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파식 명리

투파이야기(6)

백산. 2023. 2. 7. 14:00

투파이야기(6)

 

 
투파이야기는 과거에 웹 서핑 중에 퍼온 글이었는데, 연재 式으로 올립니다.

本文 중에 誤,脫字는 訂正하고 本文과 관련 없는 글은 옮긴이의 自意로 삭제하였습니다.

** 透派에 관한 글 내용은 옮긴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 아래 -

 


정통 透派와 透派를 근간으로 하는 이론이 뒤섞여 있으니, 이 점을 참고하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의 글은 1998년 2월에 제가 하역회 명리 게시판에 올렸던 글인데, 透派 四柱學 이론 가운데 일부 내용을 소개한 것입니다. 透派이야기가 나왔기에 소개하는 의미에서 퍼왔습니다.

 

 

 


1. 각 天干 오행의 强弱을 定한다.

4개 天干 五行의 强弱만을 측정하며 地支는 用하지 않으니 地支 오행의 强弱은 論하지 않습니다. 天干 五行이란 日干을 포함 4개의 天干을 의미합니다.
 
天干 五行의 强한 것의 순서는
1) 월지.
2) 월지 外 지지.
3) 다른 柱에 同星의 天干이 있는 경우입니다.

 


2. 격국과 용신.

격국을 내격 외격으로 구분하는 것은 기존명리서의 구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심효첨 선생의 順逆의 논리는 전혀 取用하지 않습니다.

格局을 定하면 용신, 희신, 기신이 결정된다고 논합니다만 실제는 看命 時는 格局의 이름만 정할 뿐 쓰임이 거의 없습니다.

 

용신론은 기존에 올렸듯이 부억, 병약, 조후, 전왕, 통관의 5법을 사용합니다.

이론의 핵심은 용신을 취할 때 1번에서 구한 4개 天干 五行의 强弱을 바탕으로 위의 5법에 따라 用神을 취합니다.

 

病藥用神篇에서는 地支를 藥用神으로 取하기도 하지만, 전체관점은 天干 爲主의 用神인 것 같습니다.

從格에 대한 부분은 논의가 끝났으니 생략합니다. 이상이 제가 理解한 <십간사주추명비법> 대략의 내용입니다.


투파의 용신론에 대한 정확한 이론을 펴신 분이 없어서 늘 고민하던 차에 좌등육룡 선생의 <십간사주추명비법>이란 책을 구하게 되어 그 책의 용신론에 대한 일부분을 옮깁니다

글의 내용 중 사주를 놓고 간명하는 부분은 생략했으므로 저작권상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봅니다

 

서적명 : 십간사주추명비법
저자 : 좌등육룡(佐藤六龍)
역자 : 남각연구소
인용페이지 : p153 - 176

 


제 10장. 용신의 취용법과 종류.

추명술에 따른 용신.

사주추명술의 판단요소는
1) 오행의 강약.
2) 격국의 선정.
3) 용신의 결정.
4) 명식에 대한 희기의 결정 등 4가지입니다.

 

여기서 순번을 보면
첫째, 명식에서 오행의 강약을 알면 격국이 결정되고,
둘째, 격국에 따라 용신이 결정되며,
셋째, 용신에 따라 명식에 대한 희신과 기신이 확실하게 되어
추명판단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조건은 어떤 것을 보아도 중요하지만, 어느 것 하나만으로는 추명에 도움이 안됩니다.

전부 이 4조건이 서로 관련해서 하나의 추명판단법의 근간을 이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 용신은, 격국이 결정된 후, 반드시 결정하지 않으면 안될 중요한 판단요소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용신은 이제까지의 우리나라 추명술에서는 애매하게 생각되어 왔습니다.

 

 

그 오해되어 온 用神을 든다면...

 

1. 용신이란 月支의 藏干이다.

2. 용신이란 命式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즉 喜神이다.

3. 용신(월지 장간)이 5吉神(편재. 정재. 식신. 정관. 인수)인 때는, 이들 변통성이 생을 받는 것을 길로 하며 반대로 4凶神(상관. 편관. 편인. 겁재)인 때는, 이것들이 剋되는 것을 길로 한다.

4. 용신은 모두 강력한 것을 길로 한다. 등이지만, 이는 모두 큰 잘못이고, 이렇게 해서는 절대로 올바른 추명판단은 할 수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1.의 "용신은 月支 藏干이다." 하는 것은 內格인 경우에만 적용될 수 있는 것이지 用神이 月支 藏干의 모두에게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外格의 경우는, 月支 藏干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月支 藏干이 用神이라는 것은, 子平眞詮의 론용신(論用神)에 있는 <八字用神, 專求月令, 而日干配, 月令地支, 而生剋不同>으로부터 나온 것인데, 이것들은 어디까지나 內格인 경우에만 한한 것입니다.

 

이것에 관해서는 이 子平眞詮의 原文을 評註한 徐樂吾씨가 子平眞詮評註의 범례에서 확실하게 이런 오해가 없도록 설명하고 있습니다.

 

진전(眞詮)은 月令 用神을 경(經)으로 제신(諸神)을 위(緯)로 하고 있다. 그러나, 용신은 月令만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이 책의 評註는 月令을 버리고, 따로 用神을 取하라고, 특별히 들어 설명을 하였다.

그렇지만, 用神을 취하는 법은, 어떤 틀에 들어맞는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月令을 용신으로 취한 命式이, 90%정도 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大意)

 

이렇게 徐樂吾씨는, 추명술 연구가가 자평진전의 론용신을 읽었을 때, 오해하지 않도록 친절히 평주하여, 책을 쓰는 순서상 어쩔 수 없이, 월령이 용신이란 항목부터 썼는데, 월령이 용신의 전부가 아니므로, 오해하지 않도록 한 것입니다.

 

또, 자평진전에는, 3항의 론외격용사(論外格用舍)의 항목에서 월령만이 용신이 아닌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徐樂吾씨가 말한 책의 순서상 오해가 생긴다는 것은 2항의 론용신에서는 月令을 용신으로 한다라고 단언하는 글을 쓰고 후에 3항에서 月令이 반드시 용신은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는 말입니다.

 

2. 용신과 희신의 혼돈은, 우리나라에서 일반화되고 있는데 용신을 구하면 이것이 命式에 대한 喜神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오해는 1.의 경우와는 반대로 外格에서는 용신과 희신이 우연히 같게 되기 때문에 생기는 오해인 것입니다.

 

1.의 경우는, 內格의 용신은 月支藏干을 쓰기 때문에 용신과 月支藏干사이가 오해된 것이고,

2.의 경우는 외격은 반드시 어떤 하나의 오행이 외격의 희신과 용신이 같게 되기 때문에 용신이 희신이라는 것으로 오해된 것입니다.

 

그러나, 내격에서도 외격에서도 용신과 희신은 전혀 별개의 발상이고, 우연히 용신과 희신이 일치하지만 그 구성은 어디까지나 다르다는 것입니다.

 

3. 용신(여기서는 월지장간)이라는 뜻이 오길신(편재. 정재. 식신. 정관. 인수)을 생하고, 사흉신(편관. 상관. 편인. 겁재)을 극하는 것을 길로 한다는 설은 추명술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의 헛된 설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추명술의 원서 자평진전의 론용신의 항을 잘못 해석해서 생긴 것입니다.

 

예를 들면 정관, 편재, 정재가 월령인 경우에 길신이므로 이를 생하는 것이 좋다는 발상으로부터, 생하는 변통성을 갖고 올 경우에, 정관에서는 편재와 정재, 편재와 정재에서는 식신과 상관이 오게 되는데, 이것을 잘 생각해 보면, 더욱 더 일간(일주)이 약해져 버리므로, 吉이기는커녕 더욱 더 身(日干)이 약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올바른 해석은, 오길신과 사흉신에 관계없이 명식에서 용신이 강하면 이것을 억제하고, 약하면 부조하는 것이 정확한 추명술이라 하겠습니다.

 

자평진전의 본문의 평주에서도, 徐樂吾씨는 <八字中察其旺弱喜弱, 或扶或抑, 卽以扶抑之 神爲用神>라 했습니다.

즉 어디까지나 强한 오행을 억제하고, 弱한 五行을 扶助하는 것이 목적이지 吉神을 生하느냐, 凶神을 剋하느냐 하는 일은 절대로 없는 것입니다.

 

4. <용신은 모두 다 강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라는 것은 용신과 희신을 혼동하고 있기 때문에 생긴 오해입니다.

 

또, 외격 중에는, 용신과 희신이 같게 되는 오행이 있고, 그 오행이 강력한 것을 특히 좋아하기 때문에 이러한 오해가 생기곤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찌되었던 이것들은 잘못된 것으로서, 이러한 용신 취용법은 없다고 하겠습니다.

추명술에 있어서 용신이란, 命式상의 하나의 주안점이라 할 수 있으며, 명식의 格을 결정한 후, 이 용신으로 추명 판단상의 길흉이 결정되는 주안점이라고 정의하는 것이 제일 좋은 설명이 될 것입니다.

 


용신은 왜 필요한가?

 

추명술에 있어서는 다만 팔자의 명식을 가지고 모둔 판단을 하는데, 이 여덟 글자가 하나하나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상하(干과 支)와 좌우(干과 干)로 분류되어, 하나의 관련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관련을 가진 여덟 글자 중에서 어디서부터 길흉판단의 포인트를 잡을 것인가 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문제인 것인데, 이것을 판단하기 쉽도록 그 순서와 판단의 키포인트와 요령을 선인들이 체계화한 것이 추명술에 있어서의 格局과 용신인 것입니다.

 

명식의 격이라는 커다란 구별기준을 첫 번째로 만들어놓고, 다음에 용신이라는 주안점을 결정하도록 하고, 이 용신을 기준으로 길흉판단의 실마리를 찾도록 고안한 것이 추명술입니다

 

요컨대, 사주추명술에 있어서는, 격국과 용신을 제외하고는 한마디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종래의 일반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변통성이나, 十二運星의 뜻만으로 명식의 길흉을 판단하려는 것은 커다란 구별기준인 격국도 없고, 착안점인 용신도 없는 방법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바른 추명판단을 하려고 한다면, 절대로 이 격국과 용신을 구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여기에서 증거를 든다면, 격국과 용신을 도외시하고, 종래와 같이 변통성과 十二運星에서 보는 추명판단법으로, 황태자비가 되신 正田美智子씨(현재는 황태자비전하)의 명식을 판단하면, 한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中國의 蔣介石총통의 命式도 같다 하겠습니다.

 

이 분들의 명식은, 격국과 용신에 대한 희신과 기신과의 干의 관계를 보지 않는다면, 절대로 귀명이라는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예가 또 있었습니다.

 

필자가 편집자 생활을 하고 있던 시절에 도움을 받았던 작가인 모 선생이 계셨습니다.

이 선생님은 대중소설의 대가인 장곡천 신(長谷川 伸)선생 일문의 소설가들의 생년월일을 판단할 때의 일입니다.

 

이 선생님들은 결코 좋은 변통성이나 十二運星을 가지고 있지 않네.. 하며 그들의 성공을 이해 못한 적이 있습니다.

 

그 선생님은, 격국이랑 용신을 보지 않고 변통성과 십이운성을 보았기 때문에, 소설계의 대가들이 비견. 겁재라든지, 상관. 편인 등이라는 여러 가지 일반적인 흉신이라는 변통성을 가지고 있다는 의문을 가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상관이나 겁재의 변통성을 가진 선생님의 명식을 격국과 용신, 거기에 대한 희기를 보면, 실제로는 잘 조화되어 있는 명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신살로 보는 추명술에서는, 어떻게 이렇게까지 성공할 수 있었는지 의심이 되는 것입니다

 

傷官이 문예학술의 星이기 때문에, 편인이 편업의 星이기 때문이라는 정도로 이해하기 바랍니다.

여담은 나중에 하고, 왜 용신이 필요한가를 여기에서 확실히 하고 싶습니다.

 

1. 용신은 추명판단상에 있어서 명식의 길흉의 결정방법이 되는 것이다.

2. 용신 자체에는 길흉이 없다.

3. 용신에 의하여 명식의 희신(명식에서 필요한 오행)과 기신(명식에서 불필요한 오행)이 정해진다

4. 용신은 격국에 의하여 결정된다. 는 4조건입니다.

그러므로, 격국과 용신이 정해지지 않으면 명식의 길흉은 종잡을 수도 없게 되는 것입니다.

또, 명식에 따라서는 용신이 희신일 수도 있고 기신일 수도 있으며, 또 반드시 명식 중에 있어야 된다는 것도 아닙니다.

 

 


@ 용신 취용방법. 오법(五法)

 

신살로 보는 추명술(변통성과 십이운성으로 보는 방법)이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막연하나마 이 용신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좀 알고 있는 것 같으나 이 용신 취용법에 대해서는 매우 힘들어한다고 생각됩니다.

 

추명술은 연구하게 된 사람(신살적 추명술 이외의 것)이 반드시 벽에 부딪치게 되고 고민하는 것이 바로 이 용신입니다.

 

이 고민의 원인은 앞서 서술한 잘못된 용신의 4가지 항목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용신의 정확한 정의를 이해했다면 벌써 추명술의 용신 잡는 법의 반은 터득했다고 하겠습니다.

이 용신 잡는 법에 대하여는 고인들도 상당히 고심을 했던 것 같습니다.

 

자평진전의 론용신에 있어서의 徐樂吾씨의 평주에는,
<故用神者, 八字之樞紐也. 所取用神未眞, 命無準理, 故評命以取用神爲第一要義>

즉, 용신이 명식의 가장 중요한 착안점이므로, 이 용신을 바르게 잡지 못하면, 올바른 추명을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용신을 바르게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이 용신 잡는 법에 대해서는, 추명술의 근본 사상인 오행의 조화라는 점에서부터, 여러 가지 생각되어 온 것이 있지만, 요컨대 오행의 태과 불급(오행의 과강, 과약)을 조절하는 방법이 용신 잡는 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원서에서는, 不外生克制化之理라는 말이 이를 가리킨 것이라 하겠습니다.

이 용신을 잡는 법에는, 크게 5가지가 있습니다.


이 5가지 방법을 모두 명식에 종횡으로 응용함으로서 용신이 정해지며 이것으로부터 희신과 기신이 밝혀집니다.

 


용신 잡는 법의 5종류는,

1. 부억(扶抑)용신법
2. 병약(病藥)용신법
3. 조후(調候)용신법
4. 전왕(專旺)용신법
5. 통관(通關)용신법입니다.

 

이 방법은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옛날부터 사용되어 왔고, 현재의 중국추명계 (홍콩.대만)에서 널리 사용되어지고 있는 용신법입니다.

 

일부의 사람들(예를 들면, 오약평(吳若萍)씨와 우달인(尤達人)씨는 이 나누는 법을 조금 달리하고 있습니다. 우달인씨는 명리통감(命理通鑑)에서는, 4종류로 나누는데, 역시 전왕용신을 뺀 것입니다.

 

특별격국인 종격과 화격은, 다른 특별한 용신을 취용하므로 이것을 수에 넣지 않는다는 의미의 말인데 이것이 전왕용신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부억용신취용법 - 내용생략
병약용신취용법 - 내용생략
조후용신취용법 - 내용생략
전왕용신취용법 - 내용생략
통관용신취용법 - 내용생략

 


@ 용신 취용상의 주의.

 

용신의 취용법에는 앞서의 5가지 방법이 있는데, 이 5방법에 의해 용신이 정해지면 당연히 희신과 기신도 확실하게 결정됩니다.

 

그러므로 용신의 취용법이 틀리면, 희신이 기신이 되고, 기신이 희신이 되는 잘못을 저지르게 됩니다.

예를 들면, 부억용신법을 이용하여 강한 오행을 억제하려는 경우에, 그 용신이 토성이라면 토성을 억제하여야 하므로 목성이나 금성이 희신이 되며, 화성과 토성은 기신이 됩니다.

 

 

--내용생략--

 


@ 자평진전의 용신법.

 

용신취용법의 5방법에 대해 제일 잘 구성된 것이 중국의 자평진전평주입니다.

이 책은 십간의 특성에 대해서는 별로 서술하지 않았으나 오행에 의한 추명술로서는 매우 좋은 책입니다.

 

이 책에 대해서는 근래의 추명의 대가 서낙오씨도 적천수보주의 자서(自序)에서 이 자평진전과 함께 적천수와 궁통보감의 3권을 들어 <生平所娶服膺者>라고 칭찬하여 권장하고 있습니다.

 

전술한 용신을 取하는 방법의 5방법에도 이 子平眞詮評註의 권2의 논용신장(論用神章)에서 상세하게, 더욱더 요령 있게 상술되어 있습니다.

 

本項에서 사족이 될지 모르지만 이것을 들어 推命術 연구에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부억법] - 내용생략
[병약법] - 내용생략
[조후법] - 내용생략
[전왕법] - 내용생략
[통관법] - 내용생략

 

 

@ 옮긴이의 변.

 

子平眞詮의 用神法 중 용신을 取하는 5가지 방법은 徐樂吾선생의 관점입니다. 沈孝瞻선생은 위의 내용을 논하지 않았습니다.

 

추명학이란 용어는 命理學이라는 용어의 일본식 표현이라 주장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원문을 손상하지 않기 위해서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용신을 取하는 5방법은 [옮긴이의 생각에] 餘他의 命理書에서 볼 수 있는 내용과 유사하므로 내용을 생략하였습니다.

 

글의 내용이 沈孝瞻선생의 관점을 정면으로 否認하고 徐樂吾선생의 관점을 취하는 것이 저의 관점과도 완벽하게 다르지만 글의 중립성을 훼손하지 않기 위하여 저의 평은 생략합니다.

 

책의 말미에 나오는 명식 판단 실례에서는 月支의 중심으로 격을 정하고 일간의 강약으로 희기신을 정하는 방법이 기존의 일간 중심의 억부를 논하는 학파와 비슷한 것 같은데 왜 투파, 十干 四柱라는 용어를 사용하는지는 제가 천학비재인지라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佐藤六龍선생의 또 다른 책이 출판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글과 투파(명징파)와의 관련성을 설명하기 위해서 김남용 선생의 책 서문을 옮깁니다.

이 책이 우리나라에서 출판되게 된 것은 두 번에 걸친 귀중한 만남의 결과입니다.

 

그 첫 번째는 1965년 중국 투파(透派, 明澄派)의 13대 堂主인 장명징(張明澄, 필명 장요문 張耀文)선생과 일본의 오술(五術)대가 좌등육룡(佐藤六龍)선생의 만남입니다.

 

이 귀중하고도 극적인 만남에서 투파의 비전인 十干 四柱가 처음 세상에 공개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이 비전이 공개된 것에 대해서는 후일 장명징 선생이 사문으로부터 무수한 비난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만 여하튼 이 만남에 관한 아슬아슬하고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佐藤六龍선생의 담담한 필치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음의 만남은 2003년 좌등육룡 선생과 저와의 만남입니다.

 

이 十干 四柱의 뿌리를 찾아 줄기차게 노력한 끝에 저는 老스승을 만날 수 있었고 그 결과 총 13권에 달하는 透派十干四柱의 비법을 번역 출판하게 된 것입니다.

 

이 두 번의 만남과 총 13권의 비법서를 책 말미에 소개하오니 아무쪼록 이 十干 四柱를 통달하시어 명리학을 완전 정복하시도록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南覺十干四柱硏究所長 金 南 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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