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철학관

오행(五行)의 의미.  1) 오행의 오(五)는 숫자다. 기원전 2800년 무렵 중국의 복희씨가 왕이 되어 천하를 다스리고 있을 때, 하수(河水)에 용마(龍馬)가 나타났는데, 龍馬의 등(背)에 마치 별이 하늘에 널려 있듯이 55개의 무늬가 별 모양과 같이 질서 있게 배열되어 있었고, 복희씨가 이를 보고 따라 하도(河圖)를 만들었다. 또 복희씨는 하도에 근거하여 팔괘(八卦)를 그렸고,이는 모두 천지를 구성하고 있는 수(數)에 대한 깨달음이었다. 1 : 태역생수(太易生水) - 태역에 물이 생하다 (未有氣-태역)2 : 태초생화(太初生火) - 태초에 불이 생하다 (有氣未有形-태초)3 : 태시생목(太始生木) - 태시에 목이 생하다 (有形未有質-태시)4 : 태소생금(太素生金) - 태소에 금이 생하다 (有質未有體-태소..

천간 합(天干 合) 甲己合 化土. 乙庚合 化金. 丙辛合 化水. 丁壬合 化木. 戊癸合 化火. 천간 合은 陽干과 陰干의 배합으로 구성되며 그 작용은 合이 되는 2가지 五行의 기운을 상실(喪失: 合去)하게 되는데, 단 월령(月令)과 부합되면 화(化)하게 된다. 그러나 月令을 얻지 못하면 2가지 五行은 각각 본연의 성분을 상실(合去)하게 되는 것이니, 격국(格局)을 비롯하여 用神의 판단과 强弱판정에서 제외시켜야한다. 천간 合의 성립에는 몇 가지 전제 조건이 있다. *合이 되는 2가지 五行은 인접해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時干과 月干 또는 時干과 年干은 원격이 되어 合이 성립되지 않는다. 즉, 年干과 月干의 合은 성립되며 日干과 月干의 合과 日干과 時干의 合은 성립된다. 그러나, 日干과 合이 되는 경우에는 合去..

종재격 남명. 丙 乙 戊 辛 戌 丑 戌 未 (空亡: 戌亥) 94 84 74 64 54 44 34 24 14 04 戊 己 庚 辛 壬 癸 甲 乙 丙 丁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이 사주는 乙木이 戌月에 生하여 扶助해주는 六神은 없고 時上에 丙火는 土를 生하고 있으며 年上에 辛金은 약한 日干을 剋하는 六神으로 剋洩하는 육신들뿐이다. 고로 陰干은 종세무정의라 하였으니 가장 강력한 오행 土를 쫓아 從財를 하게 된다. 土를 쫓아 종재를 하고보니 토성이 너무 왕성하니 旺한 土星을 洩氣하는 게 바람직하여 年上의 辛金으로 설기를 하려는데 왕성한 토성을 柔弱한 辛金으로 排泄하기에는 다소 역부족할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기왕이면 강력한 庚金이었더라면 더욱 좋았을 텐데, 土에서 辛金은 食傷이 되므로 식상은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