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문 이선제 신도비(畢文 李先齊 神道碑)
괘고정수로 들어서는 입구에 자리한 필문 이선제 신도비이다.
필문 이선제 신도비.
괘고정수(掛鼓亭樹)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24호.
(1998년 5월 7일. 지정)
*주소: 광주광역시 남구 원산동 579-3.
괘고정수(掛鼓亭樹)는 광주시 남구 원산동 만산마을 입구에 있는 왕버들이다.
이 정자는 실존건물이 아닌 노거수로 이 나무를 가리켜 정(亭)이라 한 것은 원래 광산이씨 중조인 필문 이선제(畢門 李先齊; 1389∼1454)가 손수 심은 것으로 그 모양이 정자의 지붕처럼 뚜렷하고 또 피서의 적지가 되기 때문에 이러한 명칭을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한다.
높이가 약 15m 가량이며, 가슴 높이의 직경은 약 1.7m 정도이다. 수관(樹冠)의 너비는 13m 내외로 수령은 약 600년 정도로 추정된다.
필문 이선제(畢門 李先齊)는 이 나무가 죽으면 가문도 쇄락해지리라고 예언하였다고 한다. 이후 이선제의 후손들은 과거에 등제하게 되면 이 나무에 북을 걸어놓고 축하연을 열었기 때문에 괘고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1589년 이선제의 5대손 이발(李潑)이 기축옥사(己丑獄死)로 일컬어지는 정여립모반사건(鄭汝立謀叛事件)에 연루되어 본인은 물론 가족들까지 죽임을 당하자 나무가 말라죽기 시작하였다.
그 후 이발(李潑)의 억울함은 밝혀지게 되었고, 죽은 지 300여년이 흐른 뒤에 다시 잎을 피워 살아났다는 전설이 있다.
선조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이 나무를 광산이씨 문중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고 있다.
- 남구 문화원 -
괘고정수 안내문.
기념물 제24호. 괘고정수 표석비.
경백당 이상휴 공적비.
괘고정 보수 헌성비(掛鼓亭 補修 獻誠碑)
괘고정수.
괘고정수.
괘고정수(문필 이선제 신도비) 길 건너에 세워진
광산이씨 상서공파 사적비와 양심당 이선생 유허비.
*다녀온 날: 2021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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