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 첨망대 (觀音浦 李忠武公 戰歿遺墟 瞻望臺) 이곳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순국하신 옛 자리를 보면서 장군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첨망대이다. 장군은 선조31년(1598년) 이 앞 바다에서 벌어진 임진왜란 마지막 전쟁인 노량해전을 대승리로 이끌고 도망하는 왜군을 추격하다 적의 유탄을 맞고 "지금은 전쟁이 한창이니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戰方急 愼勿言我死)"는 최후의 말을 남기고 장렬히 순국하시었다. 이 첨망대는 2층 팔작지붕으로 건평 55,8m2이며 1991년 2월 16일 건립하였다. 아래 글은 이순신 장군의 공덕을 기리는 마음에서 후대의 작가들이 첨망대에 써붙인 글인데 한문으로 되어있어 요즘 젊은이들은 읽어보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런데 어느 분이 고맙게도 한글로 해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