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응원 2

전남 영암. 함양박씨. 아천정(鵝川亭)

아천정(鵝川亭) 전경.   *소재지: 전남 영암군 군서면 주암길 44.   아천정(鵝川亭)은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정자로서 함양박씨 아천공(鵝川公) 박응원(朴應元)[1552~?]의 정자이다. 박응원은 성균관 생원을 지냈으며 특히 효행이 뛰어났다고 한다. 아천정이 세워진 시기는 아천공이 생존하던 16세기 후반이었으나, 현존 건물은 아천공의 10대 후손인 박동섭(朴東燮)이 1921년에 새로 중건한 것이다. 중건 당시 기존 정자의 모습을 크게 변경하지 않고 번와와 낡은 부재 정도만 교체하였는지 아니면 내부 평면까지 모두 바꾼 신축 개념으로 새로 지은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아천정은 비록 뛰어난 인물과 관련된 정자는 아니지만 450여 년의 오랜 역사를 안고 있는 마을의 아담한 정자이..

발길을 따라 2024.04.29

전남 영암. 함양박씨. 아천정(鵝川亭)

아천정(鵝川亭) 전경. *소재지: 전남 영암군 군서면 주암길 44. 아천정(鵝川亭)은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정자로서 함양박씨 아천공(鵝川公) 박응원(朴應元)[1552~?]의 정자이다. 박응원은 성균관 생원을 지냈으며 특히 효행이 뛰어났다고 한다. 아천정이 세워진 시기는 아천공이 생존하던 16세기 후반이었으나, 현존 건물은 아천공의 10대 후손인 박동섭(朴東燮)이 1921년에 새로 중건한 것이다. 중건 당시 기존 정자의 모습을 크게 변경하지 않고 번와와 낡은 부재 정도만 교체하였는지 아니면 내부 평면까지 모두 바꾼 신축 개념으로 새로 지은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아천정은 비록 뛰어난 인물과 관련된 정자는 아니지만 450여 년의 오랜 역사를 안고 있는 마을의 아담한 정자이다. 만..

발길을 따라 2023.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