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남 3

전남 영암. 전남 기념물 제49호. 구고사(九皐祠) 김완장군 부조묘.

김해김씨. 구고사(九皐祠) 김완장군 부조묘. 전라남도 기념물 제49호. (1981.10.20 지정) *소재지: 전남 영암군 서호면 화송리 159-4 (화소길 20) 김완장군의 본관은 김해. 자는 자구(子具). 아버지는 이성현감 극조(克祧)이다. ​ ​ 김완장군 부조묘와 구고사는 조선 중기의 무신 양무공 김완(1577∼1635) 장군의 영정(影幀)과 위패(位牌)를 모신 사당(祠堂)이다. ​구고사는 그 영정(지방유형문화재 제65호)을 모신 건물이며, 부조묘는 김완장군의 신위를 모신 사당이며 장군이 죽은 후에 왕명으로 세워졌는데 불에 타 1979년에 복원하였다. 이 두 건물이 모두 정면 3간, 측면 1간, 맞배지붕의 동일한 형태이다. 초창은 김완장군이 서거한 13년(1635년)에 왕명으로 창건(創建)했는데, ..

문화재 탐방 2023.05.19

전남 해남. 전라남도 기념물 제248호. 만의총(萬義塚)

정유재란 만의지사 만의총(萬義塚) 전라남도 기념물 제248호 *소재지: 전남 해남군 옥천면 성산리 500-1 일원. 옥천면 성산대교들에 자리하고 있는 만의총(萬義塚)은 본래는 삼국시대 지방 호족의 묘역이었다. 이곳에 정유재란 때인 1597년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성산대교들에서 고니시 유키나가가 이끄는 3만 명의 일본군을 맞아 싸우다가 순절한 1만 명의 의병과 백성들의 시신을 묻고 그들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성산대교들 전투를 뒷받침하는 문헌자료는 거의 없다. 다만 마을 주민들의 구전에 의해 전투의 실상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전투가 벌어진 시점은 명량해전(1597. 09. 16.) 직전이다. 임진왜란 때 전라도 지역을 점령하지 못해 승리하지 못했다고 판단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1597년..

문화재 탐방 2023.04.01

전남 강진. 양건당 충효사적비와 의마총

양건당 황대중 충효사적비. *주소: 전남 강진군 작천면 용상리 436-5. 양건당(兩蹇堂) 황대중(黃大中, 1551~1597)은 양정공 황사효(黃事孝)의 증손이며, 황윤정(黃允禎)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어릴 때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효건(孝蹇)이라는 칭호를 얻었으며 성장해서는 참봉에 천거되었다. 임진왜란 때 장사로 뽑혀 전투에 참여했으며, 병사 황진(黃進, 1550~1593)을 따라 진주성 전투에 참가했다. 1593년 6월 제2차 진주성 전투 당시 성이 함락될 때 성을 빠져나온 그는 삼도 수군통제사 이순신 휘하에 들어가 활약했다. 이순신의 진중에서 활약하던 중 일본군의 총탄이 오른쪽 다리를 관통하여 다리 일부를 절개했다. 그는 1597년 8월 16일 병마절도사 이복남(李福男)과 더불어 남원읍성을 ..

발길을 따라 202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