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전 3

전남 보성. 산앙정(山仰亭) 진원박씨. 죽천 박광전.

산앙정(山仰亭)   *주소: 전남 보성군 문덕면 죽산리 894 (죽산길 506-8)     산앙정(山仰亭)은 보성의 의병장 박광전이 1559년 대원사 들어가는 맑은 계곡 너머에 지은 정자(亭子)이다. 박광전(朴光前, 1526~1597)은 진원박씨 후인으로 보성 조양리 태생으로 조선 선조 때의 문신이며 호는 죽천(竹川)이다.     죽천 박광전(1526-1597)은 의병을 대표하는, 호남의병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그동안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생각까지 든다. 그런 연유로 죽천의 삶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게 사실이다. 박광전의 삶은 1592년 임진왜란 때 더욱 빛을 발휘한다. 일본이 쳐들어온 지 20일도 안 돼서 임금은 한양을 버리고 의주로 도망갔다...

발길을 따라 2025.04.18

전남 보성. 화산재(華山齋) 진원박씨. 죽천 박광전.

화산재(華山齋)  *주소: 전남 보성군 겸백면 사곡리 303.   박광전(朴光前, 1526~1597)은 진원박씨 후인으로 보성 조양리 태생으로조선 선조 때의 문신이며 호는 죽천(竹川)이다.   보성을 빛낸 인물들. 백발의 의병장. 죽천(竹川) 박광전(朴光前, 1526~1597) "호남은 평소 문헌의 땅으로 불려왔는데, 고려 말부터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학문으로서 세상에 이름을 떨친 사람은 오직 하서(김인후), 고봉(기대승), 일재(이항), 미암(유희춘), 그리고 나의 스승 죽천(竹川)이 있을 뿐이다." 호남을 대표하는 유학자이며 의병장으로 활동했던 우산 안방준 선생이 박광전의 문집인 《죽천집》에 쓴 글이다. 여기서 그가 스승이라 지칭한 이가 바로 선조 때 대 유학자로서 광해군의 사부를 지낸 죽천 박광전 선..

발길을 따라 2025.04.16

전남 보성. 죽천정(竹川亭) 진원박씨. 죽천 박광전.

죽천정(竹川亭) *주소: 전남 보성군 노동면 광곡리 209-4.   죽천(竹川) 박광전(朴光前: 1526~1597(중종 21년)은 전라남도 보성군 조양리(兆陽里, 현 조성면 용전리)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학문의 재능도 뛰어 성리학자로서 성리학 이념을 적극적으로 사회적 실천한 고경명과 함께 의리에 사나이로 지금도 만인에게 추앙 받은 호남이 낳은 출중한 인물 중에 빼놓을 수 없는 '호남의 5현(賢)'임에 틀림없다. 죽천정은 그가 강학하며 기거했을 당시에는 초당이었으며 이후 후손들이 죽천 선생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1946년에 중건한 것이다. 정자 규모는 단층의 팔작지붕 골기와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이뤄졌으며, 중앙에 제실을 갖추고 '죽천정기(竹川亭記)' 2편과 '죽천정사실기(竹川亭事實記)'..

발길을 따라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