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승 2

전남 영암. 연주현씨 죽림정(竹林亭)

죽림정(竹林亭) *소재지: 전남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385. 죽림정(竹林亭)은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로서 연주현씨 현징(玄徵)[1629~1702]이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에 머물면서 지은 정자이다. '죽림(竹林)'이라는 이름은 현징의 호를 따서 지은 것이다. 죽림정은 원래 내동리에 있던 '취음정(就陰亭)'이라는 정자였는데, 현징이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면서 이름이 바뀌었다. 이건한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우암 송시열이 쓴 '죽림정(竹林亭)' 편액과 문곡 김수항의 「죽림정기(竹林亭記)」가 모두 1678년(숙종 4)에 쓰인 것으로 보아 그 무렵에 이건된 것으로 여겨진다. 1960년대에 대들보를 교체 등 크게 중수하였다. 정자 후면으로는 2013년 현재 후손의 살림집이 ..

발길을 따라 2024.02.09

전남 영암. 약무호남 시무국가, 어록비.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어록비 전경. *주소: 전남 영암군 군서면 구림로 96. 영암군은 이순신 장군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어록비를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영암군 군서면 하정웅 미술관 옆 연주 현씨 종가에 건립, 지난 2017년 12월 15일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순신 장군 어록비는 국보 제76호 이순신 장군 서간첩에 있는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즉 만약에 호남이 없으면 그대로 나라가 없어지는 것이다.' 라는 뜻이다. 이 서간첩은 호남의 정체성과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중요한 기록으로 영암군 연주 현씨 문중 현건과 현덕승에게 쓴 이순신 장군 친필 편지가 200년 간 보존돼 오다가 이순신 장군의 8대 손인 영암군수 이능권에 의해 확인돼 현충사로 옮겨졌다..

이순신 유적 202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