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상진 2

마른 土의 화토상관격

마른 土의 화토상관격 화토상관격의 여명이 메마른 土가 과하여 관살이 미력해지면 십중팔구는 부부가 해로하기 힘들다. 다음은 古書에 나오는 옛 故人의 命造이다. 화토상관에서 調候의 시급성을 보여주는 경우이다. 癸丙己癸 巳午未酉 -------------- 화토상관격에 水 官殺이 天干에 透出하여 상관견관이 되니 자평법으로는 破格이다. 자평진전의 격국론만 공부하면 흉한 사주로 통변하기 딱 좋은 명이 된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그렇지 않다. 地支가 巳午未 火局이 되고 火,土가 旺하니 이를 滋潤하는 水가 반드시 필요하다. 時干의 水는 불기운에 둘러싸여 쓰기에 障碍가 있으나 年干의 癸는 火生土, 土生金으로 酉의 生을 받고 모든 氣運이 用神으로 흘러 癸水가 有力하여 用神으로 쓸 만하다. 癸丙 己 癸 巳午 未→酉 火..

명리학 연구 2024.01.02

상관상진(傷官傷盡)에 대하여

상관상진(傷官傷盡) 現 명리학계(?)에서 회자되는 상관상진(傷官傷盡)에 대하여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한데 살펴보니 크게 2가지로 분류가 되고 있습니다. 첫째: 傷官이 太過한 상태에서 한 點의 官星도 없거나 혹 있더라도 미미하여 傷官에 의해 이미 官이 파괴된 것입니다. 凶한 傷官이지만 도리어 傷官을 살리고 官을 없애버리는 것으로써 통상 우리가 알고 있는 傷官의 凶意를 제공하는 빌미를 아예 제공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면 傷官이 財星으로 흐르겠지요. 둘째: 凶한 傷官을 剋함으로써 傷官을 기진맥진하게 만드는 것을 일컫습니다. 이것은 印綬로써 傷官을 剋하여 傷官을 아예 발도 못 붙이게 만들어 버리자는 것인 모양입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석연치 않아 보입니다. 印綬가 傷官을 剋하는 구조로서는 이미 상..

명리학 연구 2023.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