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총론(五行總論) 1. 논사시지목의기(論四時之木宜忌) 1) 춘월지목(春月之木) 춘절(春節[寅卯辰月])의 木은 비록 왕(旺)하고 봄철이라 時節은 만났다 하여도 아직 한기(寒氣)가 남아있어 丙,丁 火를 얻어 溫和함을 만나야 비로소 반굴지환(盤屈之患)을 면할 것이며 물을 얻어 자윤(滋潤)함을 만나야 방창(芳暢)하는 미(美)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水가 많으면 木이 過濕하여 養育되지 못하고 오히려 그 뿌리가 썩으니 丙火로 溫暖하게 하여 發育치 않으면 안될 것이다. 또 만일 水가 결(缺)하면 목근(木根)이 고갈되어 싹트기 전에 말라죽게 되리니 水,火가 기제(旣濟)됨을 만나야 아름다운 바 있다. 土가 많으면 흙에 눌려 發芽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自然 수결(水缺)되어 말라죽게 되니 土는 오로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