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간조후론, 을목(十干調候論, 乙木) ◆ 乙木 ◎ 寅月 乙木은 초춘(初春)의 한기(寒氣)가 남아 있을 때이니 丙火가 있어 해동, 보온(解凍, 保溫)해야 貴命이 되고, 地支의 癸水는 乙木의 뿌리를 滋養하므로 역시 吉하나, 壬,癸 水가 透干하면 丙火를 困하게 하여 不吉하므로 丙火와 壬,癸 水가 年이나 時 天干에 있어 거리를 둠이 吉하다. 대개 乙木은 火를 기뻐하는데, 만일 水가 많으면 木의 뿌리가 傷하니 土가 藥神이 되고 또 寅月에 丙火는 많은데 水가 없다면 봄철 가뭄격이라 富는 成就해도 德望이 없는 사람이다. 한편 寅月의 乙木이 地支에 木局을 이루고 木이 過旺하다라도 한 点의 庚金으로 木을 制할려고 한다면 乙木은 金을 가장 꺼리는 屬性으로 金運을 만나면 도리어 凶한 運이 된다. 이는 甲木이 雨水 以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