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성패를 아는 법
歲運의 運干이 포인트
한 해(一年)의 成敗 상황을 좌우하는 key는 통상적으로 歲運의 天干이 주관한다.
1. 세운 運干이 喜神이면 → 成
2. 세운 運干이 忌神이면 → 敗
3. 세운 運干이 命式의 忌神을 明合하면 → 成
4. 세운 運干이 命式의 喜神을 明合하면 → 敗
5. 세운 運干이 忌神으로 開庫된 支藏干과 明暗合되면 → 成
6. 세운 運干이 喜神으로 開庫된 支藏干과 明暗合되면 → 敗로의 귀착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때는 2가지 사항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첫째, 命式에 大運과 歲運을 연계한 최종적 成敗로서 판단하여야 한다.
둘째, 合이나 刑沖으로 인해 天干이나, 地支의 전부가 묶이는 상황을 간과해선 안 된다.
■ 天干이나 地支가 전부 묶이는 상황이 되면, 君臣論에 바탕하여 日干을 보좌하던 글자(원래 자신이 지닌 것)를 모두 잃게 되는 상황이므로 喜忌를 따져 成敗를 가르는 단계에 우선한다.
天干이 모두 合去 되는 상황은 ‘進路’가 불투명하게 전개되는 경향이 농후하고, 地支가 모두 合去되거나, 傷하게 되면 ‘터전’을 잃는다는 암시가 强하다.
■ 진로가 막히거나, 터전을 喪失 당하는 상황의 설정은 곧 목숨을 잃는 경우와 진배없는 重大 국면을 상정하는 셈이다.
이때 體(命式)가 최소한의 成果를 내거나, 此後를 도모할 힘을 잃지 않으려면 필시, 財 하나만은 살려야 하는데, 이는 日干이 財를 후킹(hookimg)하였거나, 地支 財星의 글자 하나 정도는 傷하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