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생재 2

용신다자(用神多者)의 단점(短點)

용신다자의 단점 어설프게 이것저것 지분거려 못하는 것이 없는데, 또 特出나게 잘 하는 것이 없는 사람은 일념(一念)으로 하나에 매진하지 못하니 한평생을 허탈하게 세월만 소모하기 쉬운 것이 세상사는 이치입니다. 사람은 運에 따라 때로 실패와 어려움도 겪으면서 한 가지 일에 매진하고 발전시키는 좋지, 일이 안 풀린다고 자신이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 일에 이것저것 지분거리면 크게 大成할 수 없습니다. 이런 理致는 사주를 배우지 않고도 다 아는 일반적인 이야기인데, 사주학이라는 것도 결국 일반적인 범주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이 그런 경우이다. 녹녹종신(碌碌終身)은 자신의 주관이 없고 쓸모없이 한 세상을 보낸다는 뜻인데, 四柱學에서는 적수오건(滴水熬乾)이나 독살(獨殺)과 같이 일점(一點)의 관성이 천간에 고립돼 헛..

명리학 연구 2024.01.25

상관상진(傷官傷盡)에 대하여

상관상진(傷官傷盡) 現 명리학계(?)에서 회자되는 상관상진(傷官傷盡)에 대하여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한데 살펴보니 크게 2가지로 분류가 되고 있습니다. 첫째: 傷官이 太過한 상태에서 한 點의 官星도 없거나 혹 있더라도 미미하여 傷官에 의해 이미 官이 파괴된 것입니다. 凶한 傷官이지만 도리어 傷官을 살리고 官을 없애버리는 것으로써 통상 우리가 알고 있는 傷官의 凶意를 제공하는 빌미를 아예 제공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면 傷官이 財星으로 흐르겠지요. 둘째: 凶한 傷官을 剋함으로써 傷官을 기진맥진하게 만드는 것을 일컫습니다. 이것은 印綬로써 傷官을 剋하여 傷官을 아예 발도 못 붙이게 만들어 버리자는 것인 모양입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석연치 않아 보입니다. 印綬가 傷官을 剋하는 구조로서는 이미 상..

명리학 연구 2023.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