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죽헌 2

전남 무안. 광산김씨. 모충사(慕忠祠)

모충사(慕忠祠)  광산김씨 매죽헌 김득남 제향 사우. *주소: 전남 무안군 해제면 양매리 762.   모충사(慕忠祠)는 1829년(순조 29) 매곡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여 무신 매죽헌 김득남(1601~1637)을 제향하는 사우이다. 무안 해제에서 광산김씨 문중의 독자로 태어난 매죽헌은 신장이 매우 컸으며 힘이 세고 활을 잘 쏘았다고 한다. 무과에 급제하여 서천포만호를 지냈고 인조반정(1623) 때 공을 세워 사도첨사에 제수되었다.  이괄의 난(1635) 때 공주까지 어가를 호종하였고, 병자호란(1636) 때는 서해의 병참기지인 철곶진(양화대교)의 첨사로 임명되어 굴포교 강화 길목을 차단하고 청군의 한양진격을 결사적으로 분전하니 청군은 할 수 없이 길을 돌려 남쪽으로 돌 다리(굴포석교, 호교)를 놓고 통과..

발길을 따라 2025.01.03

충남 홍성. 충남 문화재자료 제164호. 성삼문 선생 유허비.

성삼문 선생 유허비(成三問 先生 遺墟碑)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64호. *소재지: 충남 홍성군 홍북면 노은리 104번지. 유허비란 옛 선현의 자취가 있는 곳을 후세에 전하고 이를 계기로 그를 추모하기 위해 세워두는 비(碑)로, 이 비는 조선시대 전기의 문신이면서 사육신(死六臣)의 한사람인 매죽헌(梅竹軒) 성삼문(成三問: 1418∼1456) 선생의 공적을 적고 있다. 선생은 세종 29년(1447) 문과 중시에 장원으로 급제한 후 집현전 학사로 뽑혀 왕의 극진한 총애를 받았다. 왕이 훈민정음을 만들 때에는 정인지· 최항· 박팽년 등과 함께 훈민정음의 반포에 크게 공헌하였다. 수양대군이 어린 조카 단종의 왕위를 빼앗아 즉위하자 박팽년, 유응부, 허조, 이개 등과 함께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발각되어 죽음을 ..

문화재 탐방 2022.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