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격일까, 내격일까.
戊 癸 丁 甲
午 卯 卯 子
辛 壬 癸 甲 乙 丙 (대운 2)
酉 戌 亥 子 丑 寅
이 사주는 癸水 日干이 卯月 生하여 身弱한데 年干에 甲木이 透出하였고
또 다시 日支에 卯木을 만나 日干은 극도로 衰弱해졌다.
더불어 月干에 丁火와 時干에 戊土가 身弱의 조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으니
陰干 癸水는 年支에 비록 子水 건록(建祿)을 만났다고 할지라도
陰干은 종세무정의(從勢無情義)에 준하여 年支 子水를 버리고 從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從을 한다면 어느 五行으로 從해야 할 것인가.
이 사주에 가장 强한 五行은 당연히 木이지만 月干에 丁火가 透干하여 木의 기운을
洩氣하고 있으니 木으로 從하기에는 마땅치 않은 것 같다.
그런데 時干에 戊土가 日干 癸水와 合을 이루고 있으니 戊土 역시 무시할 입장은
아닐 것 같다.
丁火가 透干되어 通關 역할을 하여 木의 기운을 洩氣하여 土를 生한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柱中에서 가장 强한 木이 그걸 쉽게 응해줄까 생각해 볼 일이다.
그렇다면 木과 土의 중간에서 通關 역할을 하고 있는 火로 爲用한다면 무난하지 않을까,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모 一派의 이론은 사주에 從格은 子水가 없을 때 가능하다고 하며 이 사주 用神은
年支 자수라고 한다. 그런데 그 이론도 허무맹랑하다고 할 수도 없을 것이다.
다음은 이 주인공에 대한 내용을 살펴본다.
초년에 큰 부잣집은 아니었으나 별로 걱정할 것이 없는 부모슬하에서 성장하였으며
학창시절에 출중한 실력은 아니었으나 그런대로 학업을 할 수 있었다.
사회에 진출하여 특정한 직업 없이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이것저것 해보았으나
성공보다는 실패가 많았다.
이성문제는 몇 차례 교제는 해보았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헤어져 아직 미혼 상태이다.
현재는 무직인데 궁리 끝에 카페라도 운영해볼까 하는데 성공여부가 궁금하다.
*이 사주의 특징은 地支가 전부 子午卯酉로 4패지 또는 將星(陽刃) 地支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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