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土의 화토상관격
화토상관격의 여명이 메마른 土가 과하여 관살이 미력해지면 십중팔구는 부부가 해로하기 힘들다.
다음은 古書에 나오는 옛 故人의 命造이다. 화토상관에서 調候의 시급성을 보여주는 경우이다.
癸丙己癸
巳午未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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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토상관격에 水 官殺이 天干에 透出하여 상관견관이 되니 자평법으로는 破格이다.
자평진전의 격국론만 공부하면 흉한 사주로 통변하기 딱 좋은 명이 된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그렇지 않다.
地支가 巳午未 火局이 되고 火,土가 旺하니 이를 滋潤하는 水가 반드시 필요하다.
時干의 水는 불기운에 둘러싸여 쓰기에 障碍가 있으나 年干의 癸는 火生土, 土生金으로 酉의 生을 받고 모든 氣運이 用神으로 흘러 癸水가 有力하여 用神으로 쓸 만하다.
癸丙 己 癸
巳午 未→酉
火,土가 팔자의 병이 되는데 초년운에 火,土운으로 흉했다. 이어지는 乙卯, 甲寅운은 木剋土로 土를 다스려 길하다고 했다. 이 운에 큰 재물을 얻어 벼슬도 했고 말년 水운에 팔자를 滋潤하게 해서 현령의 벼슬도 했다는 옛 고인의 사주이다.
그렇다면 火土傷官에서 상관의 土기가 강한 경우 水기가 없으면 귀격으로 본다는 화토상관 상관상진 최호라는 말은 왜 나왔을까. 화토상관에서 상관의 土기가 강한 상태에서 水기가 없으면 귀격으로 본다는 것인데 차라리 왜 관성이 없는 게 좋은가.
운에서 관성운이 들어오면 旺神發을 일으키기 때문에 나온 말일 것이다. 그러나 왕신발은 언제나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화토상관도 우선적으로 조후인 水를 반겨 사주를 윤택하게 해야 함이 우선이다.
한 때 큰돈을 만질 수 있었으나 남자에 의해 탈재가 심했던 여명.
乙丁辛己 (坤)
巳酉未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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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대서가 지나지 않은 삼복 未월에 乙巳時는 국세가 燥(마를 조)하니 일간의 왕약을 참고하는 동시에 水로 해갈해야 전국에 病이 회복 된다. 즉 조후가 명리의 선결이 되니 亥 관성이 용신한다. 좋은 점은 일지 酉金에서 辛 식신이 투해 금중장수로 亥水가 고립은 면했다는 것이다.
乙丁辛己 (坤)
巳酉未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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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관점으로 본다면 고독하거나 가세가 빈한한 팔자로 보기는 어렵다.
궁통법에 말하기를 未월이면 丁火기운이 물러나는 시기이다. 또한 삼복이지만 찬 기운이 생겨나는 시기이므로 甲木정인으로 丁火일간을 돕고, 壬水정관으로 木을 돕는 다는 내용이 나온다.
또한 未월 丁火가 亥水를 보면 亥중 甲木이 뿌리가 있는 것을 봤다. 이런 甲木이 일간 丁火에 가깝게 있으면 과거 급제한다고 했으며 또한 甲木 정인이 투출하고 지지에 木 인수국을 못 보더라도 壬水 정관이 있는 지지가 있으면 크게 귀하지는 못해도 기세가 있는 명이다.
여기까지의 내용만 보더라도 본명은 노력하에 따라 대부대귀는 아니라도 부귀로 창성할 수 있는 좋은 격국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다.
乙丁辛己
巳酉未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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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월 己土가 투해 화토식신격에 식신생재하니 근면성실하다.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다.
식신으로 편재를 생하고 있다는 것을 살펴봐야한다.
<만약 식식- 궁리하고 연구하여 내가 열심히 일해서, 정재 - 정기적인 재물을 획득한다. 모험이 없고 안정적이니 회사원이나 안정된 사업을 추구한다. 이들은 사업, 창업면에서도 무리한 대출이나 확장은 꺼리고 내실을 다지게 된다.> 그러나 본명은 <식신→ 편재= 식신생편재>
오리지널 근면 성실을 바탕으로 한 사업, 장사명으로 궁리하고 연구하여 불규칙적인 재물을 취하거나 동조하는 기운이 있다.
이는 안정성은 떨어지지만 대신 성장성이 크며 된다 싶으면 무리한 대출과 사체까지 쓰면서 장사를 넓히려는 특징으로 가기 쉽다.
그것이 내가 아니라도 배우자 동조에 의해 이뤄졌을 가능성 또한 큰 명조이다.
乙丁辛己 ---丙
巳酉未亥 ---子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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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子대운 탈재가 예상 된다. 丙火 겁재가 원국의 편재 辛金을 丙辛합한다.
丙子운에 겁재 丙火라는 내 돈을 합으로 가져갈 丙이 달고 온 놈은 子水 편관 칠살 남자이다.
子 편관과 子酉 귀문으로 이 사람에게 이끌려 팔자에 많은 내 재물을 탈재시켰을 가능성이 크다.
원국에 未土는 癸水의 입묘지가 된다. 子대운에 아 子未가 귀문 원진으로 작용 되면 子水 편관칠살이 未土에 입묘 되어 불화로 이어질 운이다.
이미 30대 후반 甲戌운에 戌土의 진입으로 상관견관하면 배우자 이별의 암시가 크다.
乙丁辛己--- 甲
巳酉未亥--- 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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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성은 본능을 담당하는 육친이다. 또한 재성궁은 일지이다. 일지 재성궁에 酉金이 좌하고 식신궁 월상에 편재가 좌해 재성의 기운이 온전하다. 이것은 건강을 뜻한다.
늦은 나이에도 여자로서의 기능이 충실할 명이다.
음팔통의 丁火 그것도 丁酉일주라면 외로움을 많이 탈 수 있다.
乙丁辛己
巳酉未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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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丑 대운에 丑土가 大運 地支로 오게 되면 巳酉丑 金국을 형성시켜 財多함을 부추기게 된다. 재물의 발전은 있겠지만 丑未 충과 더불어 식재로 신약을 부추기게 되면 정축은 백호로 건강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이혼하여 좋은 혼처를 골라 바로 재혼하면 몰라도 본 사주에서 필요한 것은 남편을 뜻하는 물의 기운이다.
물의 기운이 약한 사주에서 물에 해당하는 남편의 기운을 이혼으로 빼버리면 좋다고 볼 수 없겠습니다. 무력하지만 그래도 혼인을 유지하는 것이 모든 면에서 유리한 구조이다.
어려웠더라도 첫 번째 혼인을 계속 유지했더라면 지금쯤 더욱 더 윤택한 삶을 살았을 것이다.
- 작성자 / 학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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