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청 4

전남 영암. 진주강씨. 부춘정(富春亭)

진주강씨, 부춘정(富春亭)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84호.(2005.06.13.지정)  *주소: 전남 영암군 영암읍 배날리길 68 (망호리 206)   영암 부춘정(靈巖 富春亭)은 영암읍 망호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사(精舍)로서 청암 강한종(姜漢宗 : 1549~1622)이 교류 및 학문 연마를 위해 지은 정사(精舍)이다. 강한종은 무과에 급제한 후 평양 판관 겸 병마절제사를 지내고 임진왜란에도 참전하였다. 광해군 때에 난정에 상소하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자 귀향하여 지금의 위치에 부춘정을 마련하고 학문의 장으로 삼았다. 진주강씨(晉州姜氏)가 후정 마을에 입향한 때는 1541년경이며 입향조는 강한종의 부친인 강달령(姜達齡: 1522~1584)이다. 이전 세거지는 강진 성전면 금흥리이다. 부춘정에 관한 내..

문화재 탐방 2024.05.10

전남 영암. 해미곽씨. 충효사(忠孝祠)

해미곽씨. 충효사(忠孝祠) *주소: 전남 영암군 학산면 묵동리 245 (묵동길 75-5) 충효사(忠孝祠)는 해미곽씨(海美郭氏)의 문중 사우로, 한벽당(寒碧堂) 곽기수(郭期壽)[1549~1616], 현주(玄州) 곽성구(郭聖龜)[1606~1668], 남계(南溪) 곽제화(郭齊華)[1625~1675)를 배향하고 있다. 곽기수는 1579년(선조 12) 진사과에 합격하였고, 1583년(선조 16)에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이후 예조 좌랑, 부안 현감 등을 거쳤다. 부안 현감에 재직하던 중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사직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곽성구는 곽기수의 손자로, 1631년(인조 9)에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지평·장령·정언·필선·헌납 등을 거쳤으며, 여산에서 의병 활동을 하였다. 문집으로 『현주..

발길을 따라 2024.03.27

전남 나주. 나주임씨. 창계서원(滄溪書院)

창계서원 전경. *주소: 전남 나주시 다시면 가운리 141. 창계서원(滄溪書院)은 호남이 낳은 큰 학자 창계공(滄溪公) 휘(諱) 영(泳)의 사우(祠宇)이다. 나주임씨 20世 창계공은 젊은 나이로 문과에 급제하여 부제학 대사헌 등 청화(淸華)의 관직을 두루 거치기도 하였으나, 보다 학문에 뜻이 깊어 연구와 저술로 일생을 정진, 불후의 대업을 남긴 “일세의 참다운 선비, 백세의 본받을 스승”이었다. 공의 강학(講學)이 주로 이루어졌던 호남에서 공을 흠모하고 모범으로 삼아 떨어진 학(學)을 잇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나 공의 고토(故土)인 회진에 창계서원이 함평고을에 수산사가 세워졌으며 1770년경 창계서원을 회진에서 신걸산 기슭으로 옮기니 지금의 영성각 터이다. 그 후 혼란(混亂)과 전도(顚倒)의 역사를 겪으..

발길을 따라 2023.10.23

전남 곡성. 전남지방기념물 제56호. 덕양서원(德陽書院)

덕양서원(德陽書院) 전라남도 지방기념물 제56호. (1981.10.20 지정) *소재지: 전남 곡성군 오곡면 덕산리 51 (덕양서원길 42) 1589년(선조 22) 지방유림의 공의로 신숭겸(申崇謙)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으로 모든 건물이 불타고 사우와 위패만 보존되어 오던 중, 1603년에 사우를 중수하고 1665년에 서원의 규모를 갖추어 건물을 중수하였다. 그 뒤 1695년(숙종 21) ‘德陽(덕양)’이라고 사액되어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그 뒤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년(고종 5)에 훼철되었다가 1934년 지방유림에 의하여 복원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경내의 건물로는 3칸의 덕양사(德陽祠) 사우(祠宇), 3칸의 연서재(燕序..

문화재 탐방 2022.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