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정마을 3

전남 영암. 원풍정 & 김병교 영세불망비.

원풍정(願豊亭)   *주소: 전남 영암군 군서면 모정1길 41-10.모정리 302-1   원풍정(願豊亭)은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모정리 모정마을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 정자로서 1934년 김권수와 마을 주민들에 의해 마을의 자치 공간으로 건립된 최초의 정자이다. 1987년 마을 부인회의 주관으로 중수가 이루어졌다. 1996년 한 차례 더 중수를 거쳤으며 정면 3칸, 측면 3칸인 골기와 맞배지붕이며, 기둥 밑 부분은 석주(石柱)로 되어있다. 원풍정은 마을 주민들이 정자를 짓기 위해 함께 돈을 모아 계를 조직하여 지었던 건물로 마을 주민들의 자부심과 노고가 녹아 있는 건축물이다. 2013년 현재 마을 자치 조직인 원풍계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은 정자와 호수 주변을 ..

발길을 따라 2024.05.03

전남 영암. 한옥민박 월인당(月印堂)

월인당(月印堂) *소재지: 전남 영암군 군서면 모정1길 37-11. 영암 땅 너른 들녘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야트막한 언덕, 월출산과 은적산 사이에 자리 잡은 월인당은 '구들장의 추억'을 되살려 주는 소박한 한옥 민박집이다. 내력 있는 종택도, 유서 깊은 고택도 아니건만 황토 구들방에 등지지는 맛은 그 어느 곳 못지 않다. 월인당의 주인장은 모정마을 토박이인 김창오(66년생)씨다. 혈기왕성했던 열여덟 살에 서울로 나갔다 1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지은 집이 월인당이다. 월인당은 한옥으로 방 3칸에 2칸 짜리 대청에 방 이름도 산노을, 초승달, 들녘 등 아름다운 방과 누마루와 툇마루가 전부다. 방은 모두 구들을 넣고 황토를 깐 위에 한지 장판을 발랐다. 장작을 때면 방바닥은 뜨끈하고 위는 서늘하니 자연스..

발길을 따라 2023.07.28

전남 영암. 원풍정 & 김병교 영세불망비.

원풍정(願豊亭) 전경. *주소: 전남 영암군 군서면 모정1길 41-10. 모정리 302-1 원풍정(願豊亭)은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모정리 모정 마을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 정자로서 1934년 김권수와 마을 주민들에 의해 마을의 자치 공간으로 건립된 최초의 정자이다. 1987년 마을 부인회의 주관으로 중수가 이루어졌다. 1996년 한 차례 더 중수를 거쳤으며 정면 3칸, 측면 3칸인 골기와 맞배지붕이며, 기둥 밑 부분은 석주(石柱)로 되어있다. 원풍정은 마을 주민들이 정자를 짓기 위해 함께 돈을 모아 계를 조직하여 지었던 건물로 마을 주민들의 자부심과 노고가 녹아 있는 건축물이다. 2013년 현재 마을 자치 조직인 원풍계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은 정자와 호수 주변을 생태공원으로 가꿀 계획을 세..

발길을 따라 202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