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삼문 2

전남 영암. 전주최씨. 존양루(存養樓)

영암. 전주최씨 존양루(存養樓) *주소: 전남 영암군 덕진면 영보정길 16-5. 전남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 1구 내동부락 436번지에는 존양루(存養樓)와 존양당(存養堂)이 자리하고 있다. 양촌(陽村) 권근(權近)의 학맥을 이은 조선 초기 호남을 대표하는 성리학자로 예문관직제학(종3품)에 재직 중 68세 되던 1450년(문종 2) 남원부사를 끝으로 정계에서 은퇴한 연촌(烟村) 최덕지(崔德之: 1384-1455)가 영보촌(永保村)에서의 은둔생활을 시작하면서 학문연마와 후진양성을 목적으로 건립했다. 존양당(存養堂)은 최덕지의 또 다른 호(號)로 이를 따 정명(亭名)을 지은 것으로 보인다. 존양(存養)은 존심양성(存心養性)의 약자로 유가(儒家)의 심성 수양론을 대표하는 말이다. 최덕지가 평소에 맹자(孟子) 제7..

발길을 따라 2023.06.20

전남 해남. 해남군 향토문화유산 제23호. 죽음사(竹陰祠)

해남 죽음사 표지석. 해남군 향토문화유산 제23호. (2013년 8월 1일 지정) *소재지: 전남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 814(남송2길 66-28) 죽음사(竹陰祠)는 청재 박심문(1408~1456)의 위패를 모시고 그이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마련된 재실로 청재 박심문(淸齋 朴心問)은 해남읍 수성리 미산사에 배향되었으나 후손들에 의해 1895년에 현재의 사우로 옮겨졌다. 박심문은 조선 세종대의 문관으로 단종이 폐위되자 사직하여 성삼문, 하위지 등과 교류하다가 명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오는 길에 의주에서 사육신의 처형 소식을 듣고 자결하였다. 1856년(철종) 이조판서에 증직(贈職)되고 1871년(고종 8년)에 충정이라는 시호를 받았다. - 우리 지역 문화재 - 해남 죽음사 영모재 (海南 竹陰祠 永慕齋) 해남군..

문화재 탐방 2023.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