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한 주에 달걀 3개씩 먹었더니 '뜻밖의' 변화. 오명 벗은 계란, 성인병 위험 되레 낮춘다. 강영수 기자 입력 : 2016.01.29 11:27 계란이 성인병 위험을 높인다는 '건강 상식'과는 달리 오히려 성인병의 핵심인 '대사증후군' 위험을 절반 수준으로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양대의료원 예방의학교실 김미경 교수팀은 경기도 양평군에 사는 40세 이상 성인 3564명 중 대사증후군이 없는 1663명(남 675명, 여 958명)을 대상으로 반복적인 건강검진과 평균 3.2년의 추적조사를 통해 계란 섭취와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 두꺼운 허리둘레(남 90㎝ 이상, 여 85㎝ 이상) ▲ 고혈압(수축기 130mmHg 또는 이완기 85mmH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