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계 5

전남 영암. 전주이씨. 소호사(蘇湖祠)

소호사(蘇湖祠) 전주이씨 사우. *소재지: 전남 영암군 서호면 성재리 625 (서호로 881-5) 영암군 서호면 성재리는 풍수지리학적으로 성인이 태어날 명당지라 하여 성재(聖才) 또는 성재동(聖才洞)이라 하였다. 성재마을에는 전주이씨 문중의 집회소로 쓰이기 위해 1919년에 지은 취모재(翠慕齋)가 자리하고 있다. 1992년에 삼문, 1994년에 취모재를 중수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영암에 거주한 전주이씨 문중 재실 겸 집회소로 근대기의 향촌사를 알 수 있다. 취모재에서는 출판 활동도 이루어져 1936년에는 이병태(李炳兌)의 주도로 전주이씨 완창대군파보(全州李氏完昌大君派譜)가 간행되었다. 현재 취모재는 전주이씨 문중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는데, 건물의 보존 관리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문화재로는 전주이씨..

발길을 따라 2024.04.19

남해 금산(錦山)과 이태조(李太祖)

남해 금산(錦山)과 이태조(李太祖) 한려수도해상국립공원에 속한 남해군에 솟은 금산은 전설의 고향이라 할 만큼 얽힌 전설이 많은 곳이며, 특히 금산 38경으로 유명하며, 금산(錦山)의 본래 이름은 보광산(普光山)이었다. 독자들께서 만일 이곳으로 여행을 가실 일이 있다면, 미리 사전에 익히고 답사한다면 더욱 의미가 크리라 생각됩니다. 금산(錦山)은 옛날부터 삼신산(三神山)의 하나인 지리산이 남쪽으로 뻗어내려 오다가 노량바다를 사이에 두고, 그 맥을 유지하여 한 점의 섬이 생긴 것이 남해도(南海島)이고, 이곳 남해 섬은 삼남(三南)의 유일한 절승영악(絶勝靈嶽)이며 소금강이라고 불리어오던 곳이다. 금산이 영산(靈山)이라 불리어 오게 된 것은 여러 가지 전설에 의한 것도 있지만, 사실적으로 정성을 들여 기도를 해..

야담과 설화 2023.09.09

전남 영암. 전주이씨. 취모재(翠慕齋) & 소호사(蘇湖祠)

취모재(翠慕齋) & 소호사(蘇湖祠) *소재지: 전남 영암군 서호면 성재리 625 (서호로 881-5) 영암군 서호면 성재리는 풍수지리학적으로 성인이 태어날 명당지라 하여 성재(聖才) 또는 성재동(聖才洞)이라 하였다. 성재마을에는 전주이씨 문중의 집회소로 쓰이기 위해 1919년에 지은 취모재(翠慕齋)가 자리하고 있다. 1992년에 삼문, 1994년에 취모재를 중수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영암에 거주한 전주이씨 문중 재실 겸 집회소로 근대기의 향촌사를 알 수 있다. 취모재에서는 출판 활동도 이루어져 1936년에는 이병태(李炳兌)의 주도로 전주이씨 완창대군파보(全州李氏完昌大君派譜)가 간행되었다. 현재 취모재는 전주이씨 문중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는데, 건물의 보존 관리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문화재로는 전주..

발길을 따라 2023.06.26

충남 홍성. 최영장군 사당 - 기봉사(奇峰祠)

최영장군 사당(祠堂) - 기봉사(奇峰祠) *소재지: 충남 홍성군 홍북면 대인리 산39-7번지. 【최영(崔塋, 1316~1388)】고려의 명장ㆍ재상. 본관은 동주(東州). 평장사 유청의 5세손, 사헌규정 원직의 아들로 홍주 적동(현재 홍성 홍북 노은리)에서 탄생. 1352년(공민왕 1)에 조일신의 난을 평정. 1358년 배 400척으로 오예포에 침입한 왜구를 복병을 이용하여 격파. 1359년 홍건적 4만 명이 침입하여 서경을 함락시키자, 적을 무찔렀다. 1361년에 홍건적 10만이 다시 침입하여 개성을 함락시키자, 이듬해 안우ㆍ이방실 등과 함께 이를 격퇴하여 개성을 수복. 1367년(우왕 2) 왜구가 연산 개태사에 침입하자, 늙은 몸으로 출정하기를 자원하여 홍산에서 왜구를 크게 무찔러 그 공으로 철원 부원..

카테고리 없음 2022.12.14

태조 이성계의 비화 (3)

태조 이성계의 비화 (3) 이곳은 정씨의 도읍지니라. 조선을 개국하여 태조(太祖)가 된 이성계는 중엄하고 위세당당한 명실상부한 왕실을 구축하고자, 모든 문무제도를 개폐하고, 그 중에서도 도읍(都邑)을 옮기는 대역사에 착수했다. 태조의 생각으로는 고려도 한때 5백년의 지기(至氣)가 다 쇠퇴했다하여 한양에 남경(南京)을 두어 쇠퇴해 가는 땅의 기운 을 보강한 사실이 있었고 때마침 명나라에서도 북경의 지기가 쇠퇴했다 하여 남경으로 옮기는 대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백발도사가 현몽하기를, "이곳(개성)은 지덕(地德)이 없어 마땅치 않으니 다른 길지(吉地)를 찾아보라"고 하며 송도(개성)에 흐르는 강물을 모두 마셔버리자, 꿈속에서도 너무 걱정이 큰 나머지, "당신이 강물을 다 마셔버리면 우리 ..

야담과 설화 2022.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