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목장군 재실(영모재 입구) *소재지: 전남 곡성군 석곡면 방송리 291-2 방주마천목길 135-2. 마천목장군의 본관은 장흥으로 호는 오천이며 장흥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 곡성으로 옮겨 와서 살았다. 원래 신체가 강건하고 힘과 무예가 출중하였을 뿐만 아니라 경서에도 능통하였다고 한다. 장군이 23세가 되던 해, 고려 우왕 7년에 공직에 발을 들여 놓았으며 37세에는 정7품인 사직의 자리에서 봉직하였다. 이때는 고려가 망하고 이성계가 조선조를 세우고 태조가 된지 7년밖에 되지 않아 아직 왕권이 확립되지 못하던 시기다. 왕자들끼리 왕권쟁탈을 위하여 피를 흘릴 때였다. 마천목장군은 [제1차 왕자의 난]에 방원을 도와 공훈을 세워 상장군의 직위를 받았다. 또한 「제2차 왕자의 난」때는 방간의 편에 섰던 박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