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정씨 3

전남 나주. 의열각(義烈閣)

의열각(義烈閣) 전라남도 문화재 자료. *주소: 전남 나주시 과원동 121-10. (나주목 문화관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다) 나주는 동학농민운동이 발생할 당시, 수성군을 조직하여 농민군의 공격에 저항했다. 2차 동학농민운동이 발생했을 때는 이를 토벌하기 위한 호남초토영(湖南招討營)이 설치되어 강진, 장흥, 영암, 무안까지 농민군을 진압하였다. 당시 나동환은 동학농민운동 접주로 참여하였다. 그가 관군과 일본군의 토벌작전을 피해 아내 진주정씨의 친정인 함평군의 다라실이라는 곳으로 피신했을 때 심한 고문에도 굴하지 않고 남편이 있는 곳을 말하지 않고 죽임을 당했는데 이런 그녀를 기리기 위해 후손들에 의해 의적비가 세워졌다. - 나주읍성 - 의열각 현판. 이조참판나주나공동환의적비. 吏曹參判羅州羅公東煥義蹟碑. 효..

발길을 따라 2023.12.15

전남 나주. 진주정씨. 용산사(龍山祠)

. 용산사(龍山祠) 진주정씨 정준일(鄭遵一) 사당. *주소: 전남 나주시 봉황면 철천리 53. 용산사(龍山祠)는 나주시 봉황면 철천리 철야마을에 자리하고 있으며 진주정씨 정준일(鄭遵一)을 향사하는 사당이며 주위에 철천사와 만호정이 자리하고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사당으로 들어가는 문이 잠겨 있어 담장 밖에서 촬영하는 수밖에 없었다. 용산사는 1675년에 창건하여 194년 간을 유림이 향사해 오다가 1868년에 서원철폐로 인하여 훼철을 당하였다. 광복 직후인 1946년에 덕룡산 난봉하에 부설하고 향북당 정준일과 그의 맏아들인 초심당 정현 부자의 임진왜란 당시 충절과 도학을 추모하기 위해 유림들이 향사했다. 정준일(鄭遵一), 1547년(명종 2)∼1618년(광해군 10). 조선 중기..

발길을 따라 2023.08.18

전남 나주. 이천서씨 상서공파 세거지 철야마을.

이천서씨(利川徐氏) 상서공파(尙書公派) 세거지로 25대 종손이 살고 있는 철야마을 입구. *주소: 전남 나주시 봉황면 철천리 343-1번지. 이천서씨(利川徐氏)의 시조는 서신일(徐神逸)이다. 그는 신라 효공왕(孝恭王) 때 아간대부(阿干大夫) 벼슬을 하였으나, 신라의 국운이 다하였음을 알고 이주(利州ㆍ지금의 利川)에 있는 효양산(孝養山)에 들어가 은거했다. 그의 아들 서필(徐弼ㆍ901-965)은 고려 초 광종 때 정승에 해당한 내의령(內議令ㆍ 從一品)을 지냈고, 서필의 세 아들 중 둘째인 서희(徐熙ㆍ942-998)도 문과 장원급제하여 내사령(內史令ㆍ內議令이 바뀐 관직)에 올랐다. 그는 거란의 소손녕과 담판으로 거란을 물리쳤고, 영토를 압록강까지 확장한 인물이다. 또 서희의 아들 서눌(徐訥)도 문과에 장원 ..

발길을 따라 2023.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