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국 이야기

거류서배(去留舒配)

백산. 2025. 4. 8. 05:00

거류서배(去留舒配)

 

질문: 거류서배란 무엇인가.

:   하고   하고 짝이 되는 는 짝을 지어 殺官이 잘 조정되어 있다는 뜻이다.

 

 

이 거류서배(去留舒配) 하는 , 하는 , 서배(짝 짓는 것)하는 로써 三者가 있어야 된다.

다시 말하여 이 둘에 이 하나라던가 아니면 이 둘에 이 하나라던가, 이렇게 三者로 구성되는 것인데 살이나 관중에 그 하나는 충 또는 극을 당하여 거하고 관살 중 또 하나는 합이 되어 있고 또 관살 중 하나는 머물러 있는 경우를 말하여 거류서배라고 한다.

 

고로 전번 거관유살이나 거살유관은 관과 살이 거류(去留) 2종으로써 성립 되었지만 이 은 서배가 하나 더 있어 3종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차이점인 것이다.

 

따라서 조정이 잘못된 명은 官殺이 셋씩이나 있어 관살혼잡으로 신약하여 살중신경(殺重身輕)으로 파란만장과 고액이 연첩되는 것이며 여명은 중가(重嫁) 삼가(三嫁)로 일신이 부정(不停) 될 것은 사실이지만 이 거류서배가 잘 이루어진 사주는 그 관살조정이 잘 이루어져서 도리어 부귀하고 복록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법을 모르는 술자(術者)들은 흔히 多 官殺이 되어 크게 不吉하다는 등으로 誤斷을 내리는 일이 非一非再하게 되는 것이다.

 

가령 辛亥 丙申 甲寅 癸酉시라면 年上 辛金 官 月上 丙火 丙辛 合으로 배필이 되었고(서배) 月支 申金 殺 日支 寅 沖去시켰으며() 時支 正官 酉金만이 머물러() 있게 되니 이것은 분명 ,이 짝하고 , 沖去하고 時干 官 하고 있어 거류서배의 정례인 것이다. 이런 사주를 여자의 경우 官殺이 셋이나 있다하여 여러 번 改嫁한다고 斷定을 내려서는 안 되는 것이다.

 

 

@예시 (가)

 

丁 辛 壬 丁

酉 巳 子 亥

 

丙 丁 戊 己 庚 辛

午 未 申 酉 戌 亥

 

이 사주는 年上 丁火 日支 巳火 時上 丁火 官殺 三重하여 본시 大 不吉한 사주와 같이 보이나 年上 丁火 殺 月上 壬水 丁壬으로 배필이 되었고(舒配)  日支 巳火 官  을 받아 하였으며 時上 丁火만이 하여 시상일위귀격(時上 一位貴格)이 되어있다.

 

  11 로써 북풍한설에 매우 쇠약한 것인즉 柱中 水 一位貴 火 이 된다.

運行 戊戌,己運 除去病하고 ,丙運 助起火하여 宰相이 된 사주이다.

 

 

 

 

@예시 (나)

 

甲 辛 丁 壬

午 丑 未 辰

 

癸 壬 辛 庚 己 戊

丑 子 亥 戌 酉 申

 

이 사주는 月上 丁火 未中 丁火 午中 丁火 三殺인데 月上 丁火 丁壬合去(서배)하였고 未中 丁火 丑未 沖去 시켰으며 時支 午火만이 存留로써 거류서배(去留舒配)”가 분명한데 未中 丁火 透出 偏官格이요. 午未 類聚火局하니 軟弱 辛金으로서는 그 强烈 를 겁내게 되므로  日主之病이 되고 壬水  制合하여 이 된다. 고로 病重藥輕으로 藥運 苦待하게 되는데 行 亥運 宰相職에 오르게 된 것이다.

 

 

 

斷曰: 去留舒配 紛爭調整이라 明辨重輕 富貴 自覺이라.

(단왈: 거류서배는 분쟁조정이라 명변중경에 부귀를 자각이라.)

단언하면: 거류서배는 분쟁을 조정하는 것이라 밝게 무거움과 가벼움을 분별함에 부귀를 스스로 깨닫는다.

 

 

[주석]

살중신경(殺重身輕): 살은 무겁고 일간은 신약함.

중가(重嫁): 두 번 결혼함.

부정(不停): 한 곳에 머무르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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