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탐방

전남 해남. 사적 제167호. 녹우당(綠雨堂)

백산. 2023. 4. 13. 06:00

녹우당 전경.

 

사적 제167호(1968.12.19)

 

 

*주소: 전남 해남군 해남읍 녹우당길 135 (연동리)


 

녹우당(綠雨堂)은 고산 윤선도가 살았던 집으로 윤선도의 4대 조부인 효정(1476∼1543)이 연동에 터를 정하면서 지은 15세기 중엽의 건물이다. 집터 뒤로는 덕음산을 두고, 앞에는 벼루봉과 그 오른쪽에 필봉이 자리잡고 있는 명당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대문을 들어서면 바로 사랑마당인데, 앞면에 사랑채가 있고 서남쪽 담 모퉁이에는 조그마한 연못이 있다. 사랑채는 효종이 윤선도에게 내려준 경기도 수원에 있던 집을 현종 9년(1668)에 이곳에 옮긴 것이다. 사랑채 뒤 동쪽 대문을 들어서면 안채가 'ㄷ'자형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당은 안채 뒤 동쪽 담장 안에 한 채가 있고 담장 밖에 고산사당과 어초은사당 등이 있다.

 

입구에는 당시에 심은 은행나무가 녹우당을 상징하고 뒷산에는 500여 년 된 비자나무숲(천연기념물 제241호)이 우거져 있다. 이곳에는 윤두서 자화상(국보 제240호), 『산중신곡집』(보물 제482호), 『어부사시사집』 등의 지정문화재와 3천여 건의 많은 유물이 보관되어 있다.

 

녹우당은 안채와 사랑채가 'ㅁ'자형으로 구성되고 행랑채가 갖추어져 조선시대 상류 주택의 형식을 잘 나타내고 있다.

 

 

- 우리 지역 문화재 -


 

사적 제167호 비석과 녹우당 안내문.

 

 

녹우당 솟을 대문.

 

 

사랑채.

 

 

사랑채 전경.

 

 

사랑채에 녹우당 현판이 보인다.

 

 

녹우당 현판.

 

 

정관(靜觀)

 

 

운업(芸業)

 

 

한시(漢詩)

 

 

녹우당 사랑채의 현판 안내문.

 

 

해남윤씨 녹우당 안채.

 

 

별당채.

 

 

곳간채.

 

 

행랑채.

 

 

양간.

 

 

보호수 은행나무.

 

 

보호수 안내판.

 

 

녹우당 앞 소나무.

 

 

 

*2018.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