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패인 2

​말싸움 잘 하는 사주들

​말싸움 잘 하는 사주들. 상관패인이란 상관을 잘 쓰는 사주인데 상관은 보통 언변 말을 뜻합니다. 이 상관이 보통 상관이 아니라 정인이라는 배움으로 완벽하게 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는 언변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언변을 대표하는 상관에 지식이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상관패인은 상관의 언변이 뛰어난데, 이 언변이 그냥 대충 막 내뱉는 말이 아니라 인성으로 하지 말아야 할 말은 거르고 장단고저 살리며 논리정연하고 기승전결까지 내용이 꽉 찬 지식으로 무장해서 나온 상관이기 때문에 상관패인이 잘 된 명하고 말싸움하게 되면 개망신 당하기 딱 좋습니다.~~~ ㅎㅎ 반대로 정인격 사주와 말싸움에서 인성이 강한데. 상관이 완존히 상진 당하여 무력하거나 무식상사주와 싸우게 되면 아는 것은 많아도 이를 잘 풀어내..

명리학 연구 2024.02.17

상관상진(傷官傷盡)에 대하여

상관상진(傷官傷盡) 現 명리학계(?)에서 회자되는 상관상진(傷官傷盡)에 대하여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한데 살펴보니 크게 2가지로 분류가 되고 있습니다. 첫째: 傷官이 太過한 상태에서 한 點의 官星도 없거나 혹 있더라도 미미하여 傷官에 의해 이미 官이 파괴된 것입니다. 凶한 傷官이지만 도리어 傷官을 살리고 官을 없애버리는 것으로써 통상 우리가 알고 있는 傷官의 凶意를 제공하는 빌미를 아예 제공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면 傷官이 財星으로 흐르겠지요. 둘째: 凶한 傷官을 剋함으로써 傷官을 기진맥진하게 만드는 것을 일컫습니다. 이것은 印綬로써 傷官을 剋하여 傷官을 아예 발도 못 붙이게 만들어 버리자는 것인 모양입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석연치 않아 보입니다. 印綬가 傷官을 剋하는 구조로서는 이미 상..

명리학 연구 2023.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