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왜성(順天倭城) 전라남도 기념물 제171호. *주소: 전남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 산1 외.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에 있는 낮은 구릉지대에 내.외성 2중으로 돌로 쌓아 만든 성이다. 1597년 정유재란 때 왜군이 쌓은 성이다. 왜군이 호남 지역을 공격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삼기 위해 해안가의 낮은 산봉우리를 성벽으로 둘러싸고 있다. 왜군 장수 소서행장이 이끄는 군대가 1년 이상 주둔하면서 조선과 명나라의 조명연합군과 격전을 벌인 곳이다. 주성과 3겹의 외곽성으로 되어있다. 석축은 비교적 큰돌을 사용하였고 외성의 둘레는 2,502m, 내성의 둘레는 1,342m이다. 외곽성 3개 본성 3개, 내성 3개, 성문 12개로 축조되었다. 축조 당시 왜군들이 조명연합군이 쌓은 순천의 검단산성 쪽 육지의 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