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시인 생가. *주소: 전남 해남군 삼산면 봉학길 98. 김남주 생가는 해남군 삼산면 봉학리에 위치하고 있다. 삼산면 봉학리에서 이 땅의 전형적인 농민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70년대 격변의 시기에 전남대 영문과에 입학 3선 개헌 반대, 교련반대 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70년대 유신독재체제와 맞서 칼날 같은 시를 쏟아내고 민주주의로 향하던 80년대를 옥중에서 보내면서도 '나의 칼 나의 피', '조국은 하나'등의 옥중시집을 발표해 현실비판의 당당한 문학지평을 열어왔다. 그의 길지 않은 삶과 문학의 제적에는 70, 80년대 우리 정치사회사의 굴곡과 음영이 그대로 새겨져 민족문학의 큰 별로 낮고 어둡게 살아가는 민중들의 앞길을 밝혀 주었다. 김시인은 48년의 지난 세월동안 반외세 반독재투쟁 절규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