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재(三災)란? '삼재'라는 말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말이다. 매년 정초가 되면 삼재라는 말이 가장 흔히 통용이 되며, 각종 무속인의 집 앞에는 문전성시를 이룬다. 대부분 무슨 일이 잘 되지 않으면 삼재탓으로 하고 "삼재살이 끼어서~~"하는 식이다. 절집에서는 동지날에 이 삼재풀이를 하고 있다. 요즘은 거의 다 이 삼재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이 삼재를 크게 나누어보면 물과 불과 바람(水.火.風)의 세 가지로 일어나는 재난이라 할 수 있다. 옛날에는 이 세가지가 인간이 극복하기 어려웠던 재난이다. 고도의 과학문명이 지배하는 오늘날에는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하지만, 이 세가지는 어쩔 수없이 재난을 당할 수밖에 없는 것들이다. 또 이밖에 인간에 의해 일어날 수 있는 재난에는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