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탐방

전남 강진. 전남 문화재자료 제187호. 사문안 석조상(石彫像)

백산. 2023. 2. 21. 06:00

사문안 석조상은 퇴동마을회관 옆으로 난 오르막 길을 따라 가게 되어있다.

회관 앞에는 주차장이 설치되어있다.

 

 

퇴동회관 담장에 사문안 석조상 30m라는 이정표를 따라 오르막 길을 오른다.

 

 

오르막 길에 커다란 고목이 탐방객을 맞는다.

 

 

고목을 지나자 또 하나의 커다란 노거수인 보호수가 정자와 함께 자리하고 있다.

 

 

보호수 안내문.

 

 

보호수의 밑둥부분.

 

 

석조상 비각 앞에 정자와 보호수가 자리하고 있다.

 

 

석조상 비각 앞의 정자.

 

 

사문안 석조상(寺門안 石彫像)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87호.

(1992.03.09. 지정)

 

 

▶소재지: 전남 강진군 작천면 갈동리 1171.

 

 

강진 사문안 석조상 안내문.

 

면동(퇴동)마을 길가에 자리하고 있는 높이 122㎝의 석상으로 전체적인 형태는 큼지막한 둥근받침 위로 4각의 석상이 놓여 있는 모습이다. 둥근받침은 네 조각의 돌이 이어 있으며 가운데가 4각으로 파여 그 곳에 석상을 고정시켜 놓았다. 자연석을 그대로 사용한 석상은 앞면과 양 옆면을 약간 다듬었을 뿐 뒷면은 자연석 그대로이다. 받침은 윗면에 8판의 연꽃무늬를 새겨 넣었고, 석상에는 앞과 옆면에 13개의 다양한 상들을 조각하였다. 머리에 뿔이 있거나, 강하게 부각시킨 이목구비, 방망이를 든 도깨비 등 주로 도깨비 얼굴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는 악귀를 물리치는 얼굴 형상이다.

 

원래 사문안이라는 마을 앞 야산에 있던 것을 1943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온 것으로, 사문안은 사찰지역이라는 의미이다. 석상의 기능이 불교적 요소와 관련된 것으로 짐작되며 또한 도깨비에 대한 민간신앙 요소와도 복합되어 있어 두 문화의 결합을 보이는 흥미로운 유형물이라 할 수 있다.

 

 

- 우리 지역 문화재 -

 

 

석조상 비각.

 

 

석조상(石彫像)

 

오랜 세월 풍화작용으로 인하여 얼핏보아서는 석조상을 알아볼 수가 쉽지 않으나

자세히 들여다 보니 조각상이 이해가 되었다.

 

 

 

 

 

 

측면에서 본 석조상.

 

조각된 바위돌이 섬세하게 다듬어지지 않고 자연석 그대로 인 듯하다.

 

 

석조상(石彫像)

 

 

 

*다녀온 날: 2021.03.14.

 

 

백산철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