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선 장군 묘역(崔景善 將軍 墓域) *소재지: 전북 정읍시 칠보면 축현리 31-1. 5대 동학 장군(전봉준, 손화중, 김개남, 김덕명, 최경선) 중에 '생묘(生墓)' 남긴 장군은 동학농민군 영솔장(領率將)이었던 최경선과 김덕명 장군뿐이다. 최경선은 김덕명 등과 더불어, 전봉준·손화중·김개남 다음으로 가는 동학농민전쟁의 최고 지도자였다. 그는 전봉준과 각별한 사이였을 뿐 아니라, 농민전쟁 전시기에 걸쳐 운명을 함께 한 동지였다 그는 농민전쟁이 일어나기 5,6년 전부터 전봉준과 서로 마음을 터놓고 지낼 정도였다. 최경선이 약방을 했고, 약방을 하면서 동네사람들이나 가난한 농민들에게 약을 지어주었는데, 전봉준도 한때 약장사를 했다는 말이 있다. 이것으로 보아 최경선 역시 약방을 운영하면서 농민들과 고통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