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20% 감소시키는 예방 운동법. 직장인 송모(46)씨는 새해 첫날 새벽에 심장마비가 와 응급 스텐트 시술(좁아진 심장 혈관을 그물망같은 스텐트를 넣어 넓혀주는 시술)을 받았지만, 현재 인공 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다. 심장마비로 인해 뇌에 혈액(산소) 공급이 7~8분 정도나 중단되는 바람에 그의 의식 회복 여부는 더 기다려 봐야한다. 심장마비 시간이 4분이 넘으면 어떻게든 후유증이 남는다. 송씨의 경우처럼 갑자기 발병해 생명을 위협하는 심장마비는 아무런 이유 없이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10여 년이 넘는 오랜 기간에 걸쳐 혈관에 기름이 끼고, 결국 혈관이 막히면서 생기는 '혈관의 병'이다. 혈관 질환은 100세 장수 시대에 암보다 무서운 병으로 지목되고 있다. 암은 깨끗하게 나을 수도 있지만, 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