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신약한 남자명조.
丁 丙 癸 壬
酉 辰 丑 戌
庚 己 戊 丁 丙 乙 甲 (대운 2)
申 未 午 巳 辰 卯 寅
이 사주는 병화 일주가 엄동 축월에 생하여 신약격인데
년지와 일지에 식상 토가 자리하고 있으니 신약명조가 분명하다.
더불어 년간과 월간에 관살이 투간하여 신약한 일간을 극하나
인수가 없어 일간을 도울 수가 없다.
오직 일간을 도와줄 수 있는 육신은 시간에 정화 겁재가 있을 뿐이니
어쩔 수없이 미약한 정화를 위용하게 된다.
일간이 음간이라면 종이라도 할 것인데 양간이라서 종하기도 마땅치가
않다.
용신으로 정해진 정화는 일간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으니 유정하다 하겠다.
그러나 용신 정화의 뿌리는 년지에 있는 술토에 있으니 기운이 약한 반면
거리가 멀어 무정하다 하겠다.
일단 용신은 일간과 가까이 유정해야 하며 또한 유력해야 팔자 주인공이
복록이 크게 될 터인데 그와 같은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니 아쉬움이 크다.
*현재 이 주인공은 개인 업체에 근무하고 있으며 나이 40이 넘도록 결혼도
못하고 부모님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는 처지이다.
대운이 비록 동남방으로 흐른다고 하지만 원명에서 워낙 명조 구성이
볼품없고 용신마저 빈약하니 대운이 좋다고 하지만 발복하는 기운이
넉넉하지 못한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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