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파 김병휘 2

전남 강진. 강수재(講修齋) 강진군 향토문화유산 제7호

강수재.  강진군 향토문화유산 제7호.(2004년 11월 01일)  *소재지: 전남 강진군 병영면 용두길 23-24 (도룡리 37)   강수재 현판. 현판은 염재 송태회의 필체이다.  17세기 해암 김응정 선생의 서당.조선시대 말 연파 김병휘 선생이 제자들을 가르치기도 함.   연파유업(蓮坡遺業).  꿈의 백구(白鷗)되여 강상(江上)의 나라 뵌다.나 난니 채 날며는 구중천(九重天)의 가련마는 /굴음의 이슬이 짓터시니 날애 저잘가 못 나노라. 꿈에 흰 갈매기 되어 강물 위를 날아본다. 날아서 계속 오르면 하늘에서 가장 높은 곳도 갈 수 있겠지만  /비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서 날개가 물에 젖어 못 날을까 걱정되노라.  이 시(詩)는 전라도 강진군 출신의 임진왜란 의병장으로 시조문학의 큰 별로 알려진 해암(懈..

문화재 탐방 2024.09.04

전남 강진. 강진군 향토문화유산 제7호. 강수재(講修齋)

강수재 전경. 강진군 향토문화유산 제7호(2004년 11월 01일) *주소: 전남 강진군 병영면 용두길 23-24 (도룡리 37) 강수재 현판. 현판은 염재 송태회의 필체이다. 17세기 해암 김응정 선생의 서당. 조선시대 말 연파 김병휘 선생이 제자들을 가르치기도 함. 연파유업(蓮坡遺業). 꿈의 백구(白鷗)되여 강상(江上)의 나라 뵌다. 나 난니 채 날며는 구중천(九重天)의 가련마는 /굴음의 이슬이 짓터시니 날애 저잘가 못 나노라. 꿈에 흰 갈매기 되어 강물 위를 날아본다. 날아서 계속 오르면 하늘에서 가장 높은 곳도 갈 수 있겠지만 /비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서 날개가 물에 젖어 못 날을까 걱정되노라. 이 시(詩)는 전라도 강진군 출신의 임진왜란 의병장으로 시조문학의 큰 별로 알려진 해암(懈菴) 김응정(..

문화재 탐방 2023.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