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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경(太乙經)

백산. 2022. 11. 16. 14:00

태을경(太乙經)

 

 

太上曰

태상왈

 

皇天生我 皇地載我    하늘이 나를 낳으시고

황천생아 황지재아    땅이 나를 실어줍니다

日月助我 星晨暎我    해와 달이 나를 도우시고

일월조아 성신영아    성신이 나를 비춰줍니다

諸仙擧我 司命與我    신선이 나를 천거하시고

제선거아 사명여아    사명별이 나에게 내리십니다

太乙臨我 玉神度我    하느님이 나에게 임재하고

태을임아 옥신도아    옥신이 나를 제도하십니다

三官輔我 五帝佑我    천지수 삼관이 나를 보비하시고

삼관보아 오제우아    오제가 나를 보우하십니다

北辰相我 南極佐我    북두성이 나를 상좌하고

북신상아 남극좌아    남극성이 나를 좌상합니다

金童侍我 玉女陪我    금동이 나를 시반하고

금동시아 옥녀배아    옥녀가 나를 부시합니다

六甲直我 六丁進我    육갑이 나를 곧게 하고

육갑직아 육정진아    육정이 나를 발진케 합니다

天門開我 地戶通我    천문신이 나에게 열려 주고

천문개아 지호통아    지호신이 나를 통과시켜 줍니다

山澤聳我 江河度我    산택신이 나를 높이 솟게 하고

산택용아 강하도아    강하신이 나를 건네 주고

風雨送我 雷霆順我    바람과 비가 나를 보내 주고

풍우송아 뇌정순아    뇌정이 나를 순치시키고

八卦遵我 九宮遁我    팔괘가 나를 따르게 하고

팔괘준아 구궁둔아    구궁이 나를 숨겨 줍니다.

陰陽從我 五行扶我    음양이 나를 씨뿌렸고

음양종아 오행부아    오행이 나를 부양하며

四時成我 阿明着我    사시가 나를 성장시키고

사시성아 아명착아    아명이 나를 안착시킵니다

太淸玄寂 三宮昇降    태청이 현적하고

태청현적 삼궁승강    삼궁이 오르내리며

上下往來 無窮不息    상하가 서로 오가며

상하왕래 무궁불식    무궁토록 쉬지를 않습니다

金飯玉醬 向口開旨    하늘나라의 반장은

금반옥장 향구개지    늘상 항구하게 열려 있고

許梵日月 與天爲誓    범천기도소에 머무는 해와 달은

허범일월 여천위서    하늘과 더불어 맹세합니다

銀豹星龜 飛雀寶鷲    화천은표왕과 화군성구왕의 기도처

은표성구 비작보취    남방적화왕과 야서왕의 보고 듣습니다

所求自得 所向者亨    추구하는 것은 스스로 얻고

소구자득 소향자형    지향하는 것마다 형통합니다

所爲者合 所欲者成    영위하는 자는 합성하고

소위자합 소욕자성    바라는 자는 성취하고

種種變化 與韜合神    모든 것이 변화하는 것은

종종변화 여도합신    남귀와 여귀의 합치와 같습니다

何信不服 何令不行    어찌 신의에 불복종하며

하신불복 하령불행    어찌 법령을 실행하지 않으리오

前有朱雀 後有玄武    전방에 주작이 있고

전유주작 후유현무    후방에 현무가 있으며

左有靑龍 右有白虎    좌방에 청용이 있고

좌유청룡 우유백호    우방에 백호가 있으며

上頂華蓋 下攝魁 도인은 위로 정수리에 화개가 붙고

상정화개 하섭괴강    아래로 섭리하여 발에 괴강이 붙습니다.

神通光明 威振十方    제신은 광명천지에 변통하고

신통광명 위진시방    위력은 시방세계에 떨칩니다

愛我者生 惡我者殃    나를 고이면 살아남고

애아자생 오아자앙    나를 미워하면 재앙 받습니다

謀我者死 憎我者亡    나를 모함하면 죽고

모아자사 증아자망    나를 싫어하면 패망합니다

靈童仙女 破碎金剛    영동과 선녀가 점지하고

영동선녀 파쇄금강    악신과 복신이 점지합니다

三千六百 常在我傍    삼천육백의 의인이

삼천육백 상재아방    상재로 나를 방조하고

執節奉符 與我同遊    예절을 지키고 성부를 받드니

집절봉부 여아동유    나와 더불어 같이 노닙니다

太上攝我 擎天大吉    하느님이 나를 섭리하니

태상섭아 경천대길    하늘을 공경하면 대길할 것입니다

二十四符 與諸星曆    이십사 병부가

이십사부 여제성역    별과 더불어 갖추어 역행하니

奄奄急急 如律令       급급히 율령처럼 실행

엄엄급급 여율령       칙등하소서

勅等

칙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