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파이야기(5)
투파이야기는 과거에 웹 서핑 중에 퍼온 글이었는데, 연재 式으로 올립니다.
本文 중에 誤,脫字는 訂正하고 本文과 관련 없는 글은 옮긴이의 自意로 삭제하였습니다.
** 透派에 관한 글 내용은 옮긴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 아래-
정통 透派와 透派를 근간으로 하는 이론이 뒤섞여 있으니, 이 점을 참고하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의 글은 1998년 2월에 제가 하역회 명리 게시판에 올렸던 글인데, 透派 四柱學 이론 가운데 일부 내용을 소개한 것입니다. 透派이야기가 나왔기에 소개하는 의미에서 퍼왔습니다.
필자도 이제야 비로소 透派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의 전환을 갖게 되어 처음으로 책을 출간해 봤는데, 타당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天干만을 用神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그것은 <滴天髓闡微>에서 "天干으로 온 用神은 生動感이 있고 地支로 오는 것은 생동감이 不足하다." 고 하는 말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추측컨대, 明澄派들도 여기서 힌트를 얻은 것으로 사료됩니다.
우리는 보통 木用神이라고 하면, 天干이나 地支를 막론하고 다 좋다고 생각해왔으며 國內의 많은 서적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계속하여 탐독하는 과정에서 地支로 오는 것은 用神이 天干으로 사주에 있으면 그것이 生動感이 있지만 만약 四柱에 用神으로서의 天干이 없으면 生動感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요] 生動感이란 살아 움직인다는 뜻으로 生動感이 없다는 말은 거의 죽었다고 판단함. 이 말 뜻을 알기까지 저는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사주에 用神이 天干과 地支로 다 갖춰진 사주에서는 運에서 地支나 天干으로 아무거나 와도 문제 될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사주에 用神이 天干에는 없고 地支에만 있다면 運에서는 地支로 와봐야 소용이 없고 天干으로 올 때만 그 用神이 움직이는 것을 알았습니다.
예) 木 用神 : 국내 서적에서 볼 수 있는 전통적인 방법.
(구체적이지 않다 하여 李修 씨가 주장했는데, 저도 이것을 共感합니다.)
예) 寅中 甲木 用神 : 透派가 지향하는 방법(적극 찬동합니다.)
透派는 김남용 씨(남각문화출판사 대표)가 좌등육룡(佐藤六龍)을 만나서 국내에 들여온 것을 李修 씨가 널리 알리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그 동안 많은 논란을 거쳐왔으나 아직도 그 실체를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분명히 李修 씨는 易學분야에 있어 한국 현대사에 큰 발전을 가져오게 한 功이 있습니다. 다만 아쉬움이라면 日主의 身强과 身弱을 구분하는데 있어 제가 생각하는 것과 약간 다르다는 것입니다.
透派는 用神을 더 구체적으로 밝혔는데, 기존의 이론. 즉, 身强四柱인지 身弱四柱인지를 정확히 봐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用神을 잡을 때만큼은 木用神이라 하지 않고 甲用神이라 명료하게 함이 차이라면 차이입니다.
李修 씨의 강의(2003년 중앙일보사)에 참석해 본 사람이라 잘 아는데, 그는 透派論者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도 이제 투파론자가 되었습니다. 생각은 자꾸 바뀌므로 李修 씨의 지금 생각은 어떨지 잘 모르겠어요.
그가 <적천수써머리>에서 말한 通根과 透派는 나의 命理學 발전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한 가지 말씀을 드린다면, 그 책에 있는 從格과 兩神成象格에 대한 설명이 임철초 선생의 學說인 만큼 <적천수천미>와 비교해 주셨으면 합니다.
<답글>
그런데 아직은 이른 판단이지만, <완전풀이 적천수> <완전풀이 십간론>의 著者가 포여명(鮑黎明)으로 되어 있는바, 그는 <앞서가는 중국 명운학>에서 透派의 用神 이론에 대한 극명한 비판적 視覺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우리가 알고있는 '透派'는 전혀 잘못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답글>
포여명은 자신의 책 <앞서가는 중국 명운학>에서는 解題라 하여 著者의 序文이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완전풀이 적천수>와 <완전풀이 십간론>에는 그것과 비교해보면 著者의 언급이 전혀 없어요. 책을 쓰면서 著者가 서문을 쓰지 않는 예는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앞서가는 중국 명운학>에서의 포여명은 책이 논리가 분명하고 명리적 식견이 대단함을 알 수 있는데, 그런 그가 <완전풀이 적천수>에서 그렇게 눈에 띄는 잘못을 보였다고 볼 수가 없어요.
전문가의 시각은 일반 초보자들이 모르는 것을 발견할 수 있지 않겠어요.
저도 책을 6권을 써서 아는데, 서문을 밝히지 않는다면 중국의 張耀文이나 포여명 같은 大家가 쓴 책은 아닐 것입니다. 진품명품 프로에서 보다시피 전문가의 눈에서는 僞作이 발견됩니다. 그리고, 포여명은 透派를 비판했는데, 그것은 아마도 기존의 透派의 잘못을 비판한 것 같습니다.
저도 <앞서가는 중국명운학>에서 透派의 용신 取用法의 잘못을 지적한 포여명의 의견은 존중합니다.
그렇게 본다면 제가 생각하는 '透派'는 張耀文의 見解와 一致되지 않는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李修學派의 '透派' 견해와도 분명 다릅니다.
<답글> 透派는 김남용(金南容) 님이 佐藤六龍을 만나서 들여온 게 아니고 김남용 님은 이미 20餘年 前부터 명기당 선생님께 透派를 사사 받으신 분이며 오랫동안의 透派 학습을 좌등육룡 선생한테 인가(2002년)를 받으신 분입니다.(연세가 61세)
李修 님은 정통 透派를 알린 것이 아니고 자신의 觀法을(透派의 미미한 영향을 받은) 알리신 분이라 할 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