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준 2

전남 영암. 거창신씨. 쌍효각(居昌愼氏. 雙孝閣)

거창신씨. 쌍효각 전경.  *주소: 전남 영암군 덕진면 노송리 328-3 (송외길 7-6)   거창이 본관인 신술현(愼述顯)과 신상현(愼相顯) 형제는 효자로 소문났던 아버지 신사준(愼師浚)은 성품이 효성스러워 부모가 병에 걸렸을 때는 변의 맛을 보고 손가락을 잘라 피를 드려 가며 병간호를 하였으며, 상을 치를 때에는 모든 예를 다하였다. 두 형제는 아버지 신사준의 본을 받아 아버지가 한양에 가 있는 사이 어머니의 병을 고치기 위해 수십 일을 손가락을 잘라 수혈을 하다 결국 과다출혈로 죽었다. 신술현이 죽고 난 후에 신술현의 처 박씨(朴氏)도 심한 병에 걸렸지만 약을 마다하고 남편을 따라 죽었다. 신사준의 딸인 박항수(朴恒壽) 처 거창신씨(居昌愼氏)도 당시 열다섯 살이 채 안 되었으나 아픈 어머니를 위해 ..

발길을 따라 06:00:04

전남 영암. 거창신씨. 쌍효각(雙孝閣)

거창신씨. 쌍효각 전경. *주소: 전남 영암군 덕진면 노송리 328-3 (송외길 7-6) 거창이 본관인 신술현(愼述顯)과 신상현(愼相顯) 형제는 효자로 소문났던 아버지 신사준(愼師浚)은 성품이 효성스러워 부모가 병에 걸렸을 때는 변의 맛을 보고 손가락을 잘라 피를 드려 가며 병간호를 하였으며, 상을 치를 때에는 모든 예를 다하였다. 두 형제는 아버지 신사준의 본을 받아 아버지가 한양에 가 있는 사이 어머니의 병을 고치기 위해 수십 일을 손가락을 잘라 수혈을 하다 결국 과다출혈로 죽었다. 신술현이 죽고 난 후에 신술현의 처 박씨(朴氏)도 심한 병에 걸렸지만 약을 마다하고 남편을 따라 죽었다. 신사준의 딸인 박항수(朴恒壽) 처 거창신씨(居昌愼氏)도 당시 열다섯 살이 채 안 되었으나 아픈 어머니를 위해 대신하..

발길을 따라 2023.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