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금을 쥔 여명

만금을 쥔 여명 

 

乙 丁 己 壬

巳 丑 酉 午

 

94 84 74 64 54 44 34 24 14 04

己 庚 辛 壬 癸 甲 乙 丙 丁 戊

亥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丁火日干이 酉月에 生하여 巳酉丑 眞金局을 이루니 財星이 매우 旺强하다.

그러므로 年支에 있는 午火를 爲用하여 旺한 財를 다스리려는데 午火 위에 壬水가 蓋頭하고 있으니 欠缺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月干에 己土가 壬水를 制하여 己土濁壬으로 午火를 制하는데 큰 힘을 쓰지 못하게 되어 다행이라 하겠다.

 

주인공은 그 당시 半村의 中富格 가정의 막내딸로 태어나 오빠와 언니들에게 매우 사랑을 받고 성장하였다. 成年이 되어 부모님 권유로 일찍이 결혼하여 딸 하나를 출산한 후 이름 모를 病으로 생명이 위태롭고 가정생활을 이어가기가 어려워 이혼하였다.

 

그 후 건강이 회복되어 주위의 권유로 재혼을 하여 아들 3형제를 두었다. 그러나 再婚한 남편과 금슬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일찍이 30대부터 각방살이로 지냈다.

 

주인공은 키가 늘씬하고 미모도 괜찮은 편이라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그리고 비록 여자이지만 배포가 크고 어떤 일이든 생각을 곧바로 행동으로 취하여 속전속결이었다. 또한 자기 집은 날아가는 참새도 쉬어갈 정도로 항시 사람들이 들끓었으며 이 집에 드나드는 사람치고 밥을 먹어보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정도 많았으며 매사에 적극적이라 주위 사람들에게 여장부라는 칭호를 들었다.

 

본인 나이 30대에 모 관상가가 백억부자는 되겠다고 일러주어 그 후 억척으로 돈을 벌어 모으기 시작했다.

 

乙巳大運부터 운수사업, 부동산 등으로 수입이 있을 성싶은 일에는 거침없이 도전하여 많은 재물을 벌어 모았다.

 

甲辰大運 무렵부터는 모텔사업과 부동산업으로 재미를 톡톡히 챙겼는데 甲辰大運의 甲戌年(53세)에는 남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 후, 癸卯, 壬寅大運까지 경제활동을 하며 재산을 축적하다가 辛丑大運부터는 은퇴하고 조용히 餘生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