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건 2

전남 영암. 구림대동계 집회장소. 회사정(會社亭)

회사정(會社亭) *주소: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336 (구림로 140) 회사정(會社亭)은 서구림리 서호정 마을 도기문화센터 정문 앞에 있다. 호남의 대표적인 웅장한 정자로 1646년 박성오, 조행립, 현건 등이 구림대동계의 집회장소로서 건립하였다. 그 후 강학(講學), 또는 여러 고을에서 찾아온 손님맞이, 경축일 때 행사 등의 장소로도 사용되었다. 1919년 4월에 박규상의 주도로 독립만세운동이 벌어졌던 곳이기도 하다. 구림대동계는 1565년 창설되어 현재까지도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는 호남의 대표적인 동계(洞契)이고 회사정은 그 상징물이다. 그동안 대동계 자료는 강수당(講修堂)에 잘 보관되어 있고 1609년부터 1747년까지의 동헌의 규약이 잘 보존되어 있다. 이 자료는 조선후기 호남지방 향..

발길을 따라 2023.05.31

전남 영암. 약무호남 시무국가, 어록비.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어록비 전경. *주소: 전남 영암군 군서면 구림로 96. 영암군은 이순신 장군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어록비를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영암군 군서면 하정웅 미술관 옆 연주 현씨 종가에 건립, 지난 2017년 12월 15일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순신 장군 어록비는 국보 제76호 이순신 장군 서간첩에 있는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즉 만약에 호남이 없으면 그대로 나라가 없어지는 것이다.' 라는 뜻이다. 이 서간첩은 호남의 정체성과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중요한 기록으로 영암군 연주 현씨 문중 현건과 현덕승에게 쓴 이순신 장군 친필 편지가 200년 간 보존돼 오다가 이순신 장군의 8대 손인 영암군수 이능권에 의해 확인돼 현충사로 옮겨졌다..

이순신 유적 202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