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팽년 2

전남 영암. 전주최씨. 존양루(存養樓)

영암. 전주최씨 존양루(存養樓) *주소: 전남 영암군 덕진면 영보정길 16-5. 전남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 1구 내동부락 436번지에는 존양루(存養樓)와 존양당(存養堂)이 자리하고 있다. 양촌(陽村) 권근(權近)의 학맥을 이은 조선 초기 호남을 대표하는 성리학자로 예문관직제학(종3품)에 재직 중 68세 되던 1450년(문종 2) 남원부사를 끝으로 정계에서 은퇴한 연촌(烟村) 최덕지(崔德之: 1384-1455)가 영보촌(永保村)에서의 은둔생활을 시작하면서 학문연마와 후진양성을 목적으로 건립했다. 존양당(存養堂)은 최덕지의 또 다른 호(號)로 이를 따 정명(亭名)을 지은 것으로 보인다. 존양(存養)은 존심양성(存心養性)의 약자로 유가(儒家)의 심성 수양론을 대표하는 말이다. 최덕지가 평소에 맹자(孟子) 제7..

발길을 따라 2023.06.20

충남 홍성. 충남 문화재자료 제164호. 성삼문 선생 유허비.

성삼문 선생 유허비(成三問 先生 遺墟碑)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64호. *소재지: 충남 홍성군 홍북면 노은리 104번지. 유허비란 옛 선현의 자취가 있는 곳을 후세에 전하고 이를 계기로 그를 추모하기 위해 세워두는 비(碑)로, 이 비는 조선시대 전기의 문신이면서 사육신(死六臣)의 한사람인 매죽헌(梅竹軒) 성삼문(成三問: 1418∼1456) 선생의 공적을 적고 있다. 선생은 세종 29년(1447) 문과 중시에 장원으로 급제한 후 집현전 학사로 뽑혀 왕의 극진한 총애를 받았다. 왕이 훈민정음을 만들 때에는 정인지· 최항· 박팽년 등과 함께 훈민정음의 반포에 크게 공헌하였다. 수양대군이 어린 조카 단종의 왕위를 빼앗아 즉위하자 박팽년, 유응부, 허조, 이개 등과 함께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발각되어 죽음을 ..

문화재 탐방 2022.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