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025. 병중무구(病重無救)
질문: 병중무구란 무엇인가.
답: 병중무구란 병이 중한데 구출하여 줌이 없다는 뜻이다.
병중무구를 알고자 할진데 첫째, 병중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하고 또 병중이 무엇인가를 알려면 병이 무엇인가를 알고 난 다음 무구를 알아야 하는 것이다.
이 법에 대해서는 前 12問에서 자세히 설명하였으므로 중복을 피하고 이곳에서는 병이 있어도 제거함이 없어 도리어 재차 병성을 만나 곤경에 처하는데 약이 없어(병중무구) 위명한 例를 들고자 하는 것이니 前 12問과 이 25問은 相反된다.
이 무구(無救)에 대한 설명은 이곳에서 자세히 하지 않으나 다음의 예시를 보면 자연 이해하리라 나는 믿는다.
예시 (가) (남명)
丁 乙 丙 壬
亥 亥 午 子
辛 庚 己 戊 丁
亥 戌 酉 申 未
이 사주는 午月 乙日로써 본시 眞傷官이 되는 것이나 柱中에 多水가 되어 眞傷官이 變 假傷官이 되었으며 柱中의 滿局 水는 도리어 病이 되는데 너무 많아서 重病이 되고 있다.
行 戊己 土運에 除去水病하여 크게 富者가 되었고 申酉運에 大患으로 고생하였는데 죽지 않고 살아난 것은 蓋頭 戊己가 制水한 功이요 戌運에 잘 지냈고 一入亥運하면서 病重無救(假傷官에 行 印運되어 죽고 말았다.
예시 (나) (남명)
己 己 辛 甲
巳 酉 未 戌
戊 丁 丙 乙 甲 癸 壬
寅 丑 子 亥 戌 酉 申
이 사주는 未月 己土가 巳未戌로 火,土局이 旺하여 身旺으로 年干 甲木을 爲用하고자 하나 月上 辛金이 制木하고 自座戌中 戊土, 辛金으로 財,殺地하여 有情은 하나 却被人離間하여 不用하고 巳酉 金局으로 好洩 爲用하게 된다. 그러나 巳未로 火局이 되어 剋金 用神하므로 病이 重한데 初年 壬申, 癸酉運에 除去其病으로 크게 早達하였고 亥子 北方 水運에 大富가 되었다.
戌,丙,丁運은 訟事 등 損金은 되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는데 寅運이 들어오면서 會成火局하여 重病으로 그만 불록지객이 되고 말았다.
# 기억할 문제.
(1) 반드시 병이 있는 사주는 병중무구 운이 있는가 하면 제거기병운이 있다.
(2) 조년에 제거기병운이 없고 병중운이 연속하면 그 주인공은 성공은 고사하고 요사를 하게된다.
(3) 병이 있는 사주에 제거병이면 부귀하고 반대로 중병무구면 위명한다.
(4) 제거기병과 병중무구는 항상 불가분의 성질이 있으니 관련시켜 대조해 보아야 한다.
斷曰: 四柱有病에 莫逢病運하라. 病重無救하니 身登朝天이라.
(단왈: 사주유병에 막봉병운하라. 병중무구하니 신등조천이라.)
단언하면: 사주에 병이 있으면 병운을 만나지 않도록 하라. 병이 중한데 구해줌이 없으니 몸이 아침 하늘에 오른다.
- 사주첩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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