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035. 금실무성(金實無聲)
질문: 금실무성(金實無聲)이란 무엇인가?
답: 금실무성이란 金이 너무 太旺하여 아무런 名聲을 나타내지 못한다는 뜻이다.
금실무성(金實無聲)은 오행원리소식부(五行原理消息賦)에 있는 말인데 금실은 多金 즉 금일주가 비견.겁다 또는 인수가 태왕하여 있음을 말함이며 무성(無聲)은 명성이 없다는 뜻이 되니 성공하지 못하는 것을 말함이다.
오행생극소희기례(五行生剋所喜忌例) 법에서는 금왕에는 得火라야 방성기명(金旺에는 得火라야 方成器皿)이라 하여 旺한 금은 반드시 火를 얻어 製鍊해야만 좋은 그릇이 되는 법이라고 설명하였으며 삼명통회 간지체성론(三命通會 干支체性論)에서는 旺한 金이 火를 만나면 방성기명하는 것이나 만약 그렇지 못하였을 경우 秋월 庚金日이 서북향이면 추수명검(보감의 이름)의 광채를 나타낼 것이라고 하였다.
다시 말하면 7.8.9월 庚金日生이 그 傷官되는 亥,子를 놓고, 假傷官일 때는 북방 亥子운에 眞傷官일 때는 西向 즉 申酉戌운이 行하면 마침내 추수명검이 숫돌에 갈리고 맑은 물에 담기우고 하여 크게 명성을 나타내고 크게 빛을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밝혀 놓았다.
고로 金旺한 사주는 火를 만나 製鍊되거나 水運에 설정(泄精)하면 크게 成器銘劍(성기명검)으로 명성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이지만 금이 土多金埋 또는 肩.劫으로 왕하였을 뿐 火나 水를 만나지 못하면 금실무성으로 그만 무명인사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여 실한 금판은 아무리 두들겨도 소리가 나지 않는 법이고 鐘이나 또는 방울 같이 속이 비어있는 虛한 金은 두들기면 소리가 쩡쩡 울리는 이치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주의할 점은 金實이라고 하여 꼭 金日 中에 金 太旺만이 아니고도 사주 전체에서 旺한 金이 있으므로 성립되는 경우가 있으니 가령 壬,癸日主에 多逢金하였거나 戊己 日主가 다봉금 하였을 경우도 해당되는 것이다.(이 2가지 모두 不要火 要水) 그러나 甲,乙日에 다봉금 丙,丁日에 다봉금 또는 乙庚化金으로 금이 旺하였을 때는 해당되지 않는다. (從殺, 從財, 化氣格)
@例示 (가) 금실무성격이 逢吉運 한 例.
丙 癸 庚 戊
辰 酉 申 申
丙 乙 甲 癸 壬 辛
寅 丑 子 亥 戌 酉
이 사주는 癸日生으로 庚金이 着根於 兩申하고 또 酉金으로 印綬祿 분야로 身主旺이요 金星 强銳하다. 비록 火土 財官이 있으나 丙火 財는 無氣요 辰土는 酉金을 生之하니 爲用하기 難하다.
運走 劫鄕 亥子運에 千古名聲을 놓게 되었던 것인데 그것은 다행히 申辰 水局에 旺金이 泄精한다 하나 매우 微弱한 중 亥子運에 충분히 泄精銳하여 대성공한 사주이다.
이 사주는 母慈滅子格인데 行 亥子 水運하여 順母之理로 대 성공한 사주이다. 만약 亥子運이 없었더라면 金實無聲이 되는 것을 다행히 亥子運을 만나 성공한 例이다.
@例示 (나)
庚 庚 庚 癸
辰 申 申 酉
甲 乙 丙 丁 戊 己
寅 卯 辰 巳 午 未
이 사주는 庚日이 日,月支 申金에 得祿하고 酉金 兩 庚金으로 頑金火滅이 되어 금실무성인데 다행히 申辰으로 類聚水局하고 癸水가 透氣하여 金水兩氣成象格을 잘 이루어 金水雙淸으로 秋水(銘劒)澄淸格을 잘 이루었으나 그만 好運을 만나지 못하여 숫돌에 갈고 물에 담그지 못한 고로 淬礪之光을 나타내지 못하고 금실무성을 면하지 못하고 말았다.
이 사주는 또한 從革格은 분명하나 申辰水局이 用神인데 역시 好運이 없다.
斷曰: 金實이면 無聲인데 得火면 成器요, 쉐礪亦貴하니 妙在五行이라.
(단왈: 금실이면 무성인데 득화면 성기요, 쉐려역기하니 묘재오행이라)
단언하면: 금이 실하면 소리가 없는데 불을 얻으면 그릇을 이룸이요 담금질하고 가는 것 역시 귀하니 묘함이 오행에 있다.
[주석]
成器銘劍(성기명검): 그릇을 이루고 칼에 이름을 새겨 넣음.
담금질할 쉬, 礪 거친 숫돌 려, 숫돌에 갈 려
- 사주첩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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