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봉국 2

전남 나주. 동강면 식전바위(食前岩)

나주시 동강면 식전바위(食前岩) *주소: 전남 나주시 동강로 163 나주시 동강면 식전바위(食前岩)가 있는 이 지역은 역사적으로 후백제 영토로써 견훤의 군사진지가 현재 대전2리 동전마을에 위치하였으나 태봉국의 장수인 왕건이 후백제를 점령하기 위하여 공산면 상방리 복사초리전투에서 승리하여 견훤 주둔군이 퇴각할 수밖에 없는 긴박한 상황에 처해 그 시간이 이른 새벽으로 퇴로에 이곳 식전바위에 이르러 아침을 먹었다고 하여 식전바위라 불리어졌다. 이 식전바위에서도 집안의 안녕과 자식들의 공을 비는 토속신앙의 수호신으로 이용되었고 근세 들어 동강면 월양, 장동, 곡천, 진천 서민들이 생필품을 구하기 위하여 이른 새벽에 이 고장에서 생산되는 곡식들을 지게에 짊어지고 장짓게나루(몽탄나루)를 이용하여 일로, 목포 장터에..

발길을 따라 2024.01.01

전남 나주. 완사천(浣紗泉) 전남기념물 제93호.

나주. 완사천(浣紗泉) 전남기념물 제93호. (1986.2.17). 나주시청 앞쪽의 300여m 국도변에 있는 샘물이다. 고려 태조 왕건과 장화왕후 오씨 부인이 인연을 맺은 장소로, 이 샘을 빨래샘. 즉, '완사천(浣紗泉)'이라 부르고 있다. *주소: 전남 나주시 송월동 1096-7. 완사천 안내문. 왕건은 고려 개국 전에 태봉국(泰封國) 궁예(弓裔)의 막하장군으로 나주(羅州)에 출진(出陣) 약 10년간 여기에 머무르면서 후백제 견훤과 싸웠다. 전설을 이때의 이야기이다. 어느 날 진(陣) 위쪽 산 아래에 오색서운(五色瑞雲)이 있어 왕건이 가보니 샘가에서 아리따운 처녀가 빨래는 하고 있었다. 왕건이 물 한 그릇을 청하자 처녀는 바가지에 물을 떠 버들잎을 띄워서 공손히 바쳤다. 급히 물을 마시면 체할까 하여 ..

문화재 탐방 2023.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