산. 2023. 1. 6. 14:00

유정무정과 유력무력.

 

 

 

유정무정(有情無情)이란.

 

사주에 用神이 정해지면 用神 六神 日干과 가까운 곳에 있어야 有情하다고 할 수 있다.

, 日干의 바로 옆의 月干이나 또는 時干에 있어야 하며 地支에서는 日支에 자리하고 있으면

有情이라 하는 것이다. 年干이나 年支에 있을 때 無情이라 하게 된다.

 

日干 用神 有情해야 주인공의 인생살이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도형으로 그린다면 日干을 중심으로 하여 역삼각형 도형이라 할 수 있다.

 

예시.

시  일  월  년

◉   甲   ◉   @

@    ◉    @    @

 

위 그림과 같이 표의 ,用神 月干, 時干, 또는 日支에 있을 때 有情이라 한다.

 

그리고, 月支와 時支에 있을 때도 有情이라 하지만 月干, 時干, 日支의 다음 順으로

취용하게 된다. 

       

또한 日干 用神이 멀리 떨어져 있어도 有情인 경우가 있는데, 이는 用神이 日干

근접해있는 他 六神 이 되어 用神으로 변한 경우이다.

 

가령 庚金 용신이 年干에 있을 때 月干 乙木이 있으면 乙庚 合을 하게 되어

庚金 日干에 가까이 오게 된다.

 

또한 日干과 멀리 떨어진 年支 用神 酉金이 있을 때 日支 巳火가 있으면,

서로 반합(.)을 하여 凶神 巳火 用神 으로 변하게 할 뿐 아니라

年支 酉金 日干에 근접 시킨다.

 

 

 

*아래 사주는 웹사이트에서 빌려온 '적천수천미'에 있는 명조입니다.

 

예시.

戊  戊  甲  丁

午  戌  辰  酉

 

日干 戊土가 土月令에 生하여 사주에 가 매우 强旺하여 극설해야겠는데

月干 甲木 정관 用神으로 定하기에는 너무 衰하기 때문에 土氣를 누설시키는

年支 酉金을 用神으로 쓰게 된다.

 

그런데 年支 酉金 日干 戊土와 서로 통하고 싶으나 거리가 너무 떨어져 있어서

상호간에 아쉬움이 많은 상황인데, 年支 酉金 月支 辰土와 육합(辰酉 合金)이

성립되므로서 酉金 用神 月支에 있는 것과 같은 작용을 한다.

 

 

 

 

 

유력무력(有力無力)이란.

 

사주에 用神으로 정해진 六神 有力해야 命造 주인공의 운명이 잘 풀린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용신 無力하면 매사가 막히거나 잘 풀리지 않아 一生에 답답함이 많다.

 

有力이란 用神 天干에 있을 때에는 옆의 天干 하거나 하는 것이 없어야 하며

또는 天干 用神 地支 通根하여 生旺하며 生助해주면 有力하다고 한다.

   

가령 天干 丙火가 用神이 될 때 병화가 있는 地支가 寅木이나 午火가 자리하고 있으면

有力이라 하며 吉하다고 할 수 있으나 만일 申金이나 子水가 자리하고 있으면 無力이라

하여 아쉬움이 많다.

 

또한 用神 地支에 있을 때에는 地支에서 형충이나 됨이 없어야하며 地支 用神

天干 하지 않고 生助해주면 有力이라 하게 된다.

 

만일 地支에서 刑沖  이 되거나 天干에서 地支 하게 되면 用神 無力하게

되므로 명조 주인공의 일생이 답답하거나 크게 발전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地支 用神을 옆 地支에서 生助해주면 하고 또는 天干에서 地支 用神

生助하여주면 하다.

 

이는 천복지재(天覆地載)나 개두절각(蓋頭截脚)과 같은 이치라 할 수 있다.

'명리학 연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복지재와 개두절각.  (0) 2023.01.09
유정과 무정의 차이.  (0) 2023.01.07
왕자편화(旺者偏化)에 대하여  (0) 2023.01.05
통변성의 칠살관계.  (0) 2023.01.04
명리학 용어 해설.  (0) 2023.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