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모재 3

전남 영암. 광산김씨. 시서영당(市西影堂)

마을 입구에 세워진 광산김씨 시서공영당 입로석.  *주소: 전남 영암군 덕진면 강정길 42-9.   시서영당(市西影堂)은 조선 후기의 학자인 시서(市西) 김선(金璇)[1568~1642]의 영정을 봉안한 영당이다. 김선은 1605년(선조 38) 사마시에 급제하였다. 하지만 광해군의 어지러운 정치를 한탄하며 통문을 돌리고 이이첨을 탄핵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관료로 진출하지 않은 채 고향으로 돌아갔다. 김선의 영정은 1626년(인조 4)에 이응하라는 화가에게 부탁해서 그렸다고 한다. 영암군 덕진면 강정마을에 살고 있던 둘째아들 김시간이 매일 부친 김선에게 문안을 드리자, 김선이 자신의 영정을 주었고 이후 김시간이 영당을 건립하여 모시게 되었다. 영당 앞에는 삼문을 사이에 두고 광산김씨(光山金氏) 문중 재실..

발길을 따라 2024.05.13

전남 영암. 시서영당(市西影堂)

마을 입구에 세워진 광산김씨 시서공영당 입로석. *주소: 전남 영암군 덕진면 강정길 42-9. 광산김씨 기적비들. 시서선생 광산김공 유적비. 시서영당 출입문. 시서영당(市西影堂)은 조선 후기의 학자인 시서(市西) 김선(金璇)[1568~1642]의 영정을 봉안한 영당이다. 김선은 1605년(선조 38) 사마시에 급제하였다. 하지만 광해군의 어지러운 정치를 한탄하며 통문을 돌리고 이이첨을 탄핵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관료로 진출하지 않은 채 고향으로 돌아갔다. 김선의 영정은 1626년(인조 4)에 이응하라는 화가에게 부탁해서 그렸다고 한다. 영암군 덕진면 강정마을에 살고 있던 둘째아들 김시간이 매일 부친 김선에게 문안을 드리자, 김선이 자신의 영정을 주었고 이후 김시간이 영당을 건립하여 모시게 되었다. 영..

발길을 따라 2023.07.14

전남 영암. 문화류씨. 경모재(敬慕齋)

영암. 경모재(敬慕齋) 전경. 경모재는 1925년에 건립하여 2012년에 다시 개축하여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그런데 4개의 주련은 걸려있으나 경모재 현판이 걸려있지 않았다. 그리고 문이 잠겨있어 경모재 내부는 살피지 못했다. *주소: 전남 영암군 영암읍 청룡동길 84-30 (학송리 291-2) 경모재(敬慕齋)는 영암읍 학송리 청룡동 마을 북쪽 산자락에 위치하는 문화류씨(文化柳氏) 사교당(四矯堂) 류준(柳浚: 1584~1661)의 재실로 1925년에 건립되었는데, 2012년에 다시 개축하여 문화류씨 문중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는데, 보존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류준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상의원 판관을 지냈다. 기록에 의하면 경모재는 목조와가(瓦家:기와) 건물로 정면 4칸, 측면 2칸 반의 팔작지..

발길을 따라 2023.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