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파 이야기(3)
투파 이야기는 과거에 웹 서핑 중에 퍼온 글이었는데, 연재 式으로 올립니다.
本文 중에 誤,脫字는 訂正하고 本文과 관련 없는 글은 옮긴이의 自意로 삭제하였습니다.
** 透派에 관한 글 내용은 옮긴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 아래-
정통 透派와 透派를 근간으로 하는 이론이 뒤섞여 있으니, 이 점을 참고하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의 글은 1998년 2월에 제가 하역회 명리 게시판에 올렸던 글인데, 透派 四柱學 이론 가운데 일부 내용을 소개한 것입니다. 透派이야기가 나왔기에 소개하는 의미에서 퍼왔습니다.
***본문 내용 중에 <완전풀이 적천수> <완전풀이 십간론>은 포여명의 作이 아니라, 透派의 장요문 作을 포여명이 국내에 출간하면서 포여명 作으로 발표한 것이라 하며 <앞서가는 중국명운학>은 포여명 作이라 한다.***
포여명 선생은 대만의 명리가로서, 자미두수와 사주를 겸용해서 看命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특히 자미두수에 있어서는 一家를 이룰 정도로 뛰어난 이론가입니다.
특히 대만, 중국, 일본 등을 섭렵하는 세미나를 통해 五行 理論의 깊은 이론적 토론을 전개하는 모습 등은 학자로서의 품위를 느끼게 하시는 분입니다.
(한국의 명리수준을 수준 以下로 평가하시는 것이 조금 자존심 상하기는 하지만 우리 역인들이 빨리 세계로 진출하여, 그 위상을 정립해야 할 것입니다.)
포선생에 대한 소개는 다음 기회에 자세히 하기로 하고, 포선생의 저서 중 <십간론, 완전풀이 적천수, 앞서가는 중국명운학> 등의 3권이 國內의 한 출판사에 의해 번역되어 소개되어 있으나, 그 번역 수준이 미약하고 포선생의 이론을 정확히 알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특히 命理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권하지 않은데, 그 이유는 주장하는 바가 日干의 신강, 신약에 의한 철저한 抑扶法에 덧붙여져 十干間의 관계에 의해 길흉을 논하는 바가 특이하기 때문에 간혹 큰 줄기를 못보고 가는 줄기에 얽매일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포선생의 이론을 잠시 엿보면, 그 큰 줄기는 사주 日干의 用神을 잡는 법은 抑扶를 위주로 하는 기존의 子平命理와 크게 다르지 않으나, 그 用神을 결정한 후에, 十干마다 각각 그 取用하는 바가 다르니 가려 써야 한다 라는 것입니다.
또한 命理正宗에 언급된 透派의 이론이 그대로 들어 있습니다.
十干상호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古書에 크게 언급되지 못하였는데, 그 중 중요한 것이 滴天髓의 앞장의 十干에 대한 언급과, 궁통의 조후 십간론, 자평진전의 오행의 왕상휴수사 등이 있습니다.
포여명은 그의 著書에서 독특한 十干論을 전개하는데 예를 들면, 丙火가 壬水가 많아 身弱한 경우에, 일반적으로 己土가 유정하면 이를 取用해서 病神을 制하여야 하는 것이 마땅한데, 己土와 壬水는 己土濁壬이라 하여 실제로는 凶하다.
甲木이 뿌리가 약하여 身弱하면 乙木 劫財로서 용신을 삼아야 할 것이나, 甲木日干은 선천적으로 乙木에게 힘을 못 받고 오히려 미약하나마 水印星이 있으면 그 기운마저 乙木이 빼앗아 더욱 신약하게 된다.
辛金이 약간 强하여 官殺로 제어할 경우에도 丁火는 백호창광이라 하여 매우 凶하여 制하는 것이 아니라 파괴를 해버리는 것이다.
乙木이 신약하여 印星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 癸水는 可하나 壬水는 浮木이라 하여 不用이다. 등의 논리를 펼칩니다.
특히 두드러지는 것이 地支 合과 뿌리론인데, 예를 들어 甲木이 透出하고 지지에 寅木과 亥水가 있을 경우, 따로따로는 甲木의 뿌리로서 작용하지만 合이 되는 위치에 있는 경우, 寅木과 亥水는 서로를 탐하는데 정신을 잃어 甲木의 뿌리로서 작용하지 못한다는 이론입니다.
이러한 十干상호관의 관계와 地支 合의 이론은 일반적으로 陰과 陽을 구체적인 물상으로 파악하지 않고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는 일반 子平 이론으로는 비난받을 수 있고, 異端으로 용납되지 않을 수 있는 이론입니다.
사실 포여명의 이러한 十干間의 관계는 포선생에 의해서 창작된 것이 아니며 이미 國內에도 많은 학자에 의해서 연구되어 왔고 사용되어 왔습니다.
백호창광, 등라계갑 등의 用語는 기문에서 온 것으로 보이며, 중요한 것은 실제 포여명의 이론을 推命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합니다.
甲木論.
천간의 丙火와 癸水의 調和를 살펴야 한다.
1) 弱해도 乙木不要, 오히려 弱한 경우 印爭奪 우려.
2) 辰,未에 通根함을 喜하고, 丑(癸+己)은 丙火의 害에서 求하고 生甲함
3) 辰은 火가 많음으로부터 구하고, 寅은 水에 의한 害로부터 求해낸다.
4) 强한 경우 秋月&水無時 庚金이 大吉하고. 冬月&丁火有時 庚金喜
(丁火는 洩도 調候도 凶하나 위 경우 傷官의 妙가 있다. 재능, 예술, 학문 등 )
5) 春不容金, 秋不容土
(金이 매우 약하면 木을 制할 수 없고 金이 强하면 비로소 春不容金의 害가 발생한다.)
弱한 경우 [( )는 그 해결책]
1. 乙木에 의해 爭印 庚金合
2. 水無에 丙火 癸,己土.
3. 丁火 壬水,戊土
4. 戊土多 癸水合, 甲木, 辛金
5. 己土癸水 (甲과 合하여 힘이 倍됨)
6. 庚金 乙木合
7. 壬水의 浮木 丁火, 戊土
8. 癸水多 戊土合, 丙火, 己土
강한 경우
1. 比肩, 根多 最難, 戊土, 己土.
(秋月& 水 無時 庚金이 大吉)
2. 有 癸水(地支 水)& 丙火 辛金 合.
3. 甲木 &有水己土(辰亥)& 丙火, 戊土, 壬水로 己土 쓸어
甲木과 각 十干과의 관계 summary
甲.
乙. 無官, 힘이 안 되며 印星의 기운을 뺏기는 존재
丙. 癸水와의 조화가 중요
丁. 흉, 庚金과 함께라면 쓰임이 있음?
戊. 별로 좋지 않은 관계
己. 전적으로 甲에 봉사, 수분함유가 필수
庚. 춘불용금, 秋月
辛. 극하지 못함
壬. 별로, 浮木조심
癸. 丙과의 조화, 己土와의 조화가 중요
甲木과 관련된 주요 天干
庚金& 丁火의 甲木
壬水, 癸水는 대인관계가 좋음
甲木과 관련된 명식 例
己甲乙癸
卯子卯未 종격
癸辛甲壬
巳丑辰申
甲甲乙癸
子寅丑巳 종격.
丙火가 필요하나 여기서는 忌神이 되어 흉명.
丙甲己乙
寅子丑卯
광무제의 명식, 從格 아님. 火,土 吉, 金水木 凶
乙甲戊庚
亥午寅申
춘불용금, 金이 木을 치기에 역부족?
戊甲癸壬
辰辰丑寅
戊土의 强한 뿌리로 從格은 아님.
丙火 대발, 寅木이 浮木을 막아
이런 형태로 十干(甲木에서 癸水까지)의 이론을 전개되어집니다.
十干의 연구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포여명은 日干의 性情을 연구하여, 각 天干마다의 독특한 특성이 있음을 연구한 이론으로 널리 소개되고 있다. 물론 이러한 이론이 '아주 새로운 것'으로 창작된 것은 아니며, 늘 제기되고 연구되어왔던 이론인데, 日干의 身强, 身弱과 中和, 그리고 用神 위주의 추명술에 비해서 도외시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국내에서는 明山 선생님이 이러한 十干의 性向을 格局과 연계시켜서 더욱 발전시켰는데, 이러한 현대의 推命術은 日干과 格局. 즉 體와 用의 喜神과 用神을 별도로 구분하여, 육체와 정신, 가정과 사회, 안과 밖으로의 길흉소사로 분석하여 더욱 세밀하게 推命이 가능토록 한다.
포여명의 十干論에 본인의 나름대로의 해석을 달아 十干의 喜忌를 설명하고자한다.
물론 身强, 身弱과 中和 爲主의 大勢論이 아니므로 異見이 있을 수 있으며, 그러한 異見은 당연한 것으로서 참조하고 내 것으로 소화하는 것에서 족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乙木論.
根은 陽地를 좋아한다.(寅,未).
해동 해석) 乙木은 未土에 滋生하고 丁火를 보면 그 妙用을 드러낸다.
그러나, 寅木에는 不用이니, 다만 寅中의 丙火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沖하여 열어야 할 것이다.
1) 壬水의 浮木, 癸水에 의한 多濕 土에 묻힘과, 辛金의 剋이 凶하다.
해동 해석) 전적으로 옳은 오행의 性情이다.
乙木은 壬水에 의해 쓸려나가는 흉이 크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오직 戊土가 善吉이며, 己土는 도움이 안 된다.
乙木이 壬水에 의해 生을 받는다는 일반적인 相生論은 위험하며, 전체적으로 調候를 고려하여 戊土와 함께 取用하는 것이 좋다.
2) 강한 경우 金의 剋보다 丙火를 喜하고, 약한 경우 甲木이 最吉하다.
해동 해석) 丙火는 乙木이 사용한다.
傷官의 아름다움과 재치가 있으나, 더욱 좋은 것은 丁火, 午火이다.
일반적으로 傷官이 아름답게 사용하는 관계는 乙木과 丙火밖에 없다.
弱한 경우 甲木이 도움이 된다고 하는 경우는 戊土 財星의 洩氣가 있을 때 甲木으로 제어하면 타인을 이용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 甲木은 劫財이고, 戊土는 財星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乙木은 己土는 用하고 戊土는 用할 수 없는데, 甲木이 戊土를 용하면 비로소 무토가 財星으로서 그 효용이 살아나는 것이다.
실제 통변에서 乙木이 戊土와 있는데 甲木이 들어오면 타인의 경제적인 지원을 받는 경우가 많이 있다.
3) 己土를 剋할 수는 있으나 戊土를 剋하는 힘은 매우 약하고, 乙木과 壬水의 從强格은 매우 貴하다.
해동 해석) 己土를 剋한다고 하는 것은 乙木이 己土를 부릴 수 있다는 뜻이다. 己土의 본래 목적이 길러내는 흙의 물상인데, 잔디는 己土에 자라나야 하고, 巨木은 野山에 어울리는 법이다.
따라서 乙木은 戊土에는 뿌리를 내리기가 어려워 性情상의 亡身殺로 작용한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戊土를 다루기 위해서는 甲木의 도움을 받으면 좋은데 이때 비로소 藤蘿繫甲의 妙用이 드러나는 것이다.
從强格에 대해서는 다양한 學說이 있으나 실제 경험상, 從格을 찾아보기는 매우 드물며 乙木과 壬水의 從强格이 매우 귀하다라는 것은 차후에 연구해 볼 문제이다.
弱한 경우와 그 해결책.
1. 無水에 見 丙火 壬,癸 水.
해동 소견) 乙木은 丙火를 보면 應한다.
다만 지나치게 燥熱한 경우에는 調候의 목적으로 水가 필요한데, 이때에도 壬水와 癸水는 가려 써야 한다. 乙木이 丁火와 親한데 癸水가 丁火를 剋하는 위치가 되어서는 안되며, 壬水가 乙木과 己土를 쓸어버릴 정도로 通해서도 안 된다. 이것이 日干의 身强, 身弱보다 앞선 淸濁이다.
2. 丁火洩 壬水 合
해동 해석) 乙木에 丁火가 지나치게 많으면 食神의 洩氣가 지나치므로 壬水로서 干合하면 吉하다는 뜻이다.
3. 庚金多 壬水
해동 해석) 庚金이 많아, 즉 官星이 많은 통상적인 경우인데, 官도 重하면 殺이 되는바 殺印相生을 하기 위해 壬水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이는 특히 조심하여 取用해야 한다.
庚金論에 언급하겠지만, 庚金은 壬水와 상생을 한다. 즉 庚金과 壬水는 일방적인 生과 洩의 관계가 아니라 相生의 관계이다.
壬水가 날뛰면 乙은 浮木의 害를 입기가 쉬운데 이러한 경우라면, 오리려 甲木으로서 庚金을 맞서게 하는 편이 낫다.
단 乙木에 庚金은 正官인데, 壬水가 오면 正官이 살아남으로 만일 구조만 잘 들어맞는다면 대외적 신분과 명분이 상승하는 吉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것이 특히 재미있는 推命인데, 주변에서 "고생하다 먹고 살만하니 병이 걸렸다" 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즉 외부적, 사회적인 면은 잘 풀리는데, 가정적, 내면적인 부분에 탈이 생기는 경우인데, 이것이 바로 格과 體의 喜神이 안 맞을 때 생기는 현상이다.
만일 格局이 庚金이라면, 庚金은 壬水運에 오면 안 풀리던 사회생활이 짱하고 풀리는데, 體인 乙木은 壬水를 지탱할 수 없으므로 안에서 탈이 나는 것이다.
물론 이때 戊土가 있으면 착하고 堤防을 해주니 별탈이 없이 잘 굴러가겠지만.. 이렇게 언틋 불응하는 五行을 써먹을 수 있는 것이 구조의 매력일 것이다.
4. 辛金多 丙火合, 壬水
해동 해석) 七殺이 강하면, 食傷으로 制해주거나, 印星으로 흘러야 한다.
이 경우 물론 경우에 따라서 丙火로서 合을 해주는 방법도 있고, 壬水로서 殺印相生을 노려 볼 수도 있지만 최선의 방법은 丁火로서 制殺하는 것이며, 癸水로서 殺印相生을 하는 것이다.
辛金과 癸水는 구슬을 마치 반짝반짝 닦아줘야 하듯이 중요한 상생의 관계이므로 壬水와는 비교할 수 없는 吉작용을 나타낸다. 물론 乙木에 丁火가 있을 때에는 丁火와 癸水간에 相爭이 없어야 좋은 구조라고 할 수 있다.
5. 戊土多 癸水合, 甲木
6. 己土多 甲木合
7. 壬水多 丙火, 甲木
해동 해석)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부문인데, 甲木과 丙火가 도움이 안 되는 것은 아니나, 壬水가 넘칠 때에는 빨리 戊土를 봐야 한다. 戊土가 없으면 破格이다.
同一 서적의 命造의 예를 들어보자.
庚乙壬壬
辰巳寅午
해석을 보면 "從格 안됨. 壬水에 의한 浮木우려, 어릴 때, 물에 溺死 命造." 라고 되어있다.
일반론으로 보면 乙木이 寅木과 辰土에 강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고 年,月干에 壬水가 있어 약하지 아니하고, 年支의 午火 역시 壬水에 剋을 받을 것 같으나 寅木으로 化해주어 傷하지 아니하고, 庚金 正官 역시 日干에 유정하고 辰土에 相生하여 건재하므로 흉하지 않은 사주로 볼 수 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아니한 것이다.
일간 乙木은 壬水, 庚金이 상생하는 구조에서 午火, 丁火를 기뻐하는 사주이고, 寅木은 丙火를 봐야 하는 사주이며, 임수는 경금에 의해 살아나는 사주인데 아쉽게, 乙木이 壬水를 견디질 못하는 구조인 것이다. 만일 天干에 戊土가 있었다면 그리 허망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壬乙己庚
午丑丑辰 흉명, 浮木.
이 명조는 己丑 月柱, 乙木은 午火를 쓰는데 丑土에 의해 墓支를 맞아 그 妙用을 다하지 못한데다가 壬水를 감당하지 못해 모두 쓸려버린 사주가 된다.
특히 이처럼 처궁이 불량하고, 己土濁壬의 형상인 경우에 女命은 몸을 버리는 경우가 왕왕 있으며, 食神, 傷官이 불량하면 수술하고 입원하는 경우가 많다.
- 웹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